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EBO-GUITAR PLANET

몇주전 디스크유니온 인스트루멘탈 코너에서 본 앨범을 발견하게 되었다. theebo라는 이름인데..
이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 뻔떼기 th발음으로 씨보가 되는지,, 돼지꼬리 th로 디보가 되는지
영... 알수가 없었다. 자켓에 눈이 끌렸다. 본인은 기타 연주음반을 좋아하며 또한 자켓이 기타사진이
있는 음반을 좋아한다. 단순하면서 알기 쉽지 않은가? 첫눈에 봐도 이거 연주음악이겠군이라고
알수있으니... 앨범명이 기타 플래닛이란다. 기타 행성?? 그런데 기타가 우주전함처럼 디자인해 놓았다.
갑자기 머릿속에 우주전함의 엔진소리가 느껴진다 웅 웅 웅~~ 기타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저 기타에
가득태우고,, 기타연주음악이 천국인 기타 행성으로의 출항~ 웅 웅 웅~~ 기타를 자세히 보니 스테인버거
모델에 해당한다. 스테인버거이면 알란홀스워스같은 퓨전재즈일텐데.. 캬~~ 이거 안살수가 없겠다라고
생각하고 카운터에 가서 돈을 지불하고 산다. 돌아오는 길에 전차에서 음반의 뒷면을 유심히 보니..
어랏~~!! 멤버에 보컬이 있네.. 이거 연주음악 아닌가?? 이런 난감한,,, 그런데 기타리스트 이름을
보아하니 philie thibaut.. 이거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알고 보니 벨기에 출신의 퓨전, 네오클래식성향의
기타리스트의 음반에 해당하며 본 앨범은 그의 3번째 앨범에 해당한다. 보컬이 있긴 하지만 15곡중 3곡만
보컬에 해당한다. 재미있는 점은 익스트림및 지미헨드릭스의 곡을 커버했다는 점인데... 이 앨범을 듣고
너무나 멋지다고 생각하였다. 톤이 정말이지... 따뜻하면서도 과하지도 않게 적당히 걸린 디스트사운드와
클린톤의 조합.. 역시 퓨전 재즈 하는 사람들은 톤부터가 틀리다니까..

기타9에서 제공된 샘플 들어보기
Players:    
Philippe Thibaut    Guitar
Claude Bodart    Bass
Jacques Pili    Bass
Marc Weymaere    Drums
Ali Rouabi    Vocals
Prince Alexandria    Vocals
Alain Lecocq    Vocals 
 
Tracks:
1) Sunny Paradise
2) Infernal Cadence
3) Spatial Walking
4) Time Running
5) Crosstown Traffic
6) New York City
7) Rush Hours
8) Perfect World
9) Cosmic Dream
10) Loving Mamy
11) User Friendly
12) Cycle Ride In The Sun
13) Cupid's Dead
14) Take The Time
15) Purple Haze
 

그의 2집 앨범중(본작 이전 앨범중)동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