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토요일 아침... 

우체국 집배원 아저씨를 기다렸다.  오랜만에 기타를 한대 구입을 했기 때문이다.

 

원래 나는 이런기타쉐입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기타리스트들이 사용을 하는것도 아니고

아주 옛날 옛적에 합주실을 다녔을때  이 SG형태의 기타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 잠시 빌려서 써본 기억으로는 나와 맞지가 않으니 평생 인연이 없겠다라는 생각을

줄곧했었다.

 

그러던중 유럽의 기타리스트인 키마르셀로의 레슨 비디오를 보다가,,,

이런 기타라면 멋지네 라는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 뜬끔없이 갑자기 SG기타를 사고 싶어졌다.

그래서 구매한 기타인데....  그렇다고 해서 깁슨을 산것도 아니며,,,

딱 내 수준에 맞는 윌킨슨에서 나온 모델을 이번에 구입을 하였다.

 

 

 

악기나 기타를 사면 살수록 그 만족도와 행복기간이 짧아진다.  만약에 나의 드림기타를 구입한다면 다르겠지만

예전에는 기타를 구입한후 일주일 정도는 기분이 좋아졌는데...  이제는 상기와 같은 그냥 박스만 뜯었을때

그때부터 기다렸던 마음이 미지근한 물로 변한다는 느낌??

 

박스를 까보니 소프트케이스도 없이 미이라처럼 뽁뽁이로 포장되어 있구나..

그런데 요즘 집에서 너무 소프트케이스 많아서 반드래 처리하는게 힘들더라,,, 차라리 이렇게 소프트케이스 없는

상태가 나를 도와주는듯 하다.

짜잔 나와의 첫대면...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시력이 나뻐진것인지..

찍을때마다 느끼는게 너무 사진을 못찍는다.

사진이 너무 그지 같이 나왔는데,,, 내눈에는 너무나 예쁜 블루 색깔..

 

Vibrola Tailpiece ???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나름대로 좋은것 같은데.

 

이번구입으로  집에 있는 Vintage JHS기타만 4대가 된다.

 Vintage JHS기타는 중저가 기타로써 나는 이 브랜드를 처음에 토마스블룩 시그네이쳐 모델로 구입을 하면서

알게되었다. 

소리의 해상도나 너무나 뛰어나서  가성비가 정말로 좋은 브랜드라는 인식이 나에게는 강하다.

그런데 이기타도 한가지의 단점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프렛 마감이다. 이부분은 그냥 싼가격이기에

이해하면서 넘어가자.  내가 나중에 야스리로  플랫 가공만 해주면 된다.

그런데 이번 기타는 플랫가공도 문제없는데???   공장이 바뀌었나?

 

나는 왜 기타를 사는것일까?라고 갑자기 자문을 한다..

밴드를 하는것도 아니고 전문적인 기타리스트도 아닌데 허구한날 왜 기타만 ??

나는 이렇게 답한다.  나는 기타를 산것이 아닌다.  내가 외로울때나 뭔가 희망이 보이지 않을때 그냥

내가 희망한 무엇을 기다리면서 조금이라도 나의 마음을 달래는 방법이었다고..

 

다른사람들 포스팅에서 자랑할만한 정도의 고가의 기타도 아니고

입문자들 수준의 저렴한 기타만 사고 있다. 라고....

그렇다! 나는 기타를 사는것이 아니고 기타를 주문하고 도착할때 까지의  설레임을 느끼고 싶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녹녹하지 않은 생활에 비싼 드림기타는 벌써포기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기타가 도착한후에

느껴지는 행복감의 기간이 너무 짧아졌는지 모른다.

 

 

 

 

하기의 설명은 공식 사이트에서 선전하는 문구. 

Vintage VS6 ReIssued ~ Vibrola Tailpiece ~ Gun Hill Blue

Vintage VS6VGHB 리이슈 시리즈는 솔리드 바디,더블컷웨어로 당신이 원하는 어떠한 사운드도 제공합니다.
록 리듬 코드, 퍼즈사운드가 물씬나는 드롭 튜닝, 또한 스포트라이트를 빼앗는 기타 솔로 등, VS6VGHB는 그것의 다재다능함과 다양한 사운드 배열로 여러분을 놀라게 할 것입니다.
Vibrola 브릿지를 추가하면 기타에 훨씬 더 뛰어난 표현 수단을 갖추게 됩니다.

