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네카와 히데유키 라이브 관람 2023년 1월8일

2023. 1. 8. 23:44GUITAR DIARY/Guitar Clinic Live Concert 관람기

 

얼마전 샤벨타이거 공연을 다녀와서
나에게는 역시 소규모공연장이 훨씬 더많은 감동을 주는것을 알게되었다
그러다 몇일전 찾은것이 요네카와상의 라이브인데

한국에서도 해적판 일본음악이  히트하던시절 ccb는 등하교길에 나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여기서 잠깐 그들의 음악을 들어볼까

 

나는 이밴드가 해체되어 모두 음악활동을 안하고 있었는데  영기타 부록디비디를 5년전에 보았을때
솔로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때 당시 참  기타를 잘친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결정적으로 라이브에 가게 되었던 이유가 베이스 서포트가
스토 미쓰루였다

스토상이 발매한 솔로앨범중
나의 애청곡이 있는데 당시 기타 세션을  요네카와상이 해주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그런 이유로.몇일전 예약을 했다
라이브를 하는곳이 보통 행하여지는 콘서트장이 아닌 다이닝바 형태로
음식과 술을 즐기는 라이브하우스인데
나름대로 이곳은 평가가 좋더라

첫째는 아티스트를가까이 볼수있는점
둘째는 음향이 뛰어난점   넓고  깔끔한 분위기

이런 이유로 나는 오늘 오랜만에
타카다노바바로 향했다

뭐 그런저런 타카다노 바바
네온이 아름답다는 표현은 아닌것 같다

바로 이곳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나는 3초간 주위를 둘러본후 잠시 망설였다

집에 돌아갈까?

약 30명정도의 관객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부 여성이었다.
이거 여성관객제한으로 기획된 라이브인가? 암튼
용기를 내어 공연을 보기로하였다

이공연을보고  느낀점
요네카와상  기타 너무잘친다
보컬곡과 연주곡을 번갈아서 2부 형식의 공연이었는데
장르는 퓨젼과 팝인데 프로그레시브락 까지 느껴지더라
그리고   페달 사용하는 테크닉이나  감히 흉내낼수 없는 피킹강약조절
와,  이건 완전 신적인  경지까지 오른듯
난 그냥 영기타 디비디 정도만 예상하고
갔는데, 스티브바이와 앤디티몬스가
닐자자가 연상되었다

라이브 콘서트장에서만 구할수 있는 상품을 팔면 구입할 작정으로 군자금도 두둑히 챙겨갔지만 유감스럽게 오늘의 소규모 공연에선 음반밖에 준비가 되지 않은점이  아쉽다

그래도 요네카와상이나 스토 미쓰루를 약 2.5미터 거리를 두고 관람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