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외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있는 이때,,, 나는 그런소식에 아랑곳하지 않고 키치죠우지를 찾았다.

키치죠우지는 내가 원래 좋아했던 곳이고, 회사 출근할때 항상 지나는 역인데

코로나 영향으로 거의 몇년동안 일부러 가보지 않았던 곳이다.

 

어제 갔었던 이유는 이곳에 저렴한 음악교실이 있어서 등록하고 활동을 좀해볼려고 갔었다.

 

사진속에는 사람이 별로 안보이는데  사람들 무지 많았다.

날따뜻해지니 다들 나온것같다.

 

최근에 이 뮤직스라는 곳이 굉장히 궁금했다. 개인레슨은 아닌데 서브스크립션으로 하루 2시간까지 계속 다니고 싶은

만큼 다닐수 있는곳이라서 너무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다.  

상황봐서 체험레슨해본후 마음에들면  등록할려고 현금인출기까지 가서 돈도 두둑히 찾아서 뮤직스라는 곳에 노크를

해보았다.  

뮤직스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를 보니 젊은층의 10대 20대가 위주던데,,,

내가 가서 분위기만 흐르는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면서 하면서 노크를 했는데 50대중반 엉아들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었다.   친절한 강사와 몇번 이야기를 나누었고 주위를 둘러 보았는데 결론은 등록을 안하기로 했다.

 

내가 원한 커리큘럼의 내용이 전혀 아니었다.

 

주말에 집에서 스타크래프트도 안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어디 갈때없나 해서 이노카시라 공원에가보았는데

거기도 무슨넘의사람들이 많던지,,,  다시 구글맵을 켜고 평소 궁금했었던 하드오프나 구경하고 가려고 했다.

 

 

키치죠우지 아케이드 끝까지 걸어가면 나오는 하드오프인데  아키하바라에 있는 스타일의 하드오프이다.

그냥 하드오프가 아닌 악기점이지...

앞으로 여기자주다닐것 같다.  최근 몇년동안 가본 중고 악기점중에서 가장 깔끔하게 정리가되어있고

가격도 그리 고가로 형성되어있지 않다라는 인상이다.

 

 

생각보다 중고악기들이 꽤 많아서 눈요기하는데는 좋았다.

 

유리케이스에는 이렇게 고가의 악기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매장을 돌다가 갖고 싶은 기타 두대를 발견했다.

써랑,,, 제임스테일러라,,,,

가격을 보고 현재의 나의 삶에 회의가느껴진다.

 

이 제임스 테일러 이넘은 ASK로 되어있어 짜증나게,,,, 얼마나 비싼거야,,,,

깁슨 골드 스탠다드 사지 못하는 이 인생,,,  다음 생애에는 람보르기니도 사고 물어봐 가격의 제임스테일러도 

여유있게 살수 잇는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시장에서 씨가 말랐던 브라이언무어 4대를 여기서 발견하게 될지는 몰랐다.

맨앞 8만엔짜리 이넘은 이번 생애에도 살수가 있겠다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I시리즈 저거는  한국산인거 같은데,,,,  내가 원한 브라이언 무어는 이게 아닌데,,,  아이 참나,,,

 

내 블로그에 신문기사를 포스팅해보기는 처음이다.

2년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두되었을때 뭐 별거 아니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번 침공은 어떻게 될까?  세계대전??  

평소에  자주가는 다이소.
이걸 보는순간 내방에  사용용도가 떠올랐다.

이제수납걱정없이 페달 모아보도록 하자😄

 

오늘 토요일 즐겨먹었던 돈코츠라면을 먹고 싶어서 신주쿠로 고고!!

라면을 먹고 항상 루틴으로 도는 악기점인  락인에 갔는데 뭔가 덕지 덕지 붙어있었다...  뭐지??

 

 

뭐?!   폐점세일???

 

맞은편에 디스크유니온이 있어서 신주쿠만 갔다하면 빠짐없이 들르는 곳인데 폐점세일한단다..

한국에서 하는 말만 폐점세일과는 다르다.  

한국은 항상 10년동안 폐점세일하는 가게가 많은데  일본같은경우 문화가 틀려서 폐점한다면 진짜 폐점이지,,,

이 가게가 없어진다고 하니 굉장히 섭섭하다.

 

대충둘러봤는데 폐점세일한다고 해서 안에 들어가 보니 5일부터 해서 그런지 뭐,,, 세일코너에 물건이 별로 없더라

기념으로 악세사리만 건져옴,,,

 

 

기타 잿팟,,,

피크...     100개인데...   

요즘 기타연습을 전혀안하고 스타만 하고 놀아서,, 이런추세라면 피크1개당 2년정도 쓸것같은데

이제 정신차리고 기타연습좀 하자!!

 

튜너,,,

잘알지도 못하는 가스웨버라는 기타리스트 음반..  알고보니 마일스데이비스밴드에서  기타를 쳤었구나,,,

 

그리고 D'Addario PW-FDLK-25 Fiddilink 

-> 이넘이 가장 궁금했었지만 제돈내고 사기에는 돈아까웠던 툴 임,,,

 

최근 나온 영기타를 사볼려고 보니,,,

특집기사 내용자체가 마음에 안든다,,, 레스폴 대전이라니.....

 

살면서 이상하게 이런 생각이 마음이 든다,,,,  내 인생자체가 트루먼쇼  같은 몰래카메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인가?

 

이자체가 트루먼쇼라면 나는 관객에게 말하겠다.

 

깁슨 안사 안사 안사!!!!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