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ckethead의 4번째 정규 앨범인 ‘Colma’(1998)는 그의 디스코그래피 중에서도 가장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앨범 개요
- 발매일: 1998년 3월 24일
- 장르: 앰비언트, 얼터너티브 록, 인스트루멘탈
- 주요 악기: 어쿠스틱 기타 중심, 간결한 베이스와 드럼 패턴, 곡에 따라 일렉트릭 기타와 현악기, 턴테이블 등 사용
- 참여 뮤지션: Buckethead(기타, 베이스), Brain(드럼), Bill Laswell(베이스), DJ Disk(턴테이블), Terry Untalan(첼로, 비올라) 등
음악적 특징
- 대부분의 곡이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딜레이와 리버브 효과를 활용해 건조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를 완성합니다.
- 곡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내면적인 분위기가 앨범을 관통합니다. 때로는 우울하고, 때로는 희망적이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감정이 녹아 있습니다
- 드럼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비트나 루프가 주를 이루며, 곡의 흐름을 부드럽게 이끕니다.
- 일렉트릭 기타의 리드 연주가 곡 곳곳에서 등장해 감정의 폭을 넓혀줍니다. 특히 “Big Sur Moon”이나 “Sanctum”에서는 빠른 피킹과 프록적인 연주가 인상적입니다
감상 포인트
- ‘Colma’는 Buckethead가 어머니의 투병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배경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앨범 전체에 따뜻함과 진심이 느껴집니다
- 대표곡 “Whitewash”, “Wishing Well”, “Machete”, “Watching the Boats With My Dad” 등은 각기 다른 감정선을 보여주며,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몰입을 유도합니다
- 보컬이나 가사 없이 오로지 악기만으로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점이 이 앨범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총평
- ‘Colma’는 복잡한 기교나 화려한 사운드 대신, 단순함과 진솔함, 그리고 섬세한 멜로디로 깊은 울림을 주는 명반입니다.
-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희망과 회한, 그리고 따뜻한 위로가 공존하는, 감성 충전이 필요한 순간에 듣기 좋은 앨범입니다123.
- Buckethead의 내면 세계와 기타 연주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반드시 들어봐야 할 작품입니다.
추천 트랙:
- Whitewash
- Wishing Well
- Machete
- Watching the Boats With My 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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