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디스크유니온에 갔다.
물론 요즘에는 디스크유니온에 cd를 사러가는것 보다는 뭐 살만한 물건 없나? 라는 기분으로
들르는 일이 많아진것 같으며, 전보다는 가는것을 조금 자제하고 있다. 자제하는것 보다는
가보았자, 이미 가지고 싶은 음반이 수중에 있기에 끌리는 음반이 없다는게 더 맞는 표현일지
모르겠다.
그러던중 헤비메탈 코너를 다 돌아보고, 라틴음악및 퓨전재즈 코너를 돌다가 우연히 이 음반을
발견하게 되었다.
라틴음악계열인데, 본인의 경우 루이스미구엘, 리키마틴이후의 라틴음악을 들어보지도 않았으며
누가 누구인지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 유럽반 앨범에 써있는 광고 문구를 잘 읽어보니,
대히트한 앨범에 플러스 5곡의 보너스곡을 선사한다고 적혀있었으며,(위사진 오른쪽 하얀글씨들)
타임지, 엘에 타임지, 피플매거진, 뉴욕타임지등의 찬사의 글들도 보여서 본인의 호기심은
더욱더 증가하였다.
뭐 이쪽 계열에선 꽤 유명한가 보군.. 가격은 ? 100엔이었다.
이거 그냥 사서 들어 볼까나~. 앨범을 들고 계산을 마치고 집에와서 음악을 들었는데, 리듬감있는
기타와 저절로 흥얼거려지는 멜로디가 귀에 착착 감긴다.
후에 알았는데, 이 아티스트 전세계적으로 꽤 유명한 아티스트인것 같다.
그런데 지금 이 앨범은 본인보다 우리 아내가 더 좋아하는것 같다. 매일 헤비메탈만 틀어대니,,,
참 잘생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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