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만다 플랫 광택을 내는 법은 다들 천차만별이다.  연마제같은 컴파운드 써서 광택을 내는 사람들

가장 저렴하게 사포 2000번짜리 사서 광택을 내는 사람들

그리고 전에 내가 사용했었던 샤이니맨과 같은 액체에 클로즈로 닦는 사람들.

 

그런데 상기와 같은 작업을 할때는 마스킹테잎을 붙히고 조심조심해야하는데,,,  

그런것도 귀찮고  인터넷 떠돌다가 어찌 어찌 발견한 넘이 이 아이템인데 천인데...

이 천에는 처음부터 연마제와 왁스 윤활제가 처음부터 다 들어가 있는 천이라 한다.

 

일본내에서 보니까 사람들 평가가 되게 좋더라.  사이즈는 7센티  11센티인데  사람들이 돈을 아껴쓸려고

이거 사용할때 1센티 단위로 짤라서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더라

 

그런데 아쉬운것은 금장에는 엑스표가 쳐져있다. 

오랜만에 장난감을 구입했읍니다.

혹시 이 포스팅이 궁금하신분들중에 GK픽업이 없으신분들은 빽스페이스를 눌러주시고

혹시 공연이나 밴드를 안하시고 집에서만 기타 연주를 즐기시는 분들은 빽스페이스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고딘기타가 있어서 GK픽업이 있어서 궁금한 기자재를 구입했으나   이 아이템은 저처럼 방바닥에서만

기타를 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유용한 아이템이 아닙니다.  

공연중에 여러대의 기타를 가지고 계신분들에게는 좋은 기자재가 될수 있으나 사이즈 자체도 작지 않아서 

어떨까?라고 일단 말씀을 드려봅니다.

 

자 이제부터 또 뭐가 궁금해서 사봤는지 글을 써봅니다.

저는 기타를 잘 치지는 못하지만 테스트비됴같은것도 찍고 놀고 있읍니다.

제유트브에 달린 댓글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코멘트는...

튜닝이 안맞네... 피치가 나갔네 등등의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 무시된체 업로드된 동영상인데요.

 

그런것을 해소하고자 이번에 궁금했던 찰나에 구입을 해봤읍니다.

 

바로 이 아이템의 이름은... Antares ATG-1 입니다.

 

박스를 까고,, 첫대면...   조금 놀라기 시작합니다.   이거 생각했던 것 보다 상당히 크구나  

그래서 현재 조금 난처한 상황입니다.   솔직히  활용할 빈도수가 많지는 않으리라 생각되면서 방구석 장소를 또 

이 거대한 놈이 차지하는 것인가???

 

 

집에 있는 고딘기타에 물려서 테스트를 해봤읍니다.  역시,,,  좋구나  

 

완벽한 튜닝, 완벽한 인토네이션!!!
ATG-1이란 무엇인가요?
A. 음성 보정 시스템 리딩 컴퍼니 Antares사의 기술을 결집한 기타용 오토 튜닝 프로세서입니다.기타 각 현의 신호를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6계통의 독립된 시그널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롤랜드 GK 픽업, RMC 폴리드라이브 시스템 등의 폴리포닉 신호를 IR(임펄스 리스폰스) 데이터로 모델링한 11개 기종, 43개 타입의 기타 사운드에 따른 올바른 음정으로 출력합니다.

또, 오픈 튜닝이나 드롭 튜닝을 시뮬레이션하는 ALT TUNING, 12현 기타나 7현 기타를 시뮬레이션하는 DOUBLING, 자유자재로 이조를 실시할 수 있는 CAPO, PITCH-SHIFT등의 이펙트를 탑재했습니다.기타 타입이나 튜닝 설정을 프리셋 할 수 있고, 오픈 A 튜닝의 12현 어쿠스틱 기타를, 리어 픽업에 P90을 탑재한 레귤러 튜닝의 레스폴 스페셜로 원액션으로 변경하는, 지금까지 실현 불가능했던 플레이 스타일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가득하고 있습니다.

도입 방법은?
A. 롤랜드 GK 픽업, RMC 폴리 드라이브 시스템 등의 13핀 폴리포닉 픽업을 탑재한 기타를 ATG-1에 접속함으로써 탑재하는 스위치만으로 튜닝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MIDI는 어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나요?
A. 프로그램 변경 메시지, MIDI 컨트롤 메시지, 피치벤드 변경 메시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치벤드 체인지 메시지는 키보드의 피치벤드 휠 등으로 송신되는 MIDI 피치벤드 체인지 메시지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ATG-1과 컴퓨터의 연결에는 MIDI 인터페이스가 필요합니다.Antares사에서 정상 동작을 확인한 MIDI 인터페이스는 여기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AutoTuning - String Tune
기타의 현을 누를 때의 모든 압박의 변화, 그 외 환경의 변화, 연주중에 생기는 튜닝의 오류… 이것들을 순식간에 보정합니다.
Alternate Tuning 
기타로 베이스나 12현 기타의 소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레귤러 튜닝뿐만 아니라 드롭 D, 오픈 튜닝 등 다양한 변칙 튜닝에 순식간에 세팅할 수 있습니다.
Virtual Capo
기타 플레이 중에서 반음 올리고 싶다, 반음 낮추고 싶다… ATG-1의 가상 카포라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음정의 변화는 반음씩 상하 자유자재로 순식간에 전환됩니다.
Guitar and Pickup Modeling 
험버커, 싱글 코일, 어쿠스틱 기타 등 11종의 픽업 모델과 스위치에 의한 PU 포지션을 전환한 톤이 모델링되어 있습니다.
Fret Control
스위치에 의한 전환뿐만 아니라 할당된 현의 프렛 소리를 재생함으로써 임의의 프리셋을 즉시 호출할 수 있습니다.

 

 

 

제목그대로  내가 지금껏 살면서 한번도 구입해보지 않았던 기타를 구입하였다.

바로 텔레캐스터형 스타일인데,,   약2주전 유트브를 보다가 로이부캐넌 영상을 보고,,,,

아 나도 텔레캐스터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하지만 삶은 넉넉치 않아서 바로 갖고 싶다고 해서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그 대체안을 마련한다.

