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중고기타들중 사진과 같이 핑거보드 측면이 파손되는 기타들을 종종 볼수 있었다.

볼때마다  어떻게 기타를 관리하기에 이렇게 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적으로 내가 이걸 겪게 되었다.

1현 벤딩하는데 스트링 끊어지면서 그냥 같이 나무가 날라가더라...

이래서 역시 물렁물렁한 동남아시아산 나무는 이래서 안돼는구나라고 느끼게 되었다.

 

기타가 즐비한 방한구석을 바라보고 있으면 싸구려 저가기타만 즐비하게 있는 이 광경이 나를 더 자기연민으로

빠지게 한다.  나이가 이제 50줄이 다되어 가는데 이런기타들만 있구나....

 

갑자기 노래 가사를 만들고 싶어졌다.  제목은 나도 남들처럼...

 

나도 남들처럼 갖고 싶어  제임스 테일러가

나도 남들처럼 갖고 싶어  써 렙비치 모델이

나도 남들처럼 갖고 싶어  아이바네즈 제이커스텀이

나도 남들처럼 갖고 싶어  탐앤더스 드랍탑이

나도 남들처럼 갖고 싶어  야마하 에치알 커스텀이 

 

갖지도 못하는거,,,  사진이나 인터넷에서 불펌하면서 눈요기라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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