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달인가 재밌게 본 드라마 바로 극악여왕인데,,,

솔직히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웃길것 같아서 본 드라마인데,  웃긴것 보다는 인간의 심리..

왜 이런 캐릭터가 탄생하게 되었는지  가슴에 와닿아서 재미있게 보았다

 

2016년도에 방영한 드라마를 하루에 3편씩 정주행해서 어제까지 다 몰아본 드라마가 바로 낭만닥터 김사부이다.

유트브에서 어떤 정신의학자의 강연을 보았는데 우울증이 올것 같으면 드라마를 보라고 권하더라.

속는셈치고 요즘은 우울증안걸리게 일부러 오래된 명작 드라마를 찾아서 보고 있다.

 

 

24년도 10월 8일 화요일 비가 내리는날 

갑자기 생각이 든 기타를 잘 치는 기준에 대해서 몇자 적어 보도록 하자.

 

이런 글을 적을때,, 나는 나자신에 딜레마에 빠진것을 깨닫는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고,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고...

즉 그때 그때 상황이나 느낌으로 잘 치는 기준이 변해가는것 같다.  싫어하는 음식이 어느날 좋아지듯이

 

기타를 처음 접했을때는 테크닉과 속주 잘하는 사람들이 잘친다고 생각되었었다.

 

그 이후에는 기타이론과 코드를 많이 이해하는 사람들이 기타를 잘친다고 생각되었다.

 

그 이후에는 초견을 잘하는 연주와 장르를 불문한 올어라운드 플레이어가 기타를 잘친다고 생각되었다.

 

그 이후에는 칼박을 지킬때는 지키고 리듬감이 굉장한 기타리스트가 진짜 기타 잘 친다고 생각되었다.

 

그 이후에는 폭넓은 이펙터와 앰프성향을 아주 잘 파악하고 있는 사운드를 잘 만들어 내는 사람이 기타를 잘 친다고 생각되어졌다

 

그 이후에는 기타라는 악기는 하나의 표현할수 있는 도구이기에 자신의 곡을 만들수 있는 연주자만이 기타를 잘 친다고 생각되어졌다.

 

현재는....   글쎄다  그냥 위에 열거된것중에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연주하면 다  잘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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