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사진은 내가 기타를 구입했다고 포스팅한 사진이 아닙니다.   불펌한 이미지 입니다.]

 

최근들어 페르난데스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야마하 기타만이 가성비 최고라 생각했었는데

하드웨어만 놓고 보면 페르난데스도 만만치 않더라.

저번주 타치카와에 있는 시마무라 악기에 갔는데 바로 위사진의 기타를 판매하고 있더라

fr-120이라는 모델인데...    위 사진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리얼한 사진을 그냥 불펌한것이다.

 

기타를 봤는데 쓰루넥 사양에 내가 봐왔던 페르난데스와는 조금다르게 더 탄탄한 이미지??? ESP정도의

느낌??   상당히 관심이 가는데 라고 혼자 악기점에서 중얼거리면 악기모델명만 외운채 돌아왔다.

처음 몇초동안은 살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80년대에 나온기타라 까인데도 많이 있고...

그래서 그냥 마음을 접었다.

 

이게 무슨모델인가 집에와서 검색을 해보니 하기의 카탈로그를 발견했다.

오잉 이게 누구야???  디오의 비비안 캠벨 이후에 가입한 크레익 골디가 아닌가???

에이...  이건뭐 그냥 카탈로그만 이렇게 찍었던 해외 뮤지션들이 당시에 한둘이 아니지 않는가?

크레익 골디의 트레이드 마크는 당시에 비씨리치 워락이었으니....   

그래도 궁금해서 유트브를 뒤져보니 이런 동영상이 나오더라...

 

 

위 라이브 동영상은 86년도 라이브실황인데... 나는 분명히 이동영상을 구리구리한 비됴테잎으로

봤었던 기억이 난다.   이기타가 바로 페르난데스였었네??????    갑자기 이게 페르난데스였었다라는것을

알게되자  타치카와 시마무라에서 판매하고 있던 저 모델이 뭔가 다르게 느껴졌다.

 

이러한 상황을 비교하는게 우습겠지만 갑자기 원효대사의 해골물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같은 사물인데도 어떻게 가치를 둘것인가는 마음먹기에 달려있고....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것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