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올해 들어서는 악기를 별로 구입하고 있지 않다.
깁슨 골드탑병에 걸려서 그것 사고 싶어서 총알을 모으는것도 아니고 그냥 악기를 사는것 보다
요즘은 레슨실 어디를 다녀볼까 고민중에 그런것 검색하는데 더 시간을 많이 보내는데...
아무튼 너무 심심해서 한대를 구입했다.
사가와빙으로 어제 밤에 도착했는데 나는 이 포장상태에 화가 조금 났었다.
비도 오는데,,, 기타용 박스는 아닐지언정 박스상태로 포장되어 도착할지 알았으나 에어팩에다 골판지 만 둘러대서
보내져온 기타.
싸구려 기타이기에 이런 취급을 받는것인가?
소프트케이스를 열어보니 무슨 귀신머리카락도 아니고 이 스트링처리는 뭐지????
이건 아니다 싶어서 클리닝과 간단 셋업을 야밤부터 하기 시작함.
프렛손질과 지판 레몬오일 클리닝 할려고 마스킹,,, 이 마스킹질도 많이 하게되니 요령이 생겨서 일부러 길게 테잎을
붙여두는게 나중에 끝낼때 편하더라....
어제 새벽 2시까지 이렇게 놀았음.
전체적인 손질후에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
콜트 에어로 11인데,,, 한국에서 입문자용으로 취급되는 기타로, 한국 중고거래되는 페이지에보면
장작으로 표현하여 거래되고 있는듯하다.
스펙은 하기와 같다.
- Construction: Bolt-On
- Body: Mahogany
- Neck: Canadian Maple
- Fretboard: Rosewood, 12" Radius (305mm)
- Frets: 22 / Large (2.7mm)
- Scale: 25 1/2" (648mm)
- Inlay: White Dot
- Tuners: Die Cast
- Bridge: Wilkinson Vs50
- Pickups: Hot Rail Bkrss-F & Bbeg5-M & Mmhgb-R(S-S-H)
- Electronics: 1 Volume, 1 Tone, 5way Lever
- Hardware: Bn (Black Nickel)
출고시부터 고가가 아닌 저가기타인데,,, 한마디로 이 기타의 인상은 예쁘다 이다.
자개바인딩도 예쁘고..
솔로비바를 계승하는 모델이라는데 아이바네즈S시리즈와 같은 저 얇은 바디.
처음에 기타를 샀을때 별로 기쁘지도 않았고 기다려지지 않았다.
내가 기타를 잘 치지는 못하지만 기타를 친게 벌써 몇년인데 아직까지도 이런 입문자용으로 만족해야 라고 생각했는데
뭐 총알이 없는데 어떻게 하겠나? 그냥 만족하자.
마음이야 제임스테일러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인지도도 있고 뽐낼수 있는 기타가 갖고 싶은게 사실이지만
그런데 이 기타가 꼭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더라 탭테일로 싱글로도 전환가능하고 다용도로 사용할수 있는데,,,
여기서 만약에 돈좀 들여서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저 싸구려 윌킨슨이 아닌 고토로 브릿지정도만 바꾸어주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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