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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D STORY

AKIHIDE – UNDER CITY POP MUSIC (2022)

by TONE WORKS™ 2025. 11. 9.

 

앨범 개요

  • 출시일: 2022년 10월 26일. 
  • 아티스트: AKIHIDE (브레이커즈 (BREAKERZ) 기타리스트이자 솔로 아티스트) 
  • 앨범 수록곡 (8곡 + 보너스 트랙)
    1. Elevator Song
    2. UNDER CITY POP MUSIC
    3. 電脳少女
    4. 赤い鳥籠
    5. サカサマの月
    6. Spy Summit
    7. 雪月花
    8. Escape
      Bonus: Clapping in the Rain (일반판만 수록) 
  • 컨셉: “언젠가의 미래, 사람들이 지하도시(=언더시티)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태양이 들지 않는 장소. 그럼에도 우리는 울고 웃고 사랑했다.” 라는 문구가 앨범 설명에 등장. 
  • 장르적 특징: 시티팝(City Pop)의 요소를 도입한 새로운 사운드 세계. 앨범 제목에서도 “CITY POP”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듯이, AKIHIDE가 메인 스트림의 록/팝 스타일에서 한 걸음 확장한 느낌.

 트랙별 하이라이트

  • “Elevator Song”: 앨범의 오프닝 트랙으로, 지하도시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들어가는 듯한 분위기. 기대감과 약간의 긴장감이 뒤섞여 있다.
  • “UNDER CITY POP MUSIC”: 앨범 타이틀곡으로서 시티팝 감각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모던하면서도 레트로한 감성이 섞여 있으며, 가사·사운드 모두 ‘언더시티’라는 세계관을 음악으로 잘 풀어낸다.
  • “電脳少女” (Denno Shojo/전뇌소녀): 제목에서부터 디지털·사이버 세계의 이미지가 느껴진다. 기타와 신스 사운드가 결합되며, AKIHIDE의 기타 워크가 돋보인다.
  • “赤い鳥籠” (Akai Torikago/붉은 새장): 상징적인 제목처럼 감정적이고 서정적인 면이 강한 곡. ‘새장’이라는 이미지가 자유와 억압, 내면의 갈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 “サカサマの月” (Sakasama no Tsuki/거꾸로 된 달): 제목부터 비틀린 감성이 느껴지는 트랙으로, 반전된 시선 혹은 역설적 세계관을 표현하는 듯하다.
  • “Spy Summit”: 약간의 스파이·미션 느낌, 리듬감 있는 전개와 기타 리프가 인상적이다.
  • “雪月花” (Setsu-Getsu-Ka/눈·달·꽃): 일본어의 전통적인 미감이 담긴 제목으로, 사운드도 보다 섬세하고 내면적이다.
  • “Escape”: 앨범의 엔딩 트랙으로서 ‘탈출’이라는 키워드를 담고 있다. 언더시티에서의 탈피 혹은 희망의 움직임을 암시한다.
  • “Clapping in the Rain” (보너스 트랙): 일반판에만 수록된 트랙으로, 우중(雨中)의 박수, 비 속에서의 삶이라는 장면이 떠오른다. 

 사운드 & 프로덕션

  • 이번 앨범은 AKIHIDE가 시티팝적 요소—예컨대 부드러운 신스, 리듬감 있는 베이스 라인, 약간의 디스코/펑크 느낌—를 섭렵하면서도 본인의 기타 중심 록 감성을 유지하고 있다.
  • “언더시티”라는 컨셉 덕분에, 사운드 전체에 어두운 미래 도시감, 폐허 감각, 빛을 향한 열망이라는 분위기가 깔려 있다.
  • 제작 측면에서 볼 때, 그의 솔로 작품답게 연주·믹스에 연주자의 개성이 잘 반영되어 있고, 보컬 톤도 더 성숙해진 느낌이다.
  • 다만 완전한 시티팝 옷을 입은 앨범이라기보단, 시티팝 + 록/팝/전자음악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스타일이다. 이 점이 장점이자 호불호가 나뉠 부분이기도 하다.

앨범의 주제 및 의미

  • 앨범이 제시하는 세계관: “지하도시(언더시티)”라는 은유적 공간, 태양이 들지 않는 곳에서 사람들이 살아가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꿈꾸고 노래한다. 즉 빛이 닿지 않는 장소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이미지가 중심이다.
  • 가사나 사운드 모두 내면의 어둠과 외부 세계와의 거리감, 그리고 그 속에서 음악이라는 매개로 ‘빛을 손에 넣으려는’ 노력과 투쟁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 시티팝이라는 이름을 차용함으로써, 과거의 ‘도시의 밤’ 이미지, 세련됨, 라이트·사운드·풍경의 융합이라는 감성을 끌어오면서도, AKIHIDE 특유의 기타 중심 아티스틱한 색채를 더했다.

 장점

  • AKIHIDE 팬이라면 그의 솔로작 특유의 기타 연주력과 감성적 보컬이 이번 작품에서도 잘 살아 있다.
  • 컨셉 앨범으로서 듣는 재미가 있고, 트랙마다 분위기가 변화하여 전체 청취 경험이 풍부하다.
  • 시티팝 요소가 녹아 있어, 기존 록/팝 팬뿐 아니라 시티팝이나 도시감성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
  • 프로덕션이 비교적 깔끔하고 세련되어 있으며, 앨범 전체 흐름이 잘 짜여 있다.

 아쉬운 점

  • “완전한 시티팝”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록·기타 중심 요소가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즉, 장르 기대치가 맞지 않으면 약간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 컨셉이 강하기 때문에, “지하도시에서의 삶”이라는 은유나 세계관에 몰입하지 않으면 일부 트랙이 단순히 사운드만 좋게 느껴질 수도 있다.
  • 트랙 수(8곡)가 많지 않아 가성비나 볼륨감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을 수도 있다.

 추천 대상

  • AKIHIDE의 솔로작을 좋아하는 팬.
  • 기타 중심 록/팝에 시티팝적인 감성을 더해 듣고 싶은 분.
  • 분위기 있는 컨셉 앨범을 찾는 리스너.
  • 도시적이고 약간은 미래지향적인 음악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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