VS6VGHB Features:
Body:
마호가니 바디는 공명, 톤 및 '올바른 무게'의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Vintage VS6은 독특하고 진화적인 오프셋 더블 컷 바디 형태로, 독창적으로 설계된 오프셋 힐 및 향상된 고음 측면 컷어웨이를 제공하여 하이포지션 연주도 용이합니다.

Bridge:
크롬 테일피스가 있는 Vintage® Vibrola.

Pickups:
Wilkinson MWVC 이중 코일은 전통적인 풍부하고 노래하는 음색을 제공합니다.

Controls:
트윈마스터 볼륨과 톤콘트롤과 3웨이 셀럭터 픽업.

Machine heads:
Grover® Deluxe tulip machine 

Neck:
원피스 마호가니  ‘soft C’타입

Fingerboard:
12" radius 로즈우드 핑거보드

Scale Length:
24.75" / 628mm.

Frets:
22 미디엄 점보프렛

Nut:
43mm Graphtech NuBone

VS6™은 Trev Wilkinson과 UK Vintage 디자인 팀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오리지널 Vintage® ReIssued Series 기타입니다.

 

이게 비싼것도 아닌데... 지금까지 집에서 굴러다니는 쇠자로만 재다가

이번에 한번 구입했다. 

이제부터 줄높이와 픽업높이등의 관리좀 해야겠다.

오늘은 재택근무가 아니어서 사무실에 출근을 했는데 집에 빨리 돌아오고 싶더라..
이유는 사진의 장난감이 도착하기로 되어 있어서...

나는 알고 있다. 여기서 커팅질을 하고 개봉하는 순간 나의 기다려짐과 행복한 마음은 금새 사라질것이라는것을

생각보다 박스도 작은편이구나,,

짜잔~!! 나와의 첫대면기! 약 한달전부터 유트브에서 계속 광고를 보게되었다.
궁금하더라,,, 그냥 구입했다.

부속물이 허접해서 조금 실망... 케이블하나랑 꼴랑 보증카드한장????
뭐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니 이해하고 넘어 갈련다.

일본에서 선전하는 광고문구 내용은..


NUX(뉴 엑스)에서, 페달·타입의 다기능인 앰프·모델러, "Amp Academy"(앰프 아카데미)가 등장했습니다.국내 판매는 2022년 5월 초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Amp Academy는 IR과 기본적인 이펙트를 내장한 앰프 모델로 6가지 전통적인 앰프 사운드를 실감나게 재현합니다.그 모델링에는, NUX 독자적인 기술인 TSAC-HD(WHITE-BOX algorithm)가 채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본 기기에는 서드파티 IR 데이터의 로드도 가능한 1024 샘플 캐비닛 IR이 탑재되어 있어 마음에 드는 앰프 사운드를 어디에나 쉽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별도 판매하는 USB 케이블로 PC에 연결하면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에디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각 이펙트 블록이나 파라미터 설정, IR 데이터 로드, 프리셋 작성도 가능합니다.

 또 DIOUT(XLR 출력)나 헤드폰 단자도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라이브에서는 물론, 레코딩이나 연습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2ms 초저시스템 레이턴시, 110dB 와이드 다이내믹 레인지, 48kHz/32비트 샘플링 레이트, 32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A/B 풋 스위치로 클린 스타일(A)과 크런치 스타일(B) 앰프를 전환하고 SCENE 풋 스위치로 SCENE 1, 2, 3을 차례로 전환합니다.각 앰프마다 파라미터, IR 설정을 보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NR(Noise Gate), EFX, AMP, IR, S/R(SEND/RETURN), EQ, RVB 블록을 갖추고 접속 순서도 변경 가능합니다.각 앰프의 각 SCENE별로 프리셋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부속 Y케이블을 사용하여 접속하는 센드/리턴 단자를 장비입니다.

