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마치고 동경집에 와서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올려본다.

나는 어느정도의 음악을 알고 있었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특정장르의 특정뮤지션밖에 안되었다는 것을

최근 다시 느끼게 되었다.

 

학창시절 시완레코드를 통해서 소개되었던 아트락이나 프로그레시브락을 조금 접했을때가 있었다.

솔직히 그 이후로는 프로그레시브 관련된 음악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이 전부였었다.

몇주전 프로그레시브 락을 전문으로 다루는 레코드샵의 광고를 통해서 이 밴드를 처음 알게 되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밴드인데 처음 유트브를 통해서 들었을때 이건 완전 내스타일이네 라는 생각과 더불어

음반을 찾기 시작했다.  

왜 나는 지금까지 이 밴드를 알지 못했을까?  세상은 넓고 들어봐야할 명작은 너무나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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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 한국집에 몇년만에 다녀왔다.  예전에 모았던 악보들을 전부 다 버려 버렸다.

당시에 신촌에 위치한 Mars라는 악보를 전문적으로 카피해서 팔았던 곳에서 대량으로 구입했었던

복사된 악보들. 

 

인터넷도 없던 그시절 그 악보가 뭐가 그렇게 소중했던지.

한국을 떠나오면서도 내가 소중하게 생각했던물 물품들을 두박스에 보관했었는데  거의 한박스 이상이 악보더라

다 버려 버렸다.  요즘 인터넷만 클릭을 하거나 유트브에서만 봐도 누군가가 친절한 레슨과 더불어 올려놓은 악보들

 

당시에는 사정이 이렇지 않았지.   당시에는 보물같았는데 이제는 쓰레기 같은 느낌이 들더라..

하지만  그중에 일부는 집에 돌아올때 가지고 왔다.

 

 한국에서 핫뮤직과 더불어서 짧은기간에 발간된 Rockit이라는음악 잡지가 있었는데

이 잡지는 핫뮤직과는 다르게 악보를 게재해주었다.

 

한국을 떠나던 그 당시 잡지를 그대로 남겨두면 가족들에게 자리만 차지한다고 한소리 들을것 같아서

음악 이론 칼럼 부분만 절단해서 보관해두었었다.  나도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 가면서.. 생각이 떠올랐다

맞다..   내가 이걸 보관했었네라고 다시 생각이 들었다.

 

사하라 기타리스트출신인 인재홍님이 스케일과 모드에 대한 게재된 글과  이정선님의 코드이론에 관련된 기사들이었다.

기사라기 보다는 레슨칼럼인데...  지금 다시 봐도 군더더기 없는 설명으로 괜찮은것 같다.

 

시간날때마다 내 티스토리에 그 연재된 칼럼을 올려 봐야겠다.

이사준비와 새로운 프로젝트로 언제 올리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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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가 필요했다.  몇일후면 또다시 이동을 하게된다.

이넘의 역마살...    집에 티브이는 두기 싫어서 라디오가 필요했다.  앞으로 몇년간 내 친구가 되주겠구나.

 

10월15일 비가 내리는 오전
2개월후 있을 생일선물이  오늘 도착했다
맥주 캔 골판지로 포장된 이 기타.

2개월후 개봉할 예정이다

엊그제 올린사진을 다시 올리는것이 아니다.
나름대로 괜찮고 아마존 보니 타임세일 하고 있더라. 추가 구입을 했다.

확장팩을 3개더 구입을 했는데 아마존에서도 재고가 없어서 몇일 더 기다려야한다

기타가 많아지면 문제가 수납인데
허큘레스5단 스탠드는 요즘 환율문제로 값올라서 비싼느낌이고 시중에 저렴하게나온 묻지마  브랜드의 멀티기타스탠드는 그 내구성에 실망이 컸었다. 그러다 엊그제 아마존에서 이 브랜들 발견했다.Guitto라는 브랜드인데 알고보니 joyo에서 만든 브랜드였다.
아마존평가를 읽어보니 다들 나와같은 처지였다. 요즘 환율문제로 허큘레스는 그렇고  그렇다고 내구성 제로인 스댄드 사기도 싫고 딱 그럴때 필요한게 요거

아마존바로 구입해서 왔다


육각렌치랑 드라이버가 같이있어서
조립할때 공구 찾을 필요없더라

내구성 좋아보인다

허큘레스5단과 사이즈를 비교해보면 30센티 짧았다

이것도 허큘레스처럼 추가 파츠로 5단에서 확장가능하다


현재 추가파츠 하나 달아서 6단인데
8단까지도 가능해보임
콤팩트한 디자인에  수납하기에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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