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 ARMING ADJUSTER

2008. 10. 17. 23:27GUITAR DIARY/My Gear


 


플로로이즈 브릿지 그것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면서도 반대로 가장 골치가아픈 브릿지중에 하나에 해당한다.
지금부터 쓰려고 하는 아밍 애드져스터는 플로로이즈 브릿지에 관련된 포스팅에 해당하니, 고정형브릿지및 스테인버거와 같이 줄을 자르지 않은 범위에 아밍이 가능한 브릿지 또한 최근의 아이바네즈에서 출시된 제로 시스템과 같은 모델들을 소유한 유저들에게는
이 포스팅은 무의미한 포스팅에 해당한다.
본인은 현재 기타가 3대 가지고 있지만 3대중 2대가 조금 변형적인플로로이즈 형태이다.
즉 줄을 자르지 않고 뒷부분에서 줄을 끼어 넣는 방식이기에 반 고정식의 브릿지가 되어서 튜닝에 대한 골치를 썩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그중 한대인 YG821DM모델은 타케우치에서 제작된 모델로써 플로로이즈 라이센스에 해당하는데,이모델은 상당히 튜닝이 약한 단점이 있기에 오늘 이포스팅을 쓰게 되었다.


오리지널이 되었건 라이센스 모델이 되었건 플로로이즈 브릿지를 소유하신 여러분중에 이런 경험및 고민을 해본적이 없으신지?
1. 과한 벤딩및 과격한 아밍및 벤딩으로 그후에 음이 틀어져 버리는 경우
2. 플로로이즈 로즈의 튜닝시 다 맞추었는데 다시 쳐보면 튜닝이 사라져서 계속 그 피치
    까지 맟우어야 할때 상당한 시간 소모로 짜증이 난나고 생각이 들때.
3.같은 현이 아닌 다른 굵기의 현으로  교체시 매번 해주어야 하는 피치조정및 스프링교체
4.공연시 한줄만 끊어져서 음이 다 뒤틀려 다음곡으로 할수가 없어서 난처하였다고 느끼는분
(본인과 같은 방구석에서 취미가 기타인 분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겠습니다만.)

위에서 한가지 이상이라도 짜증이 난다고 생각되어서 속편하게 고정형 브릿지를 선택하시는 분들은 없지 않나라고 생각이 든다 본인이 오늘 작성하는 아밍 애드져스터는 윗부분중 1번및 2번과 같은 상황의 반복으로 인터넷을 뒤지던중 발견하게 되었다.

아밍이라는것을 지금까지 선호해 왔지만 그다지 사용을 하지 않았는데 최근 라우드니스의 곡에 다시 열중하고 있어서 그들의 곡을 카피하다보니 은근히 곳곳에 아밍이 등장해 주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계속 음이 틀어져 버리는
경우가 있었다. 처음에는 그 이유를 헤드머신 이라고 생각하여 죄없는 패그를 욕하면서 역시 기타는 100만원짜리 써야하는가 보다.. 이런 중저가 기타는 이래서 안좋은 것이라면서 툴툴 거리며 패그를 다시 조정해도 그때뿐이었다 .  다시 아밍한번 해주면 음들이 왔다 갔다... 이건 뭐,,,

나중에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이런 결론이 나왔다. 심한 아밍후에 초킹을 다시살짝 해주면 음들이 다시 정상위치로 조금씩 돌아 왔었다. 그것은 헤드머신부의 페그의 잘못이 아닌 현이 제위치를 찾아오는데 늦어지는데 그런 이유가 있다고 한다.기타도 잘 못치고 아는게 없으니 그냥 기타만 욕하였던 자기 자신이 부끄러워 졌다.
그래서 결국 찾은것이 아밍 애드져스터인데 아밍애드져스터는 상기 4가지 사항을 고루고루충족시키는 아이템에 해당한다.

악기상및 음반은 온라인구매가 아닌 오프라인구매를 즐기는 본인이기에 직접 악기상에 가서구입하기로 하였다.D-DAY는 정해졌고 그럼 구입하자고 해서 처음 가본곳이...

