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timmons band-live resolution

 

Resolution은 기타리스트 Andy Timmons가 자신의 트리오 밴드(Andy Timmons, Mike Daane(베이스), Mitch Marine(드럼))와 함께 발표한 대표적인 인스트루멘탈 록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Steve Vai의 Favored Nations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으며, Andy Timmons의 음악적 정체성과 기타리스트로서의 탁월함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음악적 특징 및 사운드
•앨범 전체는 "파워 트리오" 포맷(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최소한의 이펙트와 오버더빙만을 사용해 라이브에 가까운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Andy Timmons는 본작의 목표에 대해 "가장 단순한 형태로 환원하는 것"이라고 밝혔으며, 실제로 각 곡은 기타 한 트랙, 베이스, 드럼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곡마다 뛰어난 멜로디 감각과 기타 솔로가 돋보이며, 그의 연주는 때로는 보컬처럼 감정이 풍부하게 전달됩니다
•블루스, 재즈, 하드록,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단순한 기타 솔로 앨범을 넘어서는 음악적 깊이를 보여줍니다

최소한의 프로덕션, 최대한의 자연스러움
•Resolution의 프로듀싱은 "가장 단순한 형태로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앤디 티몬스와 공동 프로듀서이자 베이시스트인 마이크 다네(Mike Daane)는 모든 곡을 트리오(기타, 베이스, 드럼)로만 연주하고, 오버더빙이나 추가 리듬 기타, 멜로디 더블링 없이 한 곡에 한 트랙의 기타만을 사용했습니다
•믹싱이나 마스터링 과정에서도 EQ(이퀄라이저) 사용을 극도로 자제했습니다. 녹음 단계에서 원하는 톤이 나올 때까지 마이크 위치나 연주 자체를 조정하는, 매우 아날로그적이고 올드스쿨한 접근법을 택했습니다[1][3].
녹음 및 장비
•기본 트랙(드럼, 베이스, 기타)은 텍사스 팔미라 스튜디오(Palmyra Studios)에서 2인치 아날로그 테이프에 라이브로 녹음되었습니다. 이후 기타 트랙은 마이크 다네의 홈스튜디오에서 추가로 녹음했고, 기타 녹음에는 주로 Shure SM57 마이크를 사용했습니다
•앤디 티몬스는 자신의 시그니처 기타(Ibanez AT300, AT100)와 ‘68 Marshall Plexi, ‘79 Marshall JMP 등 빈티지 앰프를 Framptone Amp Switcher로 동시에 구동해 스테레오 이미지를 만들었고, 일부 곡에서는 Leslie 122 캐비닛을 사용해 헨드릭스풍의 사운드를 구현했습니다[1].
•기타 캐비닛은 주로 Mesa Boogie Rectifier 2x12와 4x12(셀레스천 Vintage 30 스피커 장착)를 사용했고, 기타 톤에 대한 실험과 탐구("Tone Quest")를 위해 여러 세팅을 시도하며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갔습니다

창작 및 편곡 과정
•곡 작업 초기에는 즉흥 연주로 리듬 트랙을 녹음하고, 이후 멜로디와 솔로를 덧입히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앤디 티몬스는 즉흥적으로 녹음한 부분 중 마음에 드는 솔로나 멜로디를 따로 익힌 뒤, 이를 중심으로 곡을 다시 구성해 완성도 높은 하나의 트랙으로 완성했습니다
•곡마다 즉흥성과 작곡된 부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으며, 모든 연주는 최대한 라이브에 가깝게, "있는 그대로"의 연주를 담으려 했습니다

공동 작업 및 엔지니어링
•앤디 티몬스와 마이크 다네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마이크 다네는 베이스 연주뿐 아니라 엔지니어링, 커버 디자인 등 앨범 제작 전반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믹싱과 마스터링은 로버트 웩슬러(Robert Wechsler)가 담당했습니다

 
총평 및 추천 대상
•Resolution은 기타 솔로와 인스트루멘탈 록을 사랑하는 리스너라면 반드시 들어봐야 할 앨범입니다.
•곡마다 명확한 구조와 멜로디가 살아있어, 보컬이 없는 인스트루멘탈 앨범임에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Steve Vai, Joe Satriani, Eric Johnson 등 기타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작품으로, 앤디 티몬스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 명반입니다
•평론가들은 이 앨범을 "기타 사운드 프로덕션의 이정표"이자 "에픽 기타 앨범"으로 평가하며, 별점 4.5/5를 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