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연습하려고 했던 핑거링을 이용한 배킹연습을 하려고
했지만 이상하게 우울한 날씨가
프리티메이즈의 플리즈돈리브미를 생각나게하였다.
그거 악보어디있더라?? 영기타를
뒤져본다.
92년도 6월에 있었군.
이 잡지도 먼지만 쌓여있어서
잡지를 펼치니 생소하다.
그런데 중간정도에 짤막한 악보를 발견하였다.
뚱베이 맘스틴과의 인터뷰및 그가 영향을 받았던 클래식음반및
그음반에 대한 테마부분이 8마디씩 소개되어 있었다.
그중에서 손쉬워보이는것을 한번 치게되었다.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이 아디지오를 조금 쳐보니, 갑자기 클래식을 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악보집을 모아둔 곳에 가서 예전에 사둔 피킹으로 치는 클래식음악악보를 찾아본다.
손쉽게 칠수 있는거 없을까?
지선상의 아리아
참 많은 기타리스트들의 사랑을 받았던 명곡...
요것도 쳐보았으니 뭔가 임팩트 있는 곡은 없나??
토카타와 푸가
CM등에서 많이 쓰였던 클래식.... 뒷부분가니 연습없이는 도저히 칠수가 없었다.
오늘 기타 다이어리 코너에 올린 이 녹음분도 다 후린것이니.. 이런...
오늘 기타를 잡아보고 느낀점:
기타를 못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연습곡을 잘 칠때까지 반복 반복 반복연습으로 쳐야하는데... 어제부터 시도하려
했던 배킹연습은 하지도 않고 요곡 저곡 앞대가리만 쳐대니,, 그것도 막 후려서...
평생 초보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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