신주쿠에 위치한 ROCK INN 이라는 곳인데 사진과 같이 큰건물
두개를  소유하고 있는곳이다.
A관 B관 모두 4층씩 소유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전국 체인점으로
레코드가게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자주 구경하기도 하는데 이유는 신주쿠 디스크유니온 헤비메탈관에 상당히 가까이 접해 있기때문이다.
매장안에 들어가서 ESP에서 나온 아밍 애드져스터기를 직원에게
찾자.그 품을 다루지 않고 있어서 주문발주를 해야만 한다고 직원이
친절히 말해주었다.
살수 없었지만 어찌겠나, 그냥 문을 나섰다.

다음 찾은곳은 신주쿠 가부키초 횡단보도 앞쪽의 쿠로사와 악기점.

이곳은 일본내에서 역사가 꽤 깊은 악기점임에 불구하고 그 직원들의
불친절함에 본인에게는 가장 욕을 먹고 있는 악기점에 한곳에 해당한다.
2002년도에 이곳에 KORG사의 AX1500G를 구입하였던 적이 있었는데, 퉁명스럽고 싸가지 없는태도가 참 기분이 안좋은 악기점에 해당한다.
가게안에 들어가서 상기 제품을 찾자, 20대 초반의 젊은 직원이 45도
왼쪽 상향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돌리더니 하는말.
모르겠는데요.   오잉??  이게 직원이 할말인지? 서비스산업의 대국인 일본에서 이런 태도는 가게및 그회사의 이미지를 급격하 시키는데 아주 큰몫에 해당한다. 모르면 끝나는것이 아니고 어떤 용도의제품입니까 손님?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나와야 하는데...모른다라고만 대답하고 기타를 마저 닦는 저 자세...
이가게에 그 아이템이 있어도 정말 니들한테는 사기가 싫구나  이 점포 점장은 얘들 교육은 시키는 걸까?
참. 안 망하는게 용해...라고 혼자 중얼거렸다. 그런데 쿠로사와악기에서 DEAN기타의 딜러로 있어서나중에 딘 기타가 필요하게 되면 이가게 오게 될텐데. 하지만 그때는 그냥 온라인구매로 외국에서 사고싶다.

세번째 방문한 기타는 위 쿠로사와 악기점에서 횡단보도를 하나건너 페페
빌딩 6층에 위치한 시마무라악기점

전에 이 악기점에서 던컨 픽업을 구매하여 장착을 하였다. 본인 블로그에 픽업 장착기의 픽업은 이 매장에서구입한것임.
매장을 쓱 둘러 보니, 이곳은 ESP파츠가 아예없어서 그냥 묻지도 않고 나와 버렸다.

시간을 보니 벌써 돌아갈 시간이다. 신주쿠에 오면 항상 ISHIBASHI매장을 즐겨 가는데 이유는 너무 친절하다
는데 있다. 이곳은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서비스가 좋다라는 것이다. 돈 몇푼 차이에 불친절하면서
 싼곳보다는 친절하고 몇백엔더 비싼곳이 살때는 오히려 낮다라는 생각이 든다.집에 있는 톤포트 UX-1도 당시
구매할때 오차노 미즈까지 돌면서 없었는데 신주쿠 이시바시 점에서 오사카에 몇대 남았던 재고를 확인하여 구해준것이라서 이곳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점포에 해당하지만 그날을 들러 보지 못했다.

집에 와서 인터넷을 뒤지니 이케베에서 온라인 쇼핑몰에 팔고 있었다. 내일은 이케부크로나 들렀다 와야지라고
생각을 하고 다시 하루가 지났다.

이곳은  이케베 이케부크로 지점.
다양한 브랜드의 기타및 정기 연주회및 기타 클리닉을 자주 열고 있어서 전에도 몇번 클리닉을 보러 왔었다.
1층 구석쪽으로 들어가서 파츠 부분을 본다. 없나? 다른 ESP제품은 있는데 이것만 없었다. 이상해서 직원에게 물으니 하는말이, 손님 죄송합니다. 바로 어제 재고가 다 떨어져서 아마도 3일안에는 재입고 가능합니다만,,  아 그래요. 다음에 올게요 라고 이야 하고 문을 나섰다.





