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zdiablo-wrem

2008. 3. 9. 07:26MY CD STORY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소개하는 음반은 이 블로그에서 3월9일 기준으로 하여 가장 최근의 산cd이며,
또한 신품으로 구매한 앨범에 해당한다. 어제 퇴근후 오차노미즈 헤비메탈관에
들르게 되었다. 2층 출입문을 올라가자 마자 보는곳이 코너 뒤쪾에 있는 해외음반
신품 코너.. 디스크유니온에서는 수입신품 cd중 특가 코너를 마련해서 팔고 있는데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만 되면 넥타이를 메고 배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30~40대의
중년 메탈키즈들이 그 코너에 북새통을 이룬다.

옆에서 빠른 손놀림으로 휙휙 싼가격에 cd를 집어 드는 손놀림이란... 마치 전쟁터에
서 누군가가 김밥을 던져주면 잽싸게 받아들정도의 스피드의 위압감..

그 사이에서 본인도 좋은물건 없나 뒤져서 사온 음반이 바로 이 앨범에 해당한다.

본인은 일본에 오고나서 그전보다 아르헨티나나 헝가리, 또한 인도네시아의 메탈
밴드에 대한 많은 관심이 생긴듯한 기분이 든다.

한국에 있을때는 일본음악및 일본메탈에 많은 비중을 가지고 음악을 들었으나, 막상
그나라에 살게 되니,, 너무많이 눈에 띄어서 별로 관심이 없어진게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게된다.

그래서 어제 아무런 정보없이 이 앨범을 골랐을때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파워메탈
밴드라는 작게 써있는 광고성 멘트로 전적으로 구입하게 되어서 듣게 되었다.

한시간 동안 전철을 타고 돌아오는길,,, 기대감 가득히 집에 돌아와서 손씻고
불이나게 비닐을 벗긴후 플레이에 걸쳐본다. 앗.....!!!!!  이 망할놈이 디스크유니온
직원... 이게 파워메탈이냐?!!!  이 밴드가 들려주는 사운드는 스톤메탈및 둠, 얼터
네이티브락 계열의 라우드락에 근접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앨범을 대략 흟어 들어 보고 있는중,,, 묘한 매력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런지사운드 + 둠 + 파워 + 라우드 이 묘하게 섞인 사운드의 아르헨티나 모국어로
부르는 사운드가 뭔가 포스가 느껴진다,,,

참고로 이들은 데모앨범및 트리뷰트 앨범을 이전 3장 발매하고 정식 앨범 발매는
이 앨범이 첫앨범인데...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해볼 생각이다.


'MY CD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INDIGO-SONG IS LOVE  (0) 2008.03.09
jackal-vague visions  (0) 2008.03.09
Misha Calvin-Evolution  (0) 2008.03.09
shadowland-through the looking glass  (0) 2008.03.09
steven anderson-gypsy power  (0) 200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