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찍어 본다.

역시 비브라토가 생각대로 안된다.

 

라스트크리스마스를 망쳐놓은후,,, 아침에 다시 쳐서 올릴까 하다가

관두었다. 뭐 다시 쳐도 비슷할듯,,,

그러다 찾아낸것이,,, 위풍당당,,,

위풍당당도 이렇게 맥아리 없게 칠수도 있구나,,,

좋아하는 사람과 처음 데이트 했을때,,,, 쑥스러워서,,, 힘찬 모습이 아닌,,,

감성을 나름대로 표현해 봤다고 변명해 보고 싶다..

왬의 라스트크리스마스,,, 캐롤송과 더불어 이 시즌만 되면 들어 주었던곡,,, 이젠 특별한 날이나,,

특별한 것에 그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살고 있기에,, 난 이곡을 이 시즌에 맞추어서 치려고 했던것이아니다.

그냥 칠거 없나 보니,, 이곡이 눈에 들어왔었다.


원래는 이 포스팅 제목처럼 망칠 계획은 없었다. 잘 쳐서 동영상도 오랜만에 올려야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치는 동안,,, 망할넘의 펌뮤트가 내 뜻대로 안되어서,, 유트브에 동영상 올리는 것은 그만 자제하는게 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자신만을 위한 동영상에,,, 혼자 노는 동영상이라도,,, 이런것은 찍어서 몇년후에 보면,,,

내가 왜이랬을까?라는 생각만 들것 같았다.  오랜만에 사운드 클라우드에나 올려야지 생각이 바뀌었다.

그런데 이거 치다보니까,, 너무 밋밋하고 재미가 없어졌다...


그러다 또 완전히 지 마음대로 마구리 솔로를 만들어 넣게 되었다..   브래드 길리스를 생각하면서 화려한 아밍주법을

넣을려는 의도인데,,, 훗,,, 의도와는 또 다른방향으로 되는구나,,,


오늘 이 포스팅의 주인공은 최근 쪼끌쪼글해지는 나의 손과 더불어,,, 몇주전 다시 소생한 나의 엠지 기타,,,

핸드크림좀 바르고,,기타 먼지좀 딱고 사진 찍을것을 그랬다.....  두번 찍기는 귀찮다,,, 시간이 아깝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영어학원에,,, 오후부터 밤까지 운동에,,, 쇼핑에,,집에 돌아오자 마자,,기타 먼지 훌훌털고,,,

하지만,,, 내가 이렇게 살아 숨쉬고,,,좋아하는 것을 만질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한다.>




얼마전에 이곡의 가사를 찾아 듣고,, 마음에 와 닿는다고 글을 적었다.

나를 흥얼 흥얼 거리게 만들더니, 결국엔 쳐보게 하는 구나,,,


이 세상 살면서,, 무수히 많은 일들에 후회와 반성을 해보지만 ,,,

기타를 좋아하게 된것엔 후회가 없다.  비록 실력이 미천하고, 좋은 장비도 제대로 가져본적이 없지만,,


그래도 난 기타를 치고 있을때가 제일 좋다.


이번에도 급조로 쳐서 실수도 많구나,,,


 



오늘은 화가 많이 난다.

바로 이곡을 쳐서 놀았다,, 아래 동영상 확인 요망,,





지워 버릴까 하다가 그래도 유트브에 올리니,, 그래도 올려본다.
내가 좋아하는 하렘스카렘의 명반, 무드스윙의 포문을 장식하는 곡인데,,
처음부터 들어가는 인트로는 음정수 몇개 빠뜨렸고,, 솔로에선 와우 이펙터를 써야하는데,ㅡ,
그냥 귀찮아서 넘어갔다,,

문제는 그것뿐만이 아닌,, 동영상 인코딩 문제로 무슨 슬로 비디오에 음악 따로 노는것같은 현상까지,,,

아...  이건 아닌데,,  나중에 DSRL은 아니더라도,, 최근 나온 소니 디지털카메라의 업그레이드가 필수로 느껴진다..
그래도 즐거웠다,,  



오늘 쳐보고 논 동영상...
영상도,, 기타연주도,, 녹음도,, 모두 실패닷,,

그래도 즐거웠다... 언제나 생각되는 것이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모니터링 스피커,,,

헤드폰으로 들으면서 녹음한거라,, 인코딩후 본후에 보는 동영상이랑,, 왜이렇게 음질이 틀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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