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싶은것은 3층에만 다 있더라
펜더 아티스트  사진 중 반가운 김도균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데 제목이 길다.

어제부터 일본은 24년도 오봉 야스미에 들어갔는데

나는 나고야 여행을 갈것을 한달전부터 준비해왔었다.

 

뜬금없이 발표되는 난카이 대지진...

이런,,,  나고야 여행은 모두 취소하고 일년동안 안해왔던 숙제를 아침부터 하기 시작했다.

 

이 티스토리에 1년전 포스팅을 보면 알리에서 파는 상기의 픽업을 구입했었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미루다 미루워온 일을 오늘 실행하였다.

 

웃긴게 저 픽업도 지금 알리에서 검색해보니 2000엔 이상으로 가격이 올라가 있더라

물가가 이렇게 올라도 되는것인지??  아니 엔저의 현상이겠지만..

 

 

이포스팅의 실험대상은 바커스가 되겠다.

솔직히 당시 픽업교체를 전제로 가장 저렴한 기타를 구입했었다.  그게 바커스.

 

 

1시간정도 걸쳐서 교체후 줄도 갈았다.

이거 사진자세히 보면 알수 있듯이 바커스 스토라토 캐스터 모델과는 100퍼센트 맞지가 않는다

미묘하게 사이즈가 다른데..  완전 100퍼센트 맞출려면  픽가드의 가공이 필요한데 그냥 귀찮아서 대충 맞쳐놓고

네지를 박아 버렸다.

 

소리는 그냥 나쁘지는 않은것 같고 1200엔에  킬 스위치 그리고 싱글전환 토글 이라면 작년에 이거 구매해둔것은

성공했다고 생각이 든다.

 

도통 모르겠다.

내가 요즘 무엇을 하고 있는지?

시간만 빨리간다.  한달이라는 시간이 일주일로 느껴진다.

바쁜것은 아닌데,  무기력에 아무것도 하고 싶은것도 없고

기대되는 것도 없게 느껴진다.

얼마전,  양앤님의 댓글로 페르난데스의 자기파산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일본을 44년동안 지지해오던 페르난데스...

 

나는 개인적으로 아이바네즈나 ESP와 같은 브랜드 보다 페르난데스가 서민적이고

마음만 먹으면 살수 있는 리즈너블한 가격대이기에 대중적인 이미지가 아주 강한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burny라는 브랜드로 깁슨에 정식 로얄티를 지불하면서 7,80년대 발매된

Burny레스폴은 나와같은 미제기타를 향한 기타키즈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브랜드인데...

 

 

파산이유가 중고시장을 대두로한 경쟁격화등의 업적악화...

즉 애들이 중고만 찾다보니,,  페르난데스에서 신제품 내놓아도 다들 사지를 않으니...

 

즉 나같이 중고품만 사는 얘들이 문제였다라는 것이다.

 

저  반성합니다.  누군가  어떤 대기업이 제발 페르난데스 인수해줘서 다시 재생하길 바랍니다.

반드시 페르난데스 신제품 구입하겠읍니다.

 

 

올해다녀온 대만여행 이후로 즐거웠다

 

잠자기전에 유트브 쇼츠를 보는데 

행복이란것에 대해서 나왔다

이 짧은 세 구절이 아침에 일어나서도 기억이 나더라

그런데 세번째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라는 것] 이 구절이 왜이렇게 내 마음을 더 슬프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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