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gorian-Masters of Chant

 1 Brothers In Arms 
 2 Scarborough Fair 
 3 Tears In Heaven 
 4 Still I'm Sad 
 5 When A Man Loves A Woman 
 6 Nothing Else Matters 
 7 Fade To Grey 
 8 Losing My Religion 
 9 Vienna 
 10 "Sound Of Silence, The" 
 11 Sebastian 
 12 Don't Give Up 
 13 Save A Prayer 
 14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한달전 이었다. 신주쿠 디스크유니온 메탈관에 갔었는데, 이 앨범을 발견했다.
이거 뭐지? 데스메탈인가? 뒷면을 보니 너무나 유명한 곡들로 가득차 있다.
이거 무슨 데스메탈밴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명곡들 커버한 앨범인가?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제자리에 두고 음반만 살것을 사고 나왔다.

2주전이었다. 동네에 위치한 디스크유니온에 가서 프로그레시브 락 코너에 구경하고 있는중
이 음반을 발견했다. 어~~?  이거 전에 봤던 그 앨범인데,,, 디스크 유니온 알바생들
이거 음반 잘 못 놨나 보네..  일들은 열심히 하는것 같은데.. 전에 봤던 기억에는 이거 메탈코너에
있었는데,, 그 앨범을 들어서 그냥 메탈코너에 본인이 진열했다. (가끔 쓸때 없는 짓을 본인은
자주한다)


삼일전이었다. 퇴근길 북오프에서 만화책이나 사볼까라는 생각에 들렸는데, 결국 중고CD를
뒤지기 시작했다. 또 이 음반이 보였다. 음... 필시 이것은 신이 본인에게 이 음반을 사라는
계시임에 분명하다고 느껴졌다. 가격을 보니 250엔...
만화책 몇권과 이 음반을 사와서 저녁밥을 먹은후 플레이에 걸쳤다.

오마이갓!!!
이것이야 말로 진정 본인이 원하던 그 사운드!!  이니그마및 신비주의, 성가스타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필청음반!!

부랴부랴 이 밴드의 정보가 궁금해 졌다. 앗~! 이니그마의 마이클크레투의 파트너로 유명한
프랑크 피터슨이 만든 앨범이었다.
앨범의 수록곡은 누구나 들으면 아는 명곡들의 커버...

그런데 이 그레고리안, 본인만 몰랐던것 같다. 현재 베스트및 앨범만 5장정도 나온것 같은데,,
이 밴드도 아마 전집 콜렉팅의 타겟이 될것 같다.

듣고 있으면 업무로 짜증났던 심신이 치료가 된다. 장르를 따지자면 이지리스닝인데,,,

빡센 헤드뱅잉으로 심란해진 메탈러들에게 딱 좋은 음악이다.

레인보우의 스틸아임세드를 커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