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나는 병에 걸렸다.  그게 무슨병이냐면,,, 깁슨 골드탑 병에 걸린것 같다.

깁슨 매일같이 검색하다보니,,,

구글의 알고리즘이 오늘의 이케이블까지 나를 인도했다.

 

2014년도에 처음 발매된 케이블인데.. 깁슨과 TASCAM이 손을 잡고 출시한 케이블이다.

케이블가운데 저 부분이 녹음을 할수있는 부분인데.. 중간에 SD카드가 들어간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케이블에 루퍼를 하나 달아놓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솔직히 이런케이블은 기타로 작곡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아이템인데,,, 나에게 필요한가?

궁금해서 사보았다.  케이블두께가 상당히 두꺼워서 음질은 좋을것으로 예상한다.

Gibson MEMORY CABLE GC-R05

작년에eBand JS-10을 처분하였다

이유는 작은 연습용 앰프보다 큰 앰프를 자주 만져주면서 앰프에 대한 감각을 익히자는 취지였나...

그이후에 어떻게 되었냐면 앰프 자체를 켜지도 않는다.

그러다가 최근에 NUX에서 나온 연습용앰프가 눈에 들어와서 살려고 했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고

편해보이기는 해도,,,  그냥 꺼려졌다. 그러다가 우연히 구입한게 이넘인데...

 

컨셉자체가 필요한것만 딱 있다.  블루투스도 지원대서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생각해도 되는데

기타앰프로써 만족하는가?  전혀,,,  역시 작은 스피커는 음질이 찢어질려고 하는게 느껴지고 저음에대해서는

기대도 하지 않는다...

 

내가 왜 eBand JS-10을 처분했을까,,,, 후회만 되는 토요일인데,,, 그래도 연습하기에는 별무리가 없는 말그대로의 연습용

앰프이다.

요즘 회사다녀오면 눈깔이 빨개지도록 스타크래프트만 하는데,,, 스타좀 그만하고 제발 연습좀해야지,,


제목그대로  오늘의 포스팅을 해본다.
얼마전 연습용기타를 한대더 구입을했다.  

이기타와의 첫대면은...

소프트케이스도 없이 도착한 기타...

내심 이렇게 소프트케이스 없이 받기를 기대했다..  집에 소프트케이스가 넘쳐난다.


이기타는 워시번에서 90년대 중반에 발매한 기타로 스티브살라스가 엔도서를 야마하로 이적하기전에 나온 기타인데
당시에 미국에서 제조된 MG130과  염가판으로 발매된 MG722가 있었다.
오늘 집에 도착한 이기타는 염가판으로 발매된MG722이다.

90년대중후반 군대를 다녀와서 대학복학후 처음으로 동아리방에 가보니
내가 군대간 사이에 입학한 후배가 있었다.  그날 처음만났는데  그 후배가 가져온 기타가 바로 이기타였다.
그 당시 다임백이라던지 누노라던지 대인기여서 동아리방에서 N2가지고 있는 후배들만 4명이 넘었던것 같다.
그중 유일하게 이 모델을 가지고 있는 후배에게 나는 물었다.
다른 얘들 다 N2선호하는데 너는왜 이 모델을 구입했니??
이게 프론트 픽업에서 몽글몽글한 소리가 너무 좋아서 구입했었다고 한다.
이리줘봐 한번쳐보자 해서 쳐봤는데,,,  당시에 내가 좋아했던 음악스타일과는 전혀 맞지가 않더라 
아마도 재즈좋아하면 좋아할만한 소리였었다고 나는 기억을 한다.

당시 워시번 염가판 모델은 한국에서 생산된것은 삼익에서 제조된것이다.

 

즉 이기타도 워시번이라는 이름의 삼익기타인것이지,,,,

그리고 그당시 마음에 들지 않았던 이유는 도무지 정체를 알수없는 던컨디자인드 픽업???  
던컨에 라이센스를 지불하고 아시아에서 만들어지는 픽업인데,  이상하게 선입견이 강해서 그런지
그냥 싫었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러던중 우연히 이기타를 다시 보게되었는데 그당시의 느낌이 어떤지 궁금해서
구입을 하게되었다.  일본 어느 유저들은 MG722는 사용할수없는 기타,,,즉 쓰레기같은 거라는 악평도 발견을 하였다.