집에만 JHS기타가 벌써 5대가 있는데 나의 눈은 JHS기타로 눈을 향한다.  바로 구입을 하였다.

 

주문을 해둔 상태에서,  회사에서 기타를 치고 있는 직장선배에게 나는 이렇게 말한다

이번에 텔레캐스터 주문했어요.

선배왈: 펜더 샀다라는 말이야?

아니 펜더가 아닌데  (웃음)

선배왈:그럼 그건 텔레캐스터가 아니지!!   그건 텔레캐스터형 모델인거지.

지극히 맞는 지적에 저절로 고개가 떨구어 지더라,,,

 

왜 나는 그때 이 기타를 텔레캐스터형 기타가 아닌 텔레캐스터라고 말을 했을까??

 

아무튼 기타는 도착했고,,  한달만에 재등장하는 이녹슨 커터..

 

포장을 여는순간,,,  기타 포장한 사람이 프로라는 것을 금방 눈치챌수 있었다.

 

너무 심플하게 포장했는데???

 

기타와 첫대면인데 원래 레릭스타일의 기타인데 전 주인이 너무나 사랑해서 많이 만주어진 흔적이 곳곳에서 알수있다.

왜 레릭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눈치챌수가 있냐면 집에 있는 JHS기타들이 1대를 제외하고 모두 레릭가공이어서

이 회사 레릭 패턴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줄도 교체하고 인토네이션이나 맞추고 크리닝한번 해줘야 겠다.

 

예쁘게 단장하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스마트폰으로 멋지게 찍어볼려고 했는데

내 의도와는 다르게 톤, 볼륨부분이 뿌옇게 나왔다.

 

기타는 좋아하나 30년가까이 초보이고,  갖고 싶은 악기는 있으나 이 나이 되도록 항상 엔트리 모델만 만지고 있는 형편이고,  사진이라도 예쁘게 찍고 싶었으나 내 의도와는 다른 결과물만 나오고,,,,

왠지 우울해 지는 3일 연휴의 마지막날 월요일 아침이다.

 

2016년도에 메시아웰컴어게인을 JHS기타  스트라토 캐스터스타일 기타로 카피를 시도해본적이 있었다.

[나는 정확히 말했다. 스트라토캐스터가 아닌 스트라토캐스터 스타일이라고....]

그곡을 다시 이기타로 카피해보고 싶다.  유트브에 올린 영상을 다시 보고 있노라면...

연습좀 제대로 하고 올릴걸,,,이라는 또 후회만 된다.   

자기자신이 초라해지는 4단콤보를 맞은 월요일이구나.

 

 

 

 

 

 

YG : 이번 일본 공연은 정말 멋졌습니다.단지 원래는 '13년 4월에 일본 방문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만, 한 번 취소가 되었지요? 
앤디 티몬스(이하 AT): 몸에 이상이 생겨서요. 있으면 '13년 초쯤이다. 영국에 올리비아 뉴턴 존 투어로 갔을 때 거울로 제 얼굴을 보니 눈이 충혈돼 있었고 신체 일부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올리비아는 유방암을 극복한 경험이 있어 내 몸이 이상을 호소하면 의사에게 가라고 늘 말했기 때문에 나도 바로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종양일 가능성이 있어요.
당신 나이대라면 괜찮겠지만 일단 에코 사진을 찍어 두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검사했더니 다음날 의사로부터 전화가 와서 "결과가 좋지 않아"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소개받은 의사에게 가니 내일 당장 수술하러 오세요라고 하더라고요.
제일 나쁜 모양의 종양이 발견되었거든요.몰랐다면 인생의 시나리오가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네요.자신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다니 쇼킹이었어요. 
하지만 일찍 발견한 덕분에 목숨을 건졌거든요. 감사하게도 어디에도 전이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아서, 지금으로서는 매우 좋은 느낌이에요.암을 극복한 친구는 또 있지만 
이런 식으로 자신의 일생과 마주하게 되면 인생관이 좀 달라지네요. 운 좋게도 전 아직 살아있고 기분도 최고입니다.

YG: 그거 참 다행이네요...! 팬들도 안심하고 계실 거예요. 그럼, 발매로부터 시간은 지났습니다만, 다시 한번 「ANDY TIMMONS BAND PLAYS SGT.PEPPER」이야기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애초에 왜 더 비틀즈의 "SGT.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67년)를 전곡 커버하고자 하셨습니까?
 AT: 시작은 매우 심플했습니다. 제 밴드로 이탈리아를 투어했을 때 비틀즈를 커버했는데요, 처음 재해석한 건 'MAGICAL MYSTERY TOUR'('67년)의 'Strawberry Fields Forever'다. 
그때 프로모터를 해줬던 친한 친구가 그걸 너무 좋아해줘서 '밤새 비틀즈 곡만 플레이하는 라이브 좀 해줄래요?'라고 하더라고요.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어요.근데 점점 흥미가 생겨서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를 인스트로 하면 어떻게 될까, 'A Day In The Life'는 어떨까 하고 조금씩 곡을 어레인지 해 나갔거든요. 순수하게 제가 하고 싶어서 도전한 거죠 취미 범위예요.그러던 중, 'SGT.PEPPER'S~'를 1장 통해서 어레인지 하면 얼마나 쿨할까... 확실히 즐거울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곡씩 착수했습니다. 하루에 된 게 아니에요. 2~3년은 걸리지 않았을까요?하지만 뭐, 그걸 앨범으로 만든다는 건 아직 생각 못했어요. 그런데 2010년쯤 앤디 티몬스 밴드로 스튜디오에 들어가 이틀짜리 세션에서 신곡을 녹음했는데 당시 엔지니어가 갑자기 시간 여유가 생겨 이틀치 스튜디오를 더 쓰게 됐어요. 그래서 미치 마린(dr)이 앤디, 넌 항상 비틀스 어레인지 얘기했잖아요. 그거 하자구!"라고 한 거죠. 미치는 나와 마찬가지로 비틀즈의 악곡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녀석이에요.그리고 마이크(딘/b)도 비틀즈의 열렬한 팬입니다.그래서 이틀동안 반수의 곡을 녹음했는데, 나머지 반은 1년 걸렸어요.(웃음)

YG : 노래된 곡을 인스트곡으로 재해석할 때 앤디티몬스가 고집했었던 어떤 점이 있었나요?
AT:노래 멜로를 기타로 어떻게 부르느냐는 것이군요.물론 선율을 지원하는 건 당연하죠. 예를 들어 멜로디 단체만으로도 좋은 것은 좋지만 거기에 루트음을 덧붙이거나 추가적인 하모니를 더함으로써 아래나 옆에서 노래 멜로를 받쳐주는 것입니다. 이렇게악기에적응시키는것은뮤지션으로서음악적인표현력을늘리는도움이되겠죠. 

