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타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지인이 예전에 라인으로 보내준 뉴스인데..

뉴스가 요미우리 신문의 내용이었다.  나는 뉴스나 신문 내용 자체를 100퍼센트 믿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중고시장에 나온 기타를 항상 체크 하고 있던 나로써는 충분히 납득이 가는 내용이다.

 

일본 중고 기타시장에서 현재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70년대 80년대 일본에서 나온 빈티지 중고기타,, 일본제가 현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라는 내용이다.

일본에서도 카피품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라이센스비용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그대로 복제한 물품인데

당시 이것에 대해서 제대로 라이센스로 지불해서 똑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된것은 80년대 이후의 

페르난데스밖에 없다.  

 

그럼 현재 일본에서 무슨 브랜드 뭐가 폭등했든가?

현재 토카이나 그레코에서 예전에 발매된 기타들,,   예전이라는것은  라이센스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제품들인데

이 제품들이 현재 몇년전에 비해서 몇배이상의 중고가격으로 되어버렸다.

 

이유는 너무 간단하다.  재질과 품질이다.  

만약에 깁슨을 카피품이라고 치자,,   그런데 최근 깁슨이 깁슨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예전에 나왔던 카피품들은 사이즈 그대로,,   품질  마무리 더좋고,, 더 좋은 목재로 제작되었다라는 점을

최근 몇개월전에 사람들 사이에 인식하게 되었던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 그러한 본가의 카피품들중에

70년대  80년대 발매된 제품들이 너무나도 가격이 껑충뛰었다. 

 

브랜드 자체를 선호할것인지  제품의 만듬새 자체와 목재를 선호할것인지는 각자의 생각이겠지만

중고시장에서  이렇게  가격이 뛰어 버리면 나같은 사람들한테는 배드뉴스가 될것 같다.

 

위 기사와 관련해서 토카이 회장과 후지겐 사장이 의견이 엇갈려서 더 재밌었다.

토카이 회장은 80대였나,, 그사람 말에 따르면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토카이는

항상 베스트 품질의 기타를 생산하는데,,,,  후지겐 사장은  예전에 노고???  알아줘서 좋다라는 평가였다.

즉 하청업체중 가장 각광받던 후지겐 입장은 자신들의 실력이 현재 평가받는것이고 토카이는 무라이센스로 뛰다가

현재는 자회사 브랜드로 생산하고 있지만 이익이 좋지 않았는지 약간 부정적인 코멘트였는데..

 

뭐 아무튼 중고기타 가격올라가서 나한테는 좋을것 하나도 없다.

나는 예전부터 야마하 기타를 사랑했는데  요즘 20대들도 야마하 기타매력에 눈을 떴는지 이것도 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냥 그대로 좋아했던것만 브랜드 네임만 좋아해주세요.. 

저처럼 품질이나 자기 만족에 빠지지 마시고,,,  요즘 너무 비싸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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