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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3월달 암으로 병원에서 숨진 위대한 기타리스트 제프힐리에 대하여 포스팅해보자
본인이 이 기타리스트를 처음 본것은 아마도 90년대 초반 AFKN에서 그의 모습을
처음 보았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이상한 것은 왜 무릎위에 기타를 올려 놓고 가야금을 치듯이 기타를 치고 있을까?
자세히 보니 그는 맹인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맹인의 플레이 치고는 너무나 선명하며 깔끔한 플레이에 충격을
받았을지 모른다. (맹인이기에 잘 몿치겠지라는 의미가 아닌, 프로 기타리스트들도
처리하기 힘든 테크닉이라든지,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한지 모르겠다.)

1살때부터 시력을 잃고 독학으로 기타를 배워 17세의 나이에 밴드를 만들고
88년도에 본 포스팅의 앨범을 메이저에 데뷔하여 플래티넘앨범까지 올려 놓았었다

간단하게 그의 약력을 두줄로 표현했지만 그 세월동안 그는 많은 연습과 또 많은
꿈, 그리고 많은 외로움을 견디면서 살았겠지,  올해나이 41세의 나이에 위대한
뮤지션이 한명 사라져 갔지만 그의 음악은 영원히 남아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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