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수 없었던 그시절 잡지의 레슨칼럼

2023. 10. 17. 16:59GUITAR DIARY/인터뷰

 

저번달 한국집에 몇년만에 다녀왔다.  예전에 모았던 악보들을 전부 다 버려 버렸다.

당시에 신촌에 위치한 Mars라는 악보를 전문적으로 카피해서 팔았던 곳에서 대량으로 구입했었던

복사된 악보들. 

 

인터넷도 없던 그시절 그 악보가 뭐가 그렇게 소중했던지.

한국을 떠나오면서도 내가 소중하게 생각했던물 물품들을 두박스에 보관했었는데  거의 한박스 이상이 악보더라

다 버려 버렸다.  요즘 인터넷만 클릭을 하거나 유트브에서만 봐도 누군가가 친절한 레슨과 더불어 올려놓은 악보들

 

당시에는 사정이 이렇지 않았지.   당시에는 보물같았는데 이제는 쓰레기 같은 느낌이 들더라..

하지만  그중에 일부는 집에 돌아올때 가지고 왔다.

 

 한국에서 핫뮤직과 더불어서 짧은기간에 발간된 Rockit이라는음악 잡지가 있었는데

이 잡지는 핫뮤직과는 다르게 악보를 게재해주었다.

 

한국을 떠나던 그 당시 잡지를 그대로 남겨두면 가족들에게 자리만 차지한다고 한소리 들을것 같아서

음악 이론 칼럼 부분만 절단해서 보관해두었었다.  나도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 가면서.. 생각이 떠올랐다

맞다..   내가 이걸 보관했었네라고 다시 생각이 들었다.

 

사하라 기타리스트출신인 인재홍님이 스케일과 모드에 대한 게재된 글과  이정선님의 코드이론에 관련된 기사들이었다.

기사라기 보다는 레슨칼럼인데...  지금 다시 봐도 군더더기 없는 설명으로 괜찮은것 같다.

 

시간날때마다 내 티스토리에 그 연재된 칼럼을 올려 봐야겠다.

이사준비와 새로운 프로젝트로 언제 올리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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