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티몬스 톤 따라해 보기

2013. 5. 18. 20:11GUITAR DIARY/My recording & Cover


최근들어 앤디티몬스의 곡을 다시 듣고 있는데,,

갑자기 오늘 앤디 티몬스의 곡을 듣다가 그의 톤을 카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 기타리스트는 테크닉도 테크닉이지만 워낙 톤메이킹이

출중하기에 내가 가진 장비로써는 어림도 없고,,

집에서 먼지만 쌓여 가는 잼복스로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프레이즈 연습이나 곡의 카피가 아닌,, 

앤디티몬스의 끈적끈적한 딜레이가 살아 있는 톤을,,,


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이 나면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런데 무슨곡을 듣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까지들어서

실행에 옮기게 되었을까?

최근에 히로시마라는 곡을 다시 듣는데,,, 완전히 다시 푹 빠지게 되었다.

그곡은 하기와 같다.



음,,, 역시 멋진곡이야,,,



하이게인 튜브 사운드에 딜레이 타임은 450mm을 넘고,,, 컴프가 걸린 사운드,,,

그런 생각하에..  

잼복스를 30분 동안 이리 저리 만져 가면서,,, 상기의 원곡과 동시에 톤을 맞추어 보았다.

그 결과물은 하기와 같다.



분명,, 분명히,, 분명히,,, 잼박스에 원곡과 같이 들었을 때는  얼추 비슷했는데,,,

게인이 너무 걸렸고,, 전체적으로 뭔가 답답한 톤이 되어 버렸다.


음,,, 역시 앤디 티몬스의 톤 메이킹은 힘든것일까?

이번에 이거 하면서 느끼게 된게,,, 톤메이킹도 메이킹이지만,,, 앤디 티몬스의 피킹 악센트는 정말 대단한것 같다.


기타의 볼륨과 톤 노브를 이리 저리 조정해 보았지만,, 미세한 부분에서 정말 흉내 낼수 없는것은  피킹의 강약 같다.

아무튼 실패를 했으나,,, 실행에 옮겨 보아서 즐거웠던 하루이다.


다음엔 톤포트로 앤디 티몬스 톤을 연구해 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