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끔 내 자신이 무서울때가 있다.
소유에 대한 집념이 남달리 더 강하다는 것을 가끔 깨닫고는 한다.
<집념이란 의미를 찾아보면,, 한 가지 일에 매달려 마음을 쏟음. 또는 그 마음이나 생각.>
이런 의미라고 한다. 또한 비슷한 의미로 집착과 고집, 일념이라고 한다.
갑자기 이런 단어를 왜 다시 생각을 하게 했을까? 오늘 나의 집념끝에 마침내 이책을 손에 넣을수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포스팅하는 이 책은 1996년도 영기타에서 12월 증간호로 발매된 책자에 해당한다.
내가 이 책에 대해서 알게 된것은 군대를 다녀온 1998년도 였으며, 군대에 있을 당시에 발매가 된 책이라서 당시
구할수가 없었다.
또한 그당시 지금처럼 인터넷 보급도 원할하지 않았기에, 나는 이 책을 군대제대하고 나서 구입할수가 없었다.
일본에 와서 난 이 책을 이 잡듯이 뒤져 보았지만, 이 책에 부록으로 실려 있는 CD가 결품으로 된 책만 가끔 볼수가
있었다. <즉 나는 부록도 확실히 있는 완전체를 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쯤되면 보통 이런책에 대해서 누가 생각을 할까? 그냥 다른거 사거나 아마도 생각을 하지 않을듯 하다.
하지만 오늘 너무 운이 좋았던 것일까?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된후인 14년만에 난 이책을 내가 원하는 부록CD와 함께
입수를 할수가 있었다.
책의 구성은 폴길버트의 인터뷰와 더불어,, 영기타에서 발매된 레슨비디오에 실린 레슨예제 악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미스터빅 시절에 발매된 주옥같은 곡을 하이라트 부분으로 잘 편집이 되어 있는 악보와
더불어 기타 가라오케 CD와 폴길버트의 메세지가 있다는 점이다.
아무튼 난 오늘 이 책한권으로 다시 한번 포기하지 않는 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경우에 따라선 집념이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불교와 같은 철학에선 인생을 사는데 더 힘들게 하는 요소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윈스턴 처칠의 명언이 생각 나기도 한다. 네버 네버 네버 기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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