YG: 특히 어레인지 힘들었던 곡은 어떤 것입니까?
AT: 두 곡 있어요. 하나는 'She's Leaving Home'. 폴 매카트니가 쓴 발라드 중에서는 가장 심금을 울리는 거죠. 이것은 곡이 지닌 감정을 끄집어내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테크닉적으로 어려웠던 것은 'With in You, Without You'다. 인도적인 악곡이군요. 이 곡만큼은 몇 번인가 원곡을 다시 들었어요. 중반에 변박자 섹션이 있고, 시타르나 오케스트라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YG: 기타 소리 만드는 것도 그 시대의 분위기를 의식한 건가요?
AT: 사운드적으로는 「RESOLUTION」('06년)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곡에서 4대의 앰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테레오의 2 페어로, 메사부기 "Lone Star"가 2대와 "Stiletto"가 2대예요.후자에는 B.K.버틀러의 Tube Driver"와 테이프·에코를 연결했습니다. 전자는 엑조틱의 "BB Preamp"를 전단에 끼고, 또 일렉트로 하모닉스의 딜레이 "Memory Man"을 연결하고 있습니다.전체적으로 오버도브 없이 기타는 1개뿐이었으니까 그렇게 다른 앰프를 동시에 울려 믹스시킨 거죠. 기타 사운드로 큰 풍경을 그리는 그런 이미지였어요.

YG: 사이먼 필립스의 프로토콜리에 대해서도 들려주세요 이 작품에는 어떤 경위로 참여하게 되었나요? 애당초 사이먼과 처음 만나서 플레이한 것은 '93년에 일본의 호시노 악기가 NAMM쇼에서 주최한 이벤트였어요. 그 후 '96년이었나……사이먼이 'SYMBIOSYS'('95년)의 투어를 실시하려고 했을 때, 작품으로 연주하고 있던 레이 러셀(g)이, 부인이 병에 걸렸다고 해서 투어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사이먼이 저한테 연락이 와서 대역을 맡게 된 거예요.그 이후로 지금까지 관계가 계속되고 있어요. 그래서 작년 초에 그에게서 '나의 1st 솔로 'PROTOCOL'('89년)이 발매 25주년을 맞이해서 투어를 하고 싶어요.어때?"라고 해서 "물론 하지!"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 후, 신작도 수록하게 되었습니다.분명히 4~5일 사이에 앨범의 전곡을 기록했어요. 사이먼은 항상 곡을 썼고, 시위 중에는 완성된 것도 중간의 것도 있었습니다. '이 곡은 아직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이러면서 여러 가지를 들려줬는데 다 훌룡해! 밴드들이 모여서 제일 먼저 했던 곡은 'Moment Of Fortune'이었네요. 
이제 플레이를 시작하자마자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정말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어요. 꽤 많이 들어간 곡이지만 순식간에 녹음해렸기 때문에 신선한 에너지도 봉쇄되어 있어요. 
모든게 라이브라니까요. 리허설을 마치면 즉시 스탠바이. 
나중에 교체한 부분도 있다고 해도 사이먼의 일은 「됐습니다. 네 다음. 좋아요. 됐어요. 다음 '...' 라는 식으로요.'70년대부터 그런 식으로 하지 않았습니까? 
앨범이란, 몇 주, 몇 달에 걸쳐 만드는 것이 아니다."지금" 해버리는 것이군요. 그게 올바른 자세가 아닐까...라고 저도 지금은 생각합니다. 

YG:  이 작품에서는 퓨전 스타일의 플레이를 들을 수 있는데 솔로 파트에서 특히 의식한 것은 무엇입니까?
AT: 자신이 어떤 스타일로 하든 일관된 것은 '지금 이 순간에 최고의 것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곡에 대해서 무엇이 어울리나요? 다행히 저는 그동안 많은 음악을 좋아해왔고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여러 타입의 음악을 할 상황에 놓여져 왔거든요. 그 속에서 무엇이 지금 딱 좋은지를 판별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멜로딕"이라는 요소는 빼놓을 수 없죠.운동적인 문구가 아니라 음악적인 체험을 가져오는 것으로 하고 싶습니다. 바라건대 솔로가 악곡과 일체화돼 있으면 더욱 좋겠네요. 물론 퓨조적인 곡 중에는 하모니적으로 상당히 상급자를 위한 것도 있습니다.
리듬이 복잡하거나요. 꽤 힘들긴 했지만 어떻게든 자기다움을 내면서 스타일에 적응시킨 최고의 플레이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YG: 녹음할 때 사용한 건 평소 기재인가요?
AT: 아아. 아이바니즈의 "AT100"과 메사부기 "Lone Star" 그리고 라이브에서도 사용하는 페달 보드야. 더 싱글 코일적인 소리를 원할 때는 오래된 펜더 스트라토 캐스터도 사용했습니다.

