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갑자기 검색하게  하는 단어.
사람들 자체를 안만나서 코로나는 아닐텐데.
계속 와다카나코 음악만 듣고 있다.
그나마 음악은 듣고 싶은 마음은 남아있나보다.
https://youtu.be/idgZc_6XPLI

예전에도 한번 포스팅한적이 있는 기타교본이다.

90년대 초반 삼호,세광,아름,다라,현대라는 출판사에서  외국 기타교본이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출판되었었다.

당시에는 라이센스라는 개념이 없었으며, 내가 잘알고 있는 만화책들도 다들 일본 만화책을 편집자라는 이름하에

무단으로 복제발행되었던 시기였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콩콩코믹스의 전성기라는 작가이름은 아직도 나의 유년시절의 기억을 되돌린다.

 

본서적은 세광출판사에서 91년도에 발매된 책인데,,, 당시 나는 이책으로 많이 연습했었던것 같다.

 

그당시 나도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했었던것 같다.

조금 손때가 묻어있는것이 뿌듯하다.

 

몇개월전 우연히 나는 세광악기출판사에서 나온 로크기타의 원본을 알게되었다.

록기타도 아니고 락기타도 아닌 로크기타 라는 이름하의 교본.

그래서 주문을 했고 오늘 이 2권이 도착했는데....

 

가장 기쁜것이 이 시리즈의 원본은 예제 샘플의 CD가 있다는 점,,,,,

 

한국발매본과 원본을 비교해보자..

그나마 양심은 있었는지 100%똑같지는 않다.   기재된 사진이나 그림이 원본과는 다르지 않은가,,

출판사는 조금 마음에 걸렸나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목차번호로랑 완전 일치하지 않은것을 알수 있었다.

이 세광출판사에서 나온 교본은 이 원본 플러스 다른 교재에서 가져와서 덧붙였다는 의혹을 배제할수가 없다.

어떤 책을 또 소스로 썼는지 궁금해지지만 30년전에 기타교본의 샘플을 이제서야 들어볼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 기쁘다.

Boss에서 사상처음으로 기타가 발매가 되는구나.

신디랑 기타를 조합한것이 라인6 배리악스를 연상시키는데,,,  

처음 기타바디만 보고 왜 콜트G시리즈가 생각이 나는지,,,  뮤직맨 루크도 은근히 생각이 났었음

헤드뒷면의 목재나무결을 보고 왠지 허접스러울거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유트브에서 나온 광고 동영상을 보고...  보통기타가 아니구나라고 느껴졌다.

 

이게 기타야?  전자제품이야?

망해갔었던 악기 브랜드의 특징중 하나가 문어발식 영업확장이다.

네임밸류와 연구투자비, 일본생산 인건비까지 생각해서 저정도 가격은  이해가 되는데

너무 무리수를 두는게 아닌지,,,   15만엔정도면 딱 적당할것 같은데,,

그래도 Boss라는 이름의 전세계적 브랜드이기에 팬들은 아마도 테스트하려고 반드시 살것이다.

 

 

 

 

항상 궁금했었던 한국요리를 팔고 있는 가게가 있었다.

이곳은 절대로 알려지지 않은곳인데 구글을 검색해보니  평점4.2가 넘더라.

 

타마가와 쪽 초후에 위치한 곳인데,  오늘 점심으로 이곳을 다녀와 보았다.

이곳에서 테이블이 몇개 있어서 점심을 먹을수가 있지만 이 가게는 김치를 만들어서 도매로 영업하고 있으며

부수적으로 한국요리제공및 한국 식자재를 판매하고 있는 가게 였다.

 

 

집근처에서 비빔면과 삼계탕을 먹을수가 있어서 행복했고,  평점 4.2가 어느정도 납득이 갈만한 점수였다.

이곳을 방문하기전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게였으면 한 바램이었는데.

음식을 먹어보니 어느정도 일본식으로 어렌지가 된 맛이었다.

야스다라는 성도 그렇게 아마도 안씨성을 가진 재일교포분인것 같은데....

 

 

 

우리동네 쇼핑몰에 한국식당이 생겼다.

콜라보라는 체인점인데,  예전에 이름은 어디선가 들어본것 같은데  가본적은 없었다. 

코로나때문에 식당가는것도 자제하고 있기에 11시오픈시간을 맞추어서 바로 갔다.

주문하고 식사나오면 15분이내에 식사가 끝나느 스타일이라서,,,

 

 

저고추장은 내가 듬뿍 넣었음.

스탭이와서 고추장을 넣어주었는데,,  간에 기별도 안가겠더라

 

나는 처음가는 가게에는 돌솥비빔밥을 자주 시켜서 평가를 해보기를 좋아한다.

솔직히 돌솥비빔밥은 별다른 것을 넣지 않아도 돌솥그자체에서 만들어지는 요리로 

맛이 없을수가 없고 모두들 평균이상의 맛을 내주고 있다.

 

 

그런데 진짜 맞집은 돌솥비빔밥으로도 그 차별성을 느낄수 있게 맛있는 집이  진짜 요리 잘하는 집이라고

생각된다.

 

 

먹고 나서 느낀점은 나쁘지는 않았음. 그냥 평균정도의 레벨인데...

우리동네에 이런 한국음식 식당생긴것도 감사하고있다.

2000년도 나는 처음으로 그의 음악을 듣게되었다.

아마도 EMI에서 한국에서 발매된 Monsters & Robots이라는 앨범이었는데,

당시 테잎으로 구입을 했었는데 아마도 A면을 조금 듣다가  B면은 듣지도 않았던것 같다.

이유는 음악스타일이 워낙 짬뽕스타일에다가 당시에 본인이 좀처럼 좋아할수 없는그런 느낌이었다.

괴상하게 생긴 복장에 화려한 속주,, 폴길버트의 제자였다라는 이유로 처음에 접했지만

나에게는 너무 안맞는 스타일의 기타.  기타를 너무 잘쳐서 기타가 마치 미디로 찍어둔 기타 사운드를

듣는다는 느낌이었다.  

뭐 시간이 지나면서 그가 건스앤로지스 멤버로도 활동하는것을 인터넷을 하니까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지만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즉 20년전 테잎 하나 들어보고 에잇 못듣겠다.라고 내 던져지고 나서 20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정확히 저번달에 그의 음악에 대해서 다시생각하게되었다.

재택근무가 많아져서 유트브를 틀어놓고 근무를 하는데...  이 유트브 알고리즘이 버킷헤드를 나오게 했던것 같다.

 

 

 

상기의 유트브믹스인데,,,,  이거 들으면서 많은 생각이 스쳤다.

내가 왜 이렇게 좋은 음악을 몰랐을까? 

그리고 그 사람의 음악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왜 선입견으로만 생각했을까?

이런식으로,,, 데모테잎으로 음악제작자들에게 보내도 다 못들어보고 세상에 빛을 못보는 사람들도 존재하겠구나라는

생각이 스쳤다.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가?  인터넷에서 그와 관련된 앨범만 400장이 넘게 발매가 된것을 알고 나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400장???  현재 음원은 전부 입수를 했고,,,  이중에서 괜찮은 것들로만 몇개 추려서 씨디 음반으로 다시

콜렉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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