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일요일에 연중행사

2021. 7. 4. 21:43IN THE LIFE/내가 느낀것들<나의 생각들>

몇일전 회사 직장동료와 채팅으로 콘덴서관련된 이야기를 했었다.

콘덴서 못쓰게되어서 터져버린 일들,,,

 

그러면서 집에 있던 기기들이 걱정이 되었고,, 

일년이상 전원한번도 안켜주었던 기기들이 걱정되었다.

 

주말을 맞이하여  앰프 뒷커버 열고,,

 

뒷커버를 오픈하니 1년이상 묵었던 먼지들이 잔뜩있었다.

먼지털고 한컷,,,

전원누르고 예열만 20분시키고 그냥 막 플레이,,,

진공관 수명생각한다고 전원켜고 끄기전 예열을 20분정도 시켰는데 정작 기타를 친시간은 20분...

문득 이런생각에 잠겼다.

 

진공관앰프가 나에게 정말 필요한가???  일년에 한번정도 전원넣고 잘있니? 라고 확인해주는 정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