YG: 참고로 작년에 아이바니즈에서 당신의 시그니처 모델 "AT10P"가 발표되었는데, 이 모델에 관해서는 어떤 경위로 제작하게 되었습니까?
AT : 2년 전에 이야기를 받았거든요. 새로 아이바니즈 공장이 들어서고 그곳에서 더 합리적인 아티스트 모델을 생산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신 모델도 어때요?'라고 권유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솔직히 회의적이었죠. 시그니처 모델이라는 건 바로 제가 쓰고 있는 기타를 그대로 시판해 주었으면 하는 거니까. 하지만 프로토타입 시주를 시키니, 1편이 이미 훌륭한 완성이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변경을 지정하지 않았어요. '99년에 발매된 최초의 시그니처 모델 "AT100"은 납득할 수 있는 완성도가 되기까지 1년은 걸렸지만 "AT10P"는 그야말로 제 기타였어요. 넥의 형상, 픽업, 배선 등은 완전히 똑같아요.마이너 체인지는 있지만,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타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YG: 그럼 앞으로의 일정을 알려주시겠어요?
AT: 서프 앨범을 낼게요! 더 벤처스의 영향을 받은 '60년대적인 기타 스타일이 들어 있어요.거기에 모던한 끈을 더했습니다.제 홈스튜디오에 녹였는데 미완성 상태에서 계속 재워놓고 있다가 들을 때마다 '이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몇 달 전에 최종 믹스를 마쳤습니다. 지금은 발매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그리고 앤디 티몬스 밴드에서 신작을 더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YG :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AT: 다들 오랫동안 제 음악을 계속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점점 신나는 작품이 등장할 거예요. '프로토콜 II'도 멋있고요. 나와 사이먼이 만든 새로운 역사다. 5월 말부터는 사이먼 밴드라도 일본에 오니까, 그 쪽에도 꼭 놀러 오세요. 앤디 티몬스, 밴드라도 곧 다시 돌아올 거예요!

'GUITAR DIARY > 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Jacob Kjaer 인터뷰  (0) 2023.06.11
Edu Ardanuy 99년도 인터뷰  (0) 2023.06.10
앤디 티몬스 인터뷰 2009  (0) 2022.10.01
스티브바이 / 앤디 티몬스 인터뷰 2006  (0) 2022.09.30
앤디 티몬스 인터뷰 2004  (0) 2022.09.30

 

YG : 솔로 데뷔 14년... 드디어 일본에서의 밴드 공연이 실현된 현재의 기분은 어떻습니까?
앤디 티몬스(이하 AT): 기분이 너무 좋아요. 정말 최고입니다. 저는 '일본에서도 밴드로 플레이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계속 했거든요.다만 밴드에서 라이브를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초조해하는 마음은 없었어요. 저는 지금까지 제 커리어를 자연스러운 흐름에맡겨왔습니다. 이번 일본 방문도 어디까지나 자연스러운 흐름에 몸을 맡긴 결과였으니까. 지금 내가 여기 있는 것은 과거 몇 차례 사이먼 필립스와 함께 나를 데려온 프로모터를 만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마지막은 작년 5월이었지만 같이 일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그래서 그도 나에게 포텐셜을 찾아줬겠죠. 운 좋게도 그렇게 적절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던 덕분에 내가 여기 있는 거예요. 
YG : 지금까지 기타 클리닉에서의 일본 방문은 여러 번 있었습니다만, 역시 밴드와 함께 한다면 정신적으로 다른 것입니까?
AT :클리닉의 오케도 같은 인물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만(웃음). 하지만 물론 밴드에서 라이브가 되면 더욱 에너지가 높아지는 법이죠. 클리닉 때도 저는 웬만하면 콘서트 형태로 하고 있거든요.자신의 밴드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만큼의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하지만 밴드로 하면 그 임팩트는 완전해져요.녹음이 끝난 것과 한 인간의 에너지보다 세 사람의 영혼이 스테이지 위에서 집약되어 결합하면 훨씬 높은 에너지가 생겨납니다. 그래서 저로서는 역시 실제 밴드에서 할 수 있는 게 좋죠. 

YG 저는 어젯밤(9월 19일) 무대를 보게 됐는데 2시간이 훌쩍 지났어요. 전혀 중간이 흐트러지는 일도 없고요.
AT :정말 눈 깜짝할 사이였군요. 「Cry For You」를 하고 있을 때에 시계를 보고 놀랬어. 「방금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라고 말야! (웃음) 그래도, 그렇게 생각해 줘서 기뻐요. 계속 청취자의 흥미를 끄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니까. 특히 내가 하고 있는 기타 인스트라면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래서 당신이 말해준 것은 최고의 찬사라고 생각합니다.고마워요. 

YG : 그렇게 느낀 것도 역시 악곡의 훌륭함이 뿌리에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당신의 악곡은 모두 마치 노래와 같은 강력한 멜로디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AT :그거야말로 내가 소중히 생각하는 것이니니까요. "허, 이렇게 빨리 칠 수 있다니까!" 라는 게 아니라요.청취자들이 항상 음악적 체험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YG: 그런 오리지널 곡에 섞여 쇼 중반에서는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67년 'SGT.PEPPER'S LONELY HEARTS CLUBAND' 수록)와 'Strawberry Fields Forever'('67년 발표 싱글)를 플레이했네요. 그것들은 현재 제작중인 앨범에 수록된다구요?
AT :네. 아직 녹음 전이라 이 얘기를 하는 건 좀 빠를지도 모르지만 비틀즈 커버 앨범을 만들 생각이에요. 특정 콘셉트가 있는데 아직 녹음은 안 했어요. 기타에서의 어레인지는 이미 끝난 상태예요. 이제 밴드로 녹음만 하면 돼요.

YG : 5월에 클리닉으로 일본에 왔을 때는 「While My Guitar Gently Weeps」('68년 'THE BEATLES' 수록)도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만, 그것도 수록할 예정으로
입니까?
AT :아니, 그 곡은 아마 들어가지 않을 겁니다.왜냐하면 그 커버 앨범은 SGT.PEPPER'S를 처음부터 끝까지 기타로 플레이한 것이 될 예정이니까.