  • AMP CH A: Vintage(Twin Rvb or Super Rvb)/Classic(Vibro King or Mr.Z 38)/Modern(Cali Crunch or Brit Blues)
  • AMP CH B: Brown(Fireman or Brit 800)/Red(Dual Rect or SLO 100)/Iridium(Uber or DIE VH4)
  • EFX: ROSE COMP/K COMP/KATANA/RC BOOST/AC BOOST/T SCREAM/MORNING DRV/Red Dirt/CRUNCH
  • IR: CT-FndTWR67/CT-FndCDLX/CT-Bogie2C/CT-Fried412/CT-BogieRK412/CT-Bogna412/CT-FndSRev/CT-Mgan112/CT-Brit74x112/CT-Brit1960412/CT-Sold412/CT-Gas412
  • NR: Noise Gate
  • EQ: 6-BAND EQ
  • S/R: SEND/RETURN
  • RVB: ROOM/HALL/PLATE/SPRING/DAMP

mp-gt1_om_va_j.pdf
0.93MB

아주 예전에 나온 아이템인데...  궁금해서 구입했다.

 

이곳에 자주 와주시는 양앤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혹시 말씀하시는 기타가 이 기타인지,,,

자신의 티스토리를 검색을 했는데 구입당시 2019년도에 포스팅을 안한것 같다.

그래서 예전에 뮬에다 올려놓은 내 자신의 글을 이곳에 다시 한번더 그대로 포스팅한다.

지금 현재 구입당시 그대로 스트링교체는 한번도 안한상태로 내방한구석에서 세월만 흘러가는중

 

하기의 사진은 모두 나가노 근무시절에  2군으로 편성해서 가지고 놀았던  기타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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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 게재일:  2019년 7월3일

제목:

방금 기타가 도착했습니다.(원래계획은 이게 아니었는데... 술먹고산 기타...)

 

안녕하십니까..

제목이 상당히 길게 되었습니다.
 
제목을 정할때,, 여러가지 문구들이 후보가 있었습니다.
누노의 워시번이 갖고 싶었다. 눈떠보니 비딩질 한 기타...   기타 등등...
무슨이야기인지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혹시 이글에 관심을 가지셔서
클릭해주시고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미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일단 방금온 기타 한컷,,,
이기타가  왔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약 몇십년전쯤... 대학교 동아리시절에...  동아리방에서 대히트한 기타가 있었으니,,,
바로 워쉬번의 N2였습니다.   기타를 빌려쳐보고 좋았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으며,,
그이후 줄곧 N4에 대한 갈망은 식지도 않았습니다.
 
유트브를 보면서 술을 왕창 마시던 주말에,,   N4비딩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냥 그런줄 알았는데,,   다음날 깨어보니, ,, 이기타에 낙찰되어 있더라구요.
아마도 술취한 상태에서 N4낙찰에 실패해서 뀡대신 닭이다라는 생각에 N2랑 착각을 해서 구입한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이글의 제목은 원래계획은 이게 아니었는게 됩니다.
 
 
그럼 이기타는 무엇이냐 ? 바로 페르난데스에서 90년대 나온 모델인데 fr-95pt라는 모델로,,
플라스틱트리라는 밴드의 기타리스트가 N4를 사용했었는데.. 그 기타리스트의 시그네이쳐 모델로 나온 모델입니다.
거의 N2랑 흡사하네요.  요즘나오는 N2인도네시아산보다는 좋겠으나...   여전히 한국산 N2가 그립네요.
 
방금 기타를 받고 한번 쳐봤는데... 나름 쓸만하네요.
 
현재 구성된 2군들의 기타들,,, 헤드의 브랜드를 살짝 가려주는 센스...
게리무어와 누노가 떠오르는 밤입니다.
 
이글은 하기링크의 스킨의 머니라는 곡을 들으면서 작성했습니다.
익스트림의 곡을 링크를 걸려했으나 워시번이 아니라... 고런것이랑 쬐끔 비슷한 밴드의 곡으로 선정해봤습니다.
좋은밤들 되세요
 

 

 
 

나는 야마하 기타의 팬이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서 안정적인 품질의 기타라는게 내가 인식하고 있는 야마하 기타의 이미지로써. 일본제가 아닌 대만생산제품도 모두 사용해 보았고 나는 야마하 기타를 좋아해서 많은 시리즈를 모아왔다. 그중 2001년에서 04년도까지 생산발매되는 이제품은 항상 잡지에서만 보아왔는데,, 오늘 그 기타를 들여왔다.
일단 당시 영기타에서 소개되었던 내용은 어떠한 내용일까??