정말 그럴까?  기타는 도착하였고 30분 셋업후 쳐보니... 나쁘지도 않고 프론트픽업은 몽글몽글하니
팝음악에 잘맞는 느낌이 든다.  
좋아하는 음악장르가 바뀐것인지,,, 색안경을 썼었던 내가 바뀐것인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썬 만족한다.
사용하다가 마음에 안들면 다시 팔아버리면 되니...

그리고 이 궁금한 던컨 디자인드는 그 원형이 되는 모델이 있나? 라고 검색을 해보니 있는것 같다.
이것도 해보니 어떤 일본 블로거가 정리를 해놨는데...  이 던컨 디자인드 픽업도 원형모델이 있었구나..
Humbuckers

HB-101
원형모델 SH-1 ’59/Alnico 5
1955~1960년대PAF 사운드。

HB-102
원형모델 SH-4 JB/Alnico 5
리어픽업은Trembucker사양

HB-103
원형모델 SH-6 Duncan Distortion
세라믹마그넷으로 리어는Trembucker사양

HB-104
고출력의 블레이드 타입
원래는 다른 기타용이었지만 현재는 쉑터, 잭슨 기타용에OEM되어있음

HB-105
원형모델 AHB-1(Blackouts)
액티브픽업

HB-108(Detonator)
원형모델 SH-8 Invader。

HB-112
원형모델 SH-12 George lynch Screamin’ Demon。

HB-7
HB-102의 7현기타 사양

HR-101(싱글 사이즈의 험버커)
원형모델SHR-1 Hot Rails


P90-1
원형모델P90

Single coils
SC-101
SSL-2플랫빈티지와 SSL-6커스텀플랫의 중간적 사운드

SC-7n
7현기타용으로 출력이 높은 빈티지톤

 

 

오늘 도착한 나에게 보내는 선물을 포스팅해보자.

이전에 생일선물이라고 기타를 샀었는데,,, 금속 파트가 너무 노후가 되어서 뭔가 괜찮은것 하나 사고 싶었다.

그럼 새기타나 고가 브랜드 기타를 사면 되는데,,,

 

이상하게 예전에 나온 기타 목재가 현재 생산되는 기타 목재보다 우수하다라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어가지고

신형기타는 자꾸 거리게 되더라 그러다

오늘 도착한 이 기타를 몇일전 발견했는데...

 

20년전 생산된 모델인 순전히 금속파트상태가 너무좋고,  독일제 오리지널 플로이즈로드가 장착되었다라는

이유로만 고르게도었다.

 

그래,,, 이기타는 나의 2% 아쉬웠던 생일선물이라는 명분하에 또 한대 들여보자.

 

 

 

기타는 도착했고... 언제나 박스 열어볼때가 가장 설랜다.

 

이번에는 소프트케이스 없이 왔는데...

솔직히 소프트 케이스가 쌓여가는것도 너무 싫어서 이렇게 소프트케이스 없이 구입하는게 더 좋다.

 

짜짠,,,, 오늘의 기타와의 대면

이게 20년전 생산된 기타가 맞아?  금속상태가 너무 훌륭한 상태...

아마도 전주인이 기타 사놓고 하드케이스만 20년동안 그냥 보관한 상태같은데

 

이기타는 20년전에 에드워즈에서 판매가된 샴세이트 다이타 시그네이쳐 모델이다.

 

 

난 이렇게 상태가 너무 좋은 오랜기타를 사랑한다.

문제는 내방인데 이상태로 기타스탠드에 걸쳐두면 금방  부식되어버릴듯한 금속파트들....

 

이제 부터 테스트 하고 놀아야겠다.

집에 크랭크 앰프를 몇달전에 구입했는데 같은 시기에 나왔던 막시무스 이 디스토션을 부스터로 사용을 해보고 싶어서

구입을했다.   

솔직히 그런것도 있지만 크랭크라는 악기사가 더이상 존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콜렉션용으로 가지고 있고

싶었던것 같다.

역시 미국에서 만든 페달이라서 그런지 단단하게 만들었다.  

 

NUX 타임코어에 이어서 구입한 이펙터인데,,,

이가격에 이정도 기능과사운드 아주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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