YG : 음, 앨범 전곡이예요?
AT : 아, 인스트루멘탈 파워 트리오 편성으로 어젯밤에 들은 것 같은 스타일로 연주해요. 'Strawberry Fields'도 같은 시대 곡이니까 수록할 생각이야 이 곡과 'Penny Lane'은 'SGT.PEPPERS' 제작 때 처음 녹음된 건데 EMI가 싱글 발매가 필요하다고 해서 이 두 곡을 뽑았고 그래서 밴드는 나머지 악곡을 만들었어요. 그게 'SGT.PEPPERS~'가 됐거든요. 그래서 'Strawberry Fields~'는 추가적으로는 좋은 선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미국 라이브로 플레이하면 굉장히 웃겨요. 그래서 저는 생각을 했거든요... 'RESOLUTION'을 만들었을 때처럼 기타 한 편과 베이스와 드럼으로 'SGT.PEPPERS~'가 안 되나 봐요.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멜로디 보이싱이 마치 'RESOLUTION' 곡을 플레이했을 때 같더라고요. 그때도 리듬 기타 일절 넣지 않았어요. 멜로디를 코드 구조에 넣었거든요. 로큰롤입니다만, 재즈의 코드적인 멜로디를 가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옛날부터 듣고 있던 음악을 플레이하는 것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관객과의 연결고리를 가질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비틀즈는 사람들의 삶에 관련된 음악이니까요. 하지만 이걸 노래가 들어가려면 다 해내고 비틀즈의 버전을 뛰어넘을 수는 없어요. 그래서 기타를 사용하면 어떻게든 새로운 레이블로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YG: 비틀즈 넘버에 이어 신곡 2곡('Ascention' 'The me From Perfect World')도 선보였는데, 그것들도 바로 코드 선택과 보이싱의 묘함을 만끽할 수 있는 넘버라고 생각했습니다.
AT : 고마워요. 그건 꽤 70년대의 영향이 큰 곡이고요. 토드 랭글렌의 영향이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는 토드의 열렬한 팬이거든요. 그는 위대한 싱어송라이터인데도 너무 과소평가되고 있어요. 나는 그의 기타 플레이가 너무 좋아요. 그의 멜로디 치는 법이나 목소리 내는 법... 마치 피아노를 기타로 치는 것 같아요. 그런 멜로디 브레이에게 영감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패트·메시니적인 요소도 들어가 있습니다. 패트도 아주 좋아합니다. 이런 요소들을 조합해서 하나의 악곡을 만들고 그 곡이 향하는 방향으로 간 거죠. 연주하고 있어서 너무 즐겁고 반응도 좋았어요. 마음에 들지는 모르겠지만 플레이할 때마다 밴드가 더 좋아져서 이제는 섹션끼리 일체감이 생겼어요. 너무 잘 되고 있어요.

YG: 폴 길버트도 토드 랭글런의 열렬한 팬이군요.
AT : 그도 토드의 열렬한 팬입니다. 비틀즈도 좋아하구요. 제가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최고의 인터뷰가 있어서요. 1997년 호시노악기 90주년 기념으로 일본에 불려갔을 때 저와 폴의 인터뷰가 세팅되었거든. 그래서 준비하고 기다리는데 많은 앨범을 전달받았어요. 비틀즈의 수집품들이 모두 갖추어져 있었다구. 그리고 "이것들에 대해 말해줘요"라는 말을 들은 거야. 그거 최고였네요! (웃음) 앨범 보고선 "아, 이거 이러고..." "이 곡에선 그거 쳤지..." 이런 거 되게 재밌었어요. 저만큼 폴길버트도 팝에 관해서는 크레이지니까.그건 그의 음악을 들어도 알 수 있어요.팝 역사에 관한 지식이 대단해요. 그건 작곡을 하는 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일이거든. 왜냐하면 비틀즈는 훌륭한 송라이터였으니까.그들은 함부르크에서 100곡이나 되는 레퍼토리를 기억하고 매일 밤 10시간 동안 클럽에서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근데 그러다가 이제 3코드의 곡에 질려서 'Till There Was You'('63년 'WITH THE BEATLES' 수록) 같은 곡으로 엄청난 코드를 쓰게 됐어요. 자신들의 곡을 만들기 시작했거든요. 폴 매카트니가 이렇게 노래하고...(치고말해♪) 그리고 여기! 이 코드야!! 1963년의 로큰롤 밴드가 이런 코드를 쓰다니 말이야! 이제 그들에게는 악곡 아이디어의 도서관 같은 것이 있어서, "여기서 이러면 어떻게 되지?" 하고 또 다른 번역이죠.그렇게 아티스트는 자기 귀로 배워가는 거죠. 그래서 젊은 뮤지션을 만날 때마다 제가 하는 말은 '최대한 곡을 기억하는 데 가장 큰 가치가 있다'는 거예요. 보면은 좋은 일이고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귀로 듣는 것부터 시작해야죠. 그러면 다른 레이블로 매듭을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뇌의 다른 부분을 쓸 수 있거든요. 귀로 기억할수록 더 자신의 일부가 된다니까요. 시각적인 기억이 아니라 듣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기억입니다. 이건 생각지도 못했던 만큼 다른 체험이 되네요. 좀 잡담이 되어버렸네요. 미안해요(웃음). 그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YG:(웃음)... 그래서 라이브로 말을 돌리면 셋리스트 마지막에 플레이된 'Cry For You'. 저는 그 연주를 듣고 온몸에 소름이 끼쳤어요.
AT : 'Cry For You'는 나에게 항상 특별한 곡이에요. 그때 인생에 일어나고 있는 감정을 풀어주는 곡이니까.그리고 어젯밤의 나는 그 곡을 어떤 사람에게 바칠 생각으로 연주한것이에요. 라고 말하는 것도 며칠 전 내 친구가 한 명 돌아가셔서요. 죽은 사람은 바비 그래햄이라는 사람인데, 그는 위대한 영국의 세션 드러머였어요. 데이브 클라크 파이브의 음반 녹음에는 모두 참여하고 있고 킹크스의 You Really Got Me를 연주한것도 그입니다. 애니멀즈의 「We Gotta Get Out Of This Place」나 엥겔베르트 훔퍼딩의 「Release Me」도 그렇습니다. 히트송 투성이에요. '60년대 영국 하면 그였다. 하지만 앨범크레딧에 이름이 실리지 않고 개런티도 크게 받을 수 없습니다. 저는 데이브 클라크 파이브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비디오 클립을 자주 보고 있었지만, 모두  앨범대로 연주하는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앨범에서도 플레이하지 않은 게 틀림없다는 생각에 진짜를 찾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 비로소 '어쩌면 이 사람이 데이브 클라크 파이브의 앨범에서 드러며 였던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인물의 웹사이트를 만난 겁니다.그게 바비 그레이엄이었거든요. 바로 메일을 보내자 바비 쪽에서 전화가 왔었어요. 그리고 사실이 판명됐다는 겁니다. 그는 인디펜던트 프로듀서 조 미크의 레코딩에도 많이 참여했는데 그를 찾은 게 믿기지 않았어요.동시에 이 사람은 제 음악적 지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람인데 그의 이름을 몰랐던 것에 굉장히 분개하더군요. 오늘날에도 그렇게 알려져 있지 않다니까.이 사람이야말로 수많은 히트 앨범에서 플레이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저와 바비는 메일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나에게는 큰 일이었고, 그에게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그를 신경써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말이군요.그러던 그가 9월 14일에 위암으로 사망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건 기타잡지인데 바비 그레이엄의 이름과 유산은 꼭 알아두었으면 해서 얘기했던 거예요. 그러니까 어젯밤의 'Cry For You'는 그에게 바친 거였거든요.