상상을 초월한 헤비 사운드가 쏟아져 나오며 록 장면을 휩쓰는 현재.
"이제는 6현 오픈E튜닝도 기타를 치고 있는 기분이 들지 않아서..."라는 생각도 많을 것이다.
보다 낮고, 보다 두껍고, 보다 심이 굵은 「진정한 중저음」에의 수요가 전례 없을 정도로 팽창한 지금,
야마하가 내세운 현대 헤비니스 지향에의 대답. "6현"이라고 하는, 기타 본래의 가장 기본적인 스펙을 변경하지 않고,
7현 기타와 같은 저음역을 실현하는... 이 컨셉을 생각해 낸 것은, 애초에 어떤 계기였던가?
야마하의 개발 스탭에게 우선 그 의문을 던져 보았는데, 뜻밖에도 지극히 단순한 대답이 돌아왔다.

7현 기타는 재미있는 악기인데 연습이 필요하죠. 7현 기타에 익숙해지면 이번에는 보통 6현 기타를 치기 어려워진다.
그런 목소리들이 그동안 미국 아티스트와 딜러들로부터 많이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헤비한 사운드를 낼 수 있다면 7현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며 이 기타를 만들었죠.
과연 7현 기타는 전에 없던 음역을 실현했지만 7현 기타중에서도 7현의 현을 모두 사용하는 기타리스트는 손에 꼽을 정도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차라리 다운 튜닝 전용 6현 기타를 만들어 버리자.이 발상의 유연함에 고개가 숙여질 수밖에 없다.

또한 우리는, L.A.의 신진 아티스트들이, 시작 단계의 "Drop-6 모델을 연주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생각보다 좋은 리액션이 돌아오더라고요 그래서 자신감을 더 쌓아가고 상품화를 하게 된 거죠. 666.8mm라는 미묘한 길이의 스케일, 출하 "Drop-6" 모델에 채용되고 있는 기본 스펙은 이 평가 검토 중에서 표준 사양인 6현=.064라는 게이지 등이 그것이다.

이 신개발의 특수 사양을 고급 기종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RGX420S-D6"와 같은 손이 닿기 쉬운 가격대에서도 사용했다고 하는 점이다. 여러 메이커로부터 염가의 모델이 출시되었을 무렵부터 인기가 폭발한 것을 생각하면, 매우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그렇다고 기타로서의 품질이 결코 낮은 것은 아니다.

기타라는 악기는 현대의 헤비니스 지향에는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원래 기타는 노멀... 기껏해야 반음으로 사용해야 제대로 된 사운드가 나오기 때문이다. 원래 2음도 3음도 낮춰서 쓰도록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높아지는 헤비 지향에 대해 그럼 1줄 더 늘리면 되잖아!라는 발상으로 생겨난 게 7현 기타.
정반대로 '설계 단계부터 헤비 사양의 6현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것이 이 기타다.
그 결과, 어느 쪽이 사용하기 쉬운지는 지금 단계에서는 판단하기 어렵다.


그리고 내가 이 제품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바로 빅터스몰스키가 이제품을 적극적으로 사용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디선가 인터뷰를 본적이 있는데 시제품과 판매되는 모델과 빅터스몰스키가 위 사진상에 들고나오는 모델은
전반적인 구조는 같으나 하드웨어가 조금 다르다고 알고 있다.

 

비가 아주 조금 내리기 시작한 목요일 저녁...  

저녁밥을 먹고나니 야마토빙 아저씨가 오셨다.

 

뜯어보니 이렇네..

사진에는 별로 상처가 없이 나왔는데...  

자세히 보면 까진곳도 있고..   전체적으로 봤을때 이거,, 업그레이드 할려면 픽업을 던컨으로 갈아주면 제맛일것 같은데

이 순정픽업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이기타 조금 가격대비 놀라운게 다이렉트 스위치에 5단 셀렉터라서  소리만들수 있는 조합이 다양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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