30년만에 기타교본 예제를 들을수 있게 되었다.

2021. 8. 20. 18:08IN THE LIFE/내가 느낀것들<나의 생각들>

예전에도 한번 포스팅한적이 있는 기타교본이다.

90년대 초반 삼호,세광,아름,다라,현대라는 출판사에서  외국 기타교본이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출판되었었다.

당시에는 라이센스라는 개념이 없었으며, 내가 잘알고 있는 만화책들도 다들 일본 만화책을 편집자라는 이름하에

무단으로 복제발행되었던 시기였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콩콩코믹스의 전성기라는 작가이름은 아직도 나의 유년시절의 기억을 되돌린다.

 

본서적은 세광출판사에서 91년도에 발매된 책인데,,, 당시 나는 이책으로 많이 연습했었던것 같다.

 

그당시 나도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했었던것 같다.

조금 손때가 묻어있는것이 뿌듯하다.

 

몇개월전 우연히 나는 세광악기출판사에서 나온 로크기타의 원본을 알게되었다.

록기타도 아니고 락기타도 아닌 로크기타 라는 이름하의 교본.

그래서 주문을 했고 오늘 이 2권이 도착했는데....

 

가장 기쁜것이 이 시리즈의 원본은 예제 샘플의 CD가 있다는 점,,,,,

 

한국발매본과 원본을 비교해보자..

그나마 양심은 있었는지 100%똑같지는 않다.   기재된 사진이나 그림이 원본과는 다르지 않은가,,

출판사는 조금 마음에 걸렸나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목차번호로랑 완전 일치하지 않은것을 알수 있었다.

이 세광출판사에서 나온 교본은 이 원본 플러스 다른 교재에서 가져와서 덧붙였다는 의혹을 배제할수가 없다.

어떤 책을 또 소스로 썼는지 궁금해지지만 30년전에 기타교본의 샘플을 이제서야 들어볼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