YG: 그랬군요.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이모셔널한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자, 마지막으로 아까 이야기에 나왔던 다음 작품에 대한 출시 일정을 알려주시겠어요?
AT: 그것에 대해서는 아직 뭐라고 할 수 없지만... 'RESOLUTION'을 만들었을 때는 시간을 들인 만큼의 가치가 굉장히 있었어요. 왜냐하면 그 앨범의 제작 시간 중 대부분은 사운드적으로 실험을 거듭하곤 했거든요. 어떻게 하면 훌륭한 기타 톤을 얻을 수 있는지 여러 가지를 시도했거든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앨범은 역대 최고의 사운드의 작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건 나에겐 큰 성취였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이걸 바탕으로 무엇이든 최대한 최고의 것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YG : 팬들로서는 가능한 한 빨리 새 앨범이 나오고 그에 따른 일본 방문 공연이 다시 이루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만...
저도 그래요(웃음). 부디 빨리 돌아오고 싶으니까 앨범도 어떻게든 내년중에는 내고 싶네요(웃음).

 

YG: 저희가 "FAVORED NATIONS" 이야기를 처음에 스티브로부터 들은 것은 2000년에 "THE ULTRA ZONE"투어로 일본에 왔을 때였는데, 원래 레벨을 가지겠다는 구상은 언제부터 가지고 있었나요? 
스티브 바이(이하 SV): 그 동기부터 얘기할까 저건 20대 초반 때 제가 녹음하는 걸 좋아해서 하루종일 녹음에 몰두했거든요. 그걸 어쩌고 저쩌고 할 생각 따위는 전혀 없고 그냥 무심해요. 말하자면 나와 친구가 듣고 즐기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이것저것 살펴보니 '이건 레코드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라는 걸 알게 된 거죠. 그래서 필요한 정보는 다 얻었으니까 제작 과정을 잘 파악한 다음에 그걸 출시하려고 했는데 음반 계약은 아예 안 돼서요. 그 대신 배급 계약을 따냈거든요.레코드 계약과는 다른 것을 말이죠. 결과적으로 저는 첫 레이블을 만들었습니다.단, 저는 혼자뿐입니다.(웃음) 뭐 그런 경험을 한 적도 있고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음악업계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었거든요. 제 자신은 첫째로 뮤지션이지만, 자신의 지적 재산이 어떤 취급을 받는지, 음악 비즈니스의 구조는 배웠습니다. 그리고 나서군요, 언젠가는 정말 자신의 레이블을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것은. 그 레이블에서 제 음악은 차치하고 저희를 즐겁게 해주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칭찬하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유형의 뮤지션이 반드시 대중적인 것은 아니잖아요? 많은 팔로워가 따라다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은 특정 리스너에게 필수적인 것이어서 매우 자극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진지하게 생각했어요. 이러한 음악을 듣는 것은 매우 즐겁다, 나는 비즈니스의 일도 이해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좁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지만, 마켓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 나라면 할 수 있다! 라고 말이죠. 그리고 레이블의 시작에 나섰습니다.적어도 내 머릿속에서는요. 그게 25년 전의 일이니까. 그리고 올바른 인재가 적합한 장소에 들어가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어요. 예를 들어 파트너 찾기는 큰 문제였고 실제로 시작하는 타이밍의 판별도 필요했습니다. 꾹 참고, 때가 되면 뛰어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00년 드디어 시작하기에 이른 셈이죠.

YG:주변에서는 알 수 없는 꽤 긴 여정을 거친 프로젝트였군요.
SV: 확실히 시간은 걸렸어요. 하지만 그렇게 해서 얻은 것은 훌륭해요. 저희가 아티스트에게 제공하는 음반 계약은 여느 음반사가 갖는 형식과는 다르거든요. 저는 비교적 성공한 뮤지션이고 제 파트너도 이미 제 자신을 확립했습니다. 그러니까 레이블에서 얻은 수입을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쓸 필요가 없어요. 그 덕분에 레이블의 구조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거죠. 저는 지금까지의 형식적인 딜은 굉장히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저런 모양은 이제 안 돼요. 아티스트는 아트를 창조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몰입하는 사람이죠. 그들의 뇌는 그렇게 작용한다구요.그런데 숫자의 움직임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건전하지 않아요....라고, 불만을 말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누구나가 공평하다고 생각되는 계약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을 "공동 벤처 계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거기서 얻은 것은 크죠.앤디 같은 사람이 있어서 그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들의 음악 제작의 일부분을 가능하게 할 수 있었던 것 등은 저에게 정말 큰 "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앤디에게는 그의 음악을 기다리고 있는 팬이 있습니다.그 팬은 프린스나 U2와 다르게 앤디가 자극을 주길 기다리고 있어요. 즐겨주는 오디엔스에게는 그의 음악이 필요하거든요. 그것을 공동 벤처 계약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것은 굉장히 자극적이라고 생각합니다.

