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IYA HARUHATA LIVE AROUND 2025 It’s Now or Never

매년마다 놓쳐온 하루하타 공연

앗싸 올해는 캐치를 했고,
회사 휴가를 내서 오늘 다녀왔다
zepp haneda가 공연장이었는데
거의 하네다 공항가는 수준의 거리이구나


공연장 주위에 모인 관객들


이곳이 오늘의 공연장


아니 이럴수가
25년도 공연 첫날에 오픈도 아직 안한시간에
타올은 벌써 품절


공연장에 줄서있는 관객들


내자리는 여기 y열 3번

이럴수가
티켓도 선행판매시 첫날0시에 구매했는데
이럴수가 있는가 이런뒷자리!


내 자리에서 보이는 스테이지


내 앞에 앉은 아저씨 깁슨 모자를 벗겨버리고 싶었다.

다행인것은  공연 시작하고 나서
사람들이 흥에 겨워서 다들 스탠딩으로 관람

진짜 진짜 가보고 싶었던 공연
오늘 공연 대만족이었다


기념으로 구입한 티셔츠


한달전 예약을 해 둔 그공연.
손꼽아 기다렸던 날은 왔고
오늘 메구로로 향한다. 솔직히 이 블라인드 밴드  일본의 하드록의 보물로 손꼽히는 밴드인데 지금까지 공연날이 나랑 맞지않아서 가고 싶어도 본가본 밴드의 공연


오늘 공연을 하는 메구로의 메구로 로쿠메이칸 많은 락아티스트를 배출한 유명라이브장인데 건물의 노후 문제로
앞으로 이전을 할예정이라서 이게 아마
로쿠메이칸에서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공연이 될것이다.


앗  물품 판매장

오늘따라서 더 할인해 팔고 좋았어

이제 공연을 즐겨볼까

굿바이 로쿠메이칸!


오늘의 전리품!

 

 

한달전 기대했던 앤썸 공연  티켓을 예매하고
기대했던 그날이 왔다
아이쿠 셋리스트가 전부 최근앨범이라서
노래를 따라부를수없었다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마지막 사진에 잘찾아보면 내 얼굴도 나온다

내가 이 나이가  50이 되도록 클래식 음악이나 클래식 기타에 대해선 잘 모른다.
원래 토요일에는 무엇인가 계획이 있었는데 느닷없이 빵구가 나게 되었다.
철저하게 놀려고 했는데 빵구라니...   집에 있기는 아직 아까운 시간들..
재미있는 공연은 없나라고 생각해서 각종 티켓 사이트를 뒤져보아도 내가 좋아하는
밴드들의 공연은 없었다.  그러다 검색어를 기타로 바꾸고 발견한게 오늘의 리사이틀인데
클래식음악에 기타라... 그래 한번 가보자. 듣고 견문을 넓혀보자!!

솔직히 상당히 유명한 기타리스트인것 같은데 나는 잘 몰랐다.
이쪽은 문외한이니... 클래식 기타가 집에 있기는 해도... 그냥 장식용이지..

클래식 기타라 졸릴 것 같은데 졸면 어쩌지?라는  걱정과 함께 난생 처음 가본 리사이틀.

그런데 기타 리사이틀 도중에 정신이 번쩍들었다. 이게 진짜기타구나!!
이분 1967년생인데  3살때부터 기타를 배웠다고 한다. 그러면 55년 동안 기타를 친것인데
우와 !  그냥 나이많고 경력이 오래되서 놀란게 아닌...
기타 초보자가 들어도 알겠더라...  터치, 뉴양스, 안정감이  장난아님.
 
클래식 기타에 빠져서 저절로 눈이 감아지고,,, 마지막에는 피아노 자체로 느껴지더라
원래 이런건가??  

리사이틀 끝나고 음반사면 사인회에서 사인받을수 있다고 해서 들어보지도 않던 음반 3장을 구입해서 모두 사인을 받았다
3장 사인해달라니 하니 상당히 기뻐해주셨고 선물로 캘린더까지 받았다

내가 만약 국민학교 학생이라면 오늘 리사이틀 갔다와서 엄마에게 달려가서 이렇게 이야기 했겠지
엄마.. 나 클래식 기타 학원 등록 시켜줘!!
 

 

 

 
앞 커버에 전부 사인 받았다..  듣다가 질려도 팔지 못하도록 내 자신이 음반을 봉인해 두었다.
이분,, 젊었을때 상당히 미인이셨을듯.
갑자기 스페인에 가보고 싶어지는 밤이구나
 
 

 

 

4월달  나는 위 포스터인 켈리 사이먼즈의 초절기타 세미나를 인터넷에서 처음 보게 되고 나가노 시마무라점에서 예매를 해두었다.  그게 골든위크가 껴있는 5월5일인데...  그냥 할것 없겠지라고 당시에도 예상을 했었다.

손꼽아 기다린 그날은 왔고,

켈리 사이먼즈의 세미나를 가보지 않으면 그가 얼마나 재미있는 기타리스트인지 감이 오지를 않을것이다.

뭔가 항상 심오한 표정에 속주...

2017년도 처음으로 나는 그의 기타클리닉에 참가하게되었는데 그 당시에 너무 웃겨 죽는줄 알았다.

 

 

오늘의 세미나 열리는 곳은 이 호텔의 지하에 위치한곳

열심히 찍었는데 역시 내 스마트폰은 구리구나,,,

꼭..  70년대 잡지에서 나오는 화질의 사진이다.  의도적인게 아니라 열심히 찍은것인데..

 

이사진은 최근에 엔도서를 하고 있는 레드하우스 공방의 기타를 소개하는 사진

 

오랜만에 보는 이 기타 돌리기...

기념사진 찍으면서 간소한 대화.

 

최근 켈리상은 한국드라마 러브코메디만 보고 있고,,

한국어로 기타를 잘친다라는 말을 어떻게 하느냐?  나한테 발음을 물어봐 주었고..

 

세미나장에서 사온 음반과 교재...  

이제 이 책들과 음반은 팔수가 없다..   책 안쪽에 다 내이름의 사인이 되어있다.

 

 

14시에 시작한 기타세미나??  거의 원맨밴드쇼인데..  17시에 끝났고

팬사인회까지 하면 3시간 30분이상 오늘 하루가 즐거웠다.

是方博邦+安藤正容 
코레카타 히로쿠니, 안도마사히로 평상시에 가보고 싶은 라이브였는데 요즘에 
이 두 명이서 기타 듀오라는 프로젝트성 듀오로  라이브 클럽에서 공연을 한다.
한 달 전에 예약을 해놓고 오늘 다녀왔다.
 

안도상과의  약 3미터 거리를 두고 피자를
먹으면서 라이브를 즐기게 되었다.

올해 들어 69세가 된  그들
오프닝에  코레카타상은 69브라더즈라 불러주세요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시작된 라이브

나는 17시 30분 시작이기에 19시 정도에 끝날 것을 예상했는데 20시 10분 정도에 끝이 났다.

오늘 새삼 느낀 것인데 기타라는  악기는
나이와는 큰 관련이 없는 듯하다

마지막 앙코르곡은  클래식 기타로 어렌지 된 truth인데 기타듀오로 들으니 더 각별한 느낌이다

안도상이 쓰는  기자재는 쿼드코텍스가
사고 싶어 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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