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어지는 이 시각.. 나는 기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이글의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기타에 대한 예찬이 되겠다.

이런 기타예찬을 쓸정도의 기타 실력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몇자 적어 보고 싶다.


기타를 처음 배울때는 사람들 앞에서 멋진 기타 실력을 뽐내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러한 마음도 시간이 지나니,,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차츰 깨닫게 되었다.

음악이라는것,,, 기타는 음악과 가장 큰 관계가 있는데,, 음악音楽이라는 한자어를 풀이하자면 말그대로 음을 

즐긴다는 의미인데,, 지금껏 나는 보이는 것에만 치중하여 열중한듯 하다.

나 자신이 즐길수가 없는 음악이 나에게 있어서 음악이 될까?


기타라는 악기는 참 묘한듯 하다.  솔직히 최근 1-2년 동안은 기타를 거의 치지 않았다.  아니 치지 않은것이 아니라

열중해본적이 없는듯하다.  운동이라는 새로운 취미에 빠져서 배에 식스팩을 만들고 몸에 좋은 영양식단이나 계속

생각을 해온듯하다.  또한 운동이라는것은 3개월만 열심히 해도 바로 바로 눈에 그 결과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기타라는 취미보다 새롭게 생긴 운동이라는 취미에 더 열중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운동과 연관시켜서 보니 운동과 기타는 유사한 점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연습한만큼 그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즉 거짓이 없다는 것이지,,,

<그런데 운동하는 경우가 그 성과가 더 빨리 나타나기에,, 빠른 성과를 보고 싶어하는 참을성없고 진듯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운동이 재밌어지는 경우가 많은듯 하다>


요즘 겨울이 되어서 반팔도 안입는 계절 몸 보여줄곳도 없으니,,, 난 다시 운동보다 기타라는 취미에 열을 올리고 

있는듯 하다.


오늘도 기타를 치면서 느낀점이,,, 참,, 연습을 해야 되는구나라고 다시 느꼈다,, 그것도 기초연습이 전혀 안된상태에서

치려고 하니,, 손가락은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주지도 않았다.

몇십분 줄곧 기타를 치고 있으니,,, 묵묵히 곁에있어 주었던 이 기타라는 존재가 친구이상의 존재로 느껴지게 되었다.


하나의 생명체 같은 느낌이 들곤 하는데,,, 내년에는 이 기타라는 친구를 대량으로 영입해 주어야 겠다.

<그전에 박자좀 안절고,, 음정도 제대로 맞게좀 칠수 있게 되면 좋겠다.. 연습해야지 연습~~>


이글은 ZARD의 마이프렌드를 들으면서 작성하였다.




최근 몇개월간에 걸쳐서 보았던 한국영화들에 대해서 감상평을 적어 보려고 한다.

감상평의 순서대로 내가 크게 인상을 받았던 영화이며 추천하는 영화에 해당한다<즉 포스터 사진 순서와 무관함>


1.몽타주

이 영화는 솔직히 최근에 보개된 영화이다. 난 네이버영화나 다음 영화 예매율 같은 것들을 보지 않고 있기에 한국에서의

흥행율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편이다.   이 영화가 히트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고 있었고,,,  단순히 엄정화가 별로 여서

이 영화를 줄곧 보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올해 안보았으면 큰일날뻔했다.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더불어 긴장감과 몰입도 <본인은 영화가 5분이상 재미가 없으면 모든지 다 빨리돌려가면서 보고있다.

이 영화는 빨리감기해서 볼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반전,,,,   최근본 한국영화중 아마도 이영화가 가장 인상에 남고

아직 안본사람들에게는 보라고 권하고 싶은 영화에 해당한다.


2.더 테러 라이브

하정우라는 배우,, 한국에서는 인기도 많고 인정도 많이 받고 있나 보다,,, 그런데 난 이배우에게 끌리는 뭔가를 아직도 느끼지

못해서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찾아서 보지는 않고 있었는데,,,  처음 영화가 시작하고 다리가 폭파했을때까지는 그저 그런

영화로 알고 보았는데,,, 이 영화도 긴박감도 있었기에 어느정도는 재미있게 봤지만,,, 다리를 폭파한다든지  

건물을 폭파한다던지,,, 한국에서는 비현실적인 부분에 상당히 아쉬움이 남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가 생각이 나더라,,, 폭파가 아니라,,,부실공사로 인한 사고 였었지,,,


3.숨박꼭질

이 영화가 실화라는게 무척이나 흥미로웠고,, 오현주의 연기및 지금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범인역을 맡았던 여배우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은 작품이다. 또한 영화도 재미있어고 반전도 있었기에 추천할만한 작품으로 생각된다


4.관상

송강호와 김혜수가 나와서 찾아보게된 작품인데,,, 기대에 비해서는 남는 인상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이상은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영화중간에 처남이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를때 송강호의 대사가 인상이 남는다. 세상에 화를 낸다고 달라지지 않는다고,,,

내가 생각하는 것과 일치가 되어서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고,,영화 후반부에 송강호의 대사중 파도를 바라보지 않고

파도를 미는 바람을 못본것에 대한 아쉬움을 담고 있는 대사가 나오는데,,,  어느정도 시사에 대한 메세지도 띄우고 있었기에

인상에 남는다.


5.스파이

설경구와 문소리 때문에 보게 되었는데,,, 웃음과 액션을 포함한 영화라고생각한다,,,

그런데 영화를 보는 내내,,, 나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나왔던 트루라이즈라는 영화가 줄곧 생각이 나더라,,,

트루라이즈를 원작으로 해서 제작된 영화인지,,,알수가 없지만,, 전체적인 소재는 트루라이즈와 같았다.


6.감기

추호를 재미있게 보아서 이 영화를 보았는데,,,  그다지 큰 임팩트가 없었다.



깡철이

순전히 정유미가 나와서 보게된 영화,,

김해숙의 연기는 정말 나무랄데도 없었고 치매연기도 어쩜그렇게 능숙하게 하시는지,,,

아무튼 끝은 해피엔딩이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던 영화로 생각된다.


정유미는 솔직히 미인형 얼굴이 아닌데,, 참 끌리는 여배우중 하나다.

중요한것은 매력이다. 매력,, 매력,, 매력,, 음,,  그게 중요하지,,,





앰프로 좋은 소리를 뽑으려고 연구중에,,,

난 지금껏 많은 시행착오를 해왔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런데,, 시행착오나 실패없이,,, 단 한번에 성공하면 재미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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