YG: 앤디에게 계약을 따낸다는 것은 물론이지만 자기 음악의 유효성을 이해해 주는 점이 기쁘지 않아요?
앤디 티몬스(이하 AT): 정말 그래요.예를 들면 90년대 초반에 그랜지가 나왔잖아요. 당시의 음악은 정해진 틀에 박혀서 완벽해지고 지나갔습니다.
지나쳤으니 그 반동인가요? 아무튼 니르바나가 나온 셈이죠. 그들 3명은 한 방에 들어가서 함께 플레이하고 있었어요.기술적으로는 최고의 플레이어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그들이 연기했던 일에는 강력한 에너지가 있었고 좋은 곡을 만들고 있었어요. 결국은 저게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어요.근데 그렇다고 그 외의 밴드들이 사라진 건 아니지? 그냥 MTV적인 메신저에서 노출이 줄었다는 것만으로 말이죠. 덴저 덴저 시절에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거든요. 당시 새 앨범이 나왔을 때 라디오 방송국은 너희 음악에 관심이 없으니 온에어를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은 펄잼을 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로 만들려고 한다(쓴웃음). 결국 저는 그런 상황에 빠졌어요. 그 시련은 자신을 다음 레이블로 끌어올려주는 포지티브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많은 업계 사람들은 판매선에만 반응하고, 자신의 음악은 부정당한 기분이 들었어요. 음악업계의 일부분에 사로잡혔다는 느낌이죠. 음악 자체에서 얼마나 멀어져 버렸는지를 스스로 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비즈니스적 관점에서만 볼 수 있게 된 거죠. 근데 나중에 깨달았어요. 저는 지금 스티브가 얘기했던 것처럼 돈벌이에 대해서 밖에 생각이 없고, 유행을 따라가는 그런 많은 사람들의 일부가 되고 싶지는 않다, 라고요. 저는 제 마음이 원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고, 그런 플레이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나쁜 그 장소에서 도망칠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럴 때 처음에 말을 걸어준 사람이 일본 소니에서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EAR X-TACY'('96년)는 이렇게 생긴 것인데, 그건 멋진 상황이었어요. 그로부터 시간을 앞당겨 2000년입니다. 스티브가 "이런 레이블을 만들었는데 관심 있어?"라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는 레이블의 구조와 교섭 구조 등을 가르쳐 주었는데 완벽하게 납득이 가는 것이었습니다. 계약하는 쪽, 받는 쪽 모두를 이해하고 있는 스티브의 시스템은 어느 쪽이든 공평한 형태입니다.성공하기 쉽게 되어 있고, 여러분이 성공을 나눌 수 있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제 음악을 정당하게 평가해주는 게 기뻤습니다.비즈니스로 성립할 필요는 있지만 음악 자체를 봐줘요.그 덕분에 지금은 그 음악을 위한 "집"을 얻었다는 기분이에요.과거 침체된 나쁜 그곳에서 확실히 벗어날 수 있었어요.정말 멋진 컨셉이군요!(웃음)

YG: 재즈 분야에서는 "CTI", 힐링 계열에서는 "윈드햄 HILL"이 개성적인 레이블로 유명한데, 여기서 영향을 받았나요?
SV: 레이블이 음악 스타일과 적합하게 가는 정해진 형식이라는 것은 있고, 지금 네가 꼽은 것과 같은 두 레이블은 각각의 장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장르의 이미지를 우리 스스로 만들고 있는 거예요. 하지만 개중에는 완전히 독단적인 작품도 있다고 말해야 합니다. 즉 이미지를 결정해 버리면 원활한 재즈 필을 연기하라고 하면 그에 맞는 것을 연기해야 할 것 같은 규제가 나옵니다. 예를 들면 톤은 이래야 한다, 멜로디는 이런 식으로 가야 하는 사운드의 분위기는 이것, 이렇게 말이죠. 그건 라디오에서 걸리기 위해서는 이래야 한다... 라는 것과 본질적으로는 똑같아요.
AT : 그 일이야말로 사람들의 음악적 기호를 좁게 하고 있다는 견해도 되는 것이군요.

