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와의 전쟁... 아니 전쟁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했다.

2021. 8. 24. 23:33IN THE LIFE/내가 느낀것들<나의 생각들>

몇개월전 아카이 기타를 2대 들였다고 포스팅했었다.  4월이었나..  5월이었나,,, 벌써 가물가물하다.

그런데 당시 기타를 받고 딱 한번만 테스트하였다.  30분정도인가,,,

테스트하고  깨끗히 딱고 그대로 스탠드에 걸쳐놓고.. 방치,,

 

나는 아열대기후의 섬나라 (한마디로 말하면 습도가 높은곳이지)에  그것도 습도가 높은 지역에

그것도 내방은 다른 방에 비해서 가장 습한것 같다.    오늘 오랜만에 기분전환을 위해서 폴리쉬를 꺼내들고

기타을 클리닝 해줄려고 하는데 브릿지가 녹슬어 가는것을 발견하고 현재 내방의 이 악기들이

상당히 위험한 공간,,,,, 정글같은 공간에서 나와 공생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원래 기타좋아하는 사람들은 습도계도 사놓고 하드케이스에 방습재도 넣어서 잘들 관리를 하는데

이게 내 성격인지,,, 전혀 관리를 할 생각이 없는듯 하다.

 

전에 이 티스토리에 포스팅했던 샤이닝맨 이라는 액체를 뿌려볼까 했는데,,,

집안어디에 숨어 있는 것일까?

 

내가 조금만 성실하면 금속파트 다 분해해서 콜라나 구연산에 하룻밤 재워두면 저 녹들이 속시원하게 없어질텐데

그 자체가 귀찮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다른 사람들은 브릿지 녹슨거에 뭐를 많이 쓰나 보아하니

역시 연마제 많이 쓰는구나.

 

 

피칼이라는 액체인데,,,,,   내일은 이넘이나 주문해서 테스트나 해봐야겠다.

이건또,,,, 배송비가 더 비싸구나,,,   이번주 집근처 홈센터나 가봐야겠다.

(귀찮은데 갈수있을까?)

 

 

그건 그렇고 26일 발매예정인 Headrush mx5가 갑자기 갖고 싶어진다.

요즘 이만한 사이즈 멀티가 대세인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