오늘 사야하는데.... 쩝 그러다 건너편 쪽에 MUSIC LAND KEY이케부크로 점이 보인다.
이 가게는 별로 특성이 없다. 전에 이곳에서 야마하 매직스톰프 염가 가격에 세일로 한것 샀었던것을 제외하고는 본인과 별로 인연이 없는 점포에 해당한다.
그래도 있으면 바로 사주마.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파츠 부분을 보았다.ESP파츠는 하나도 없고 전부 FERNANDES파츠 전용이다. 나중에 페르난데스 파츠 구입할때 오면 좋겠네라고 생각하고 문을 나섰다.

시간이 늦었다고 생각해서 돌아갔다.  그후 주말이 되었다. 오늘은 그냥 오차노 미즈나 놀러가야지..오랜만에 기타도 구경하고 CD도 많이 질러 보고~
가자마자 들러야 할곳은 바로 사진의 SUPER GUITAR SHOP BIG BOSS
이 곳에는 반드시 있을줄 알았다. 이유는 ESP, KILLER 커스텀 기타의 공급지에 해당하니...점포에 도착하자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이 파츠코너가 형성되었는데, 그렇게 찾아 해맸던 아밍 애드쳐스터가 있었다.
앗 발견. 뭐 솔직히 보물찾기와 같은 레어 아이템도 아닌데 기쁘게 느껴졌다.
인터넷 온라인이면 금방 구하는것을 이렇게 구하니 더 기쁘다고 표현해야 하나.



BIG BOSS악기점의 비닐


그래서 바로 위 사진의 제품을 구입하였다.

사진의 오른쪽이 아밍 애드져스터 ARMING ADJUSTER ESP에서 나온 스프링 처음에는 스프링까지

살생각이 없었다.   그냥 애드져스터만 사와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가는날 운좋게 기타파츠 품목만 30%
세일
행사를 한단다. 아밍애드져스터가 3,150YEN  스프링이 630YEN 도합 3,780YEN  그런데 30퍼센트
오프가 되어서 2646엔.




이것만 사고 내려오려고 하는데 밑에 기타줄 10세트 플로스 픽업5개 부록이 3400엔에 팔고 있다. 그냥
덤으로
샀다. 기타줄은 별로 싸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집에 기타스트링이 없다.




아밍 애드져스터의 장착 설명서. 좋았어 이제부터 널 달아 주겠다~!!



 

장착전 사진


장착후 사진

이거 장착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소요됐다. 40분에서 1시간 정도 계속 튜닝기가지고 세팅하는데

시간좀 걸렸다. 

결과및 사용기는???? 

막귀에 해당하는 본인은 픽업을 교체해도 뭐 별로 소리만 커졌네라고만 느끼는 정도?? 였었다.

그런데 이 아이템은 튜닝메터기로 얼마정도나 튜닝의 안정성을 잡아주는지 보여주니 확실하게 알수가 있었다. 격한 벤딩과 아밍질후에 튜닝메터기로 재 보았을때 정말 안정적이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단점이 한가지 존재한다. 그것은 암업과 암다운중 ...  암다운및 심한 벤딩후에 안정된 튜닝을 위해

암업을 희생해야 한다는 것. 쉽게 말하면 쇠뭉치가 브릿지바에 맞닿고 있고 그 아밍저스터안의 용수철의 역활이 현의 텐션을 잡아주고 있는 원리의 제품이기에 암업의 경우는 힘이 들어가게 된다. 그리하여 암업의 주법중 백워드 디핑(BACKWARDS DIPPING)과 플릭커링바(FLICKERING THE BAR)와 주법은 표현이 힘들게된다브래드길리스나 스티브바이를 카피 하지 않는  본인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겠지만,,,

 

끝으로 한마디를 더 남겨보도록하자. 이제품은 악세사리가 아닌 플로로이즈 브릿지를 사용하시는 분들
에게
필수품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