YG: 그런데 예를 들면 "FAVORED NATIONS"에서 나온 작품을 여러 장 들은 사람이 그 음악을 좋아한다면 "FAVORED NATIONS"에 신뢰감을 느끼잖아요. 이 레이블에서 나오는 작품은 확실하다고요.그런 브랜드 이미지는 중요하지 않나요?
SV:확실히, 어느 일정한 수로 그런 일은 일어나고 있어요.실은 "FAVORED NATIONS ACOUSTIC"이라고 하는 어쿠스틱 레이블을 시작한 참인데, 이것에는 그런 종류의 시너지가 전망됩니다.내 목표는 여기서 세계 제일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를 배출하는 것인데, 이미 훌륭한 플레이어가 있어요. 에이드리언 레그, 토미 에마뉘엘, 피에르 벤스잔... 이름은 끝이 없습니다.그들은 몬스터급이에요. 플레이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거든요. 제가 청취자라면 그런 타입의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FAVORED NATIONS ACOUSTIC 레이블 웹사이트를 검색하겠습니다.그리고 찾은 게 이름을 모르는 아티스트라도 '이게 누굴까?' 싶어서 사도록 하죠. 이 레이블의 음악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FAVORED NATIONS" 쪽에서는 아티스트가 장르로 나누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나의 온갖 테이스트가 다 담겨 있다니까. 이 레이블에서는 "너는 저것을 해야 한다"고 단정짓지 않습니다. 레이블 컬러라는 명목으로 음악적 규제는 마련하고 싶지 않아요. 저는 그저 재능을 가지고 변명하지 않고 가는 길을 아무도 막지 못할 것 같은 열정가와 계약했을 뿐입니다. 저는 여러 사람이 사는 아파트의 집주인과 같은 입장이죠.
AT :그래요, 스티브는 "아파트 거주자"에게 아무것도 강제하지 않아요.제 'RESOLUTION' 때도 바로 그랬어요. 게다가 작품이 완성될 때까지 참을성 있게 완성되기를 기다려 주었죠. "만족해?" "음..." "그럼 만족하게 되면 말해줘" 라는 느낌으로 말이죠. 요구 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모든 자유와 모든 실험에 대한 지원을 해주었습니다.뮤지션에게는인스피레이션이가장중요하죠? 스티브는 그것이 터질 때까지 초조하게 기다려 주었어요.덕분에 마무리에는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SV: 그건, 내가 프랭크(자파)에 대해서 품고 있던 것과 같네요. 그도 그런 사람이었군요. 그에게는 미지의 힘이 있어서요...사람의 가능성을 간파할 수 있었습니다. 그건 프랭크에 대한 우리 측의 존경심에서 발산되는 것 같은데, 그는 참을성 있고, 하지만 동시에 굉장히 엄격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쪽은 그를 어떻게든 기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그는 왠지 그것을 내다보고 그것을 끄집어냅니다.그건 멋진 경험이었어요.
AT :정말, 나에게 있어서 스티브네요.그때는 전작에 들어가 있던 "더빙없이 기타 하나"라는 스타일을 스티브가 좋아했어요.딱히 그걸 제안했다는 게 아니라 그냥 좋아하는 부분을 말한 거겠지만 저는 그 사실을 잊지 않았어요. 그리고 스티브가 프랭크를 기쁘게 해주려고 했던 것처럼 저는 신작에서 스티브가 좋아했던 사운드를 지향하기로 했거든요.그런 일이란 인생 속에는 흔히 있을 수 있죠. 나는 4남매 중 막내인데 형들을 놀라게 할 수만 있다면 그게 내게 가장 쿨한 일이었으니까. 실은 기타를 치기 시작한 것도, 가족에게 나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웃음). 이 세상에는 여자와 친해지고 싶어서 기타를 시작한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제 대상은 더 가까웠던 것입니다. 존경심이 있는 사람이 좋아하고, 그 사람의 말을 잊지 않는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YG: 2000년 4월 프랭크 겜발레 작품 'COMING TO YOUR SENSES'가 레이블로서의 1탄이잖아요. 그로부터 6년. 발매된 작품은 특정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는 것인데, 이 레이블에서는 어떤 형태까지 허용되나요? 그게 좋다면 좀 더 프리미티브한 형태든 최첨단 전자음악이든 문제없나요?
SV: 레이블을 시작할 때부터, 특별히 「기타 플레이어와만 계약하자」라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에요. 이상은, 독특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뮤지션들을 모아, 그것들을 더 갈고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악기나 장르가 뭐든 상관없어요.하지만, 내가 스티브 바이라는 것도 있고, 기타 작품 관련만 보내져 오는군요(웃음). 마로 보내온 데모 테이프는 정말로 흥미롭고, 게다가 사물은 변화해 가고 있지만요.
AT: 어떤 변화입니까?
SV: 굉장히 기타 테크닉이 뛰어난 젊은 키즈가 많이 있어요. 그건 이제 신기할 정도네요.그런 것 중에는 음악의식이 결여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안건도 있지만, 하지만 그들의 손가락이 이루고 있는 것은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그 기술의 높이에는 인색할 것 같아요(웃음).
AT: 그건 반대죠. 그들은 스티브로부터 자극을 받고 있다구요.
SV:아니, 잠깐만요. 나는 이미 구식 인간...이라는 것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결코 새롭지 않아요. 오래됐나 '80년대...다!(웃음)
AT: 세어 보면 '80년대부터 벌써 20년이 지났어요. 시간의 경과는 상상 이상입니다(웃음).
SV:내가 쓰는 기술은 현재의 젊은 사람이 연기하는 것이 아니다. 저는 그들이 연기하고 있는 것도 참고해서 가야 할 것 같아요. 
항상 기술적인 수준은 높여가야 합니다.


YG: 구체적으로 어떤 젊은 재능 넘치는 기타리스트인데요?
SV : 지금 그 음악을 공개할 수 없는 3명의 아티스트가 있는데, 그들은 틀림없이 네가 지금까지 들어본 적도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니까. 하지만 그 음악을 발매할 수는 없습니다.아쉽게도 조금도 음악적이지 않으니까. 나의 취향은 무엇을 호소하고 있는가, 역시 그것은 음악적인 것이라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음악으로서 뭔가 느낄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해요. 그건 별로 슬로우하게 치는 플레이어가 되라는 게 아니에요. 테크닉을 잡으라는 것도 아니다. 앤디라는 테크니션의 앨범을 냈으니깐 그건 알겠죠?
AT: 적어도 2번은 낼 수 있었습니다(웃음).
SV: 앤디는 훌륭한 테크닉을 가지고 있고 연주하는 것은 음악적입니다. 그것이 나에게는 중요한 일이니까. 제 레이블이고 앤디 같은 음악을 골라갈게요(웃음).
AT: 뭐든지 가져가 주세요(웃음)

YG: 음악적으로도 재능을 느끼게 하는 무명의 아티스트는 꽤 있는 것이 아니다?
SV : 없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아직 누구의 귀에도 닿지 않은 단계에서부터 영향력을 가질 만한 아티스트를 찾는 것은 매우 힘들어요.

YG: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발굴하는 것도 레벨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죠?
SV: 이 레이블에서는 처음에 매출적으로 그다지 큰 가능성을 갖고 있지 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많이 선보였거든요. 그건 음악 자체의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사실 문제, 그게 가능한 건 어떤 포인트까지거든요. 유감이지만 매출을 무제한으로 도외시하고 있으면 레이블 자체가 작동하지 않게 되어 버립니다. 무명의 아티스트로, 게다가 인스트 뮤지션이었던 경우는, 그런 의미에서 꽤 힘드네요. 신인 발굴 역할을 하는 꿈은 중요하지만 그렇게 되면 음악 자체가 상식을 넘어설 정도로 스페셜해야 합니다. 단지, 때로는 이런 케이스도 있어요. 마티아스 에크룬드의 음악을 들었을 때는 얘가 대단해요. 진짜 프릭이다라고 생각한 거죠. 그러면서도 "이 앨범을 내는 게 힘들다"고 걱정도 했어요. 그런데 실제로는 좋은 매출을 기록했어요. 마티아스는 무명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실로 좋은 예 중 하나군요. 그의 음악은 정말 독특해서 성공한 거예요. 반면 매주 도착하는 데모테이프의 대부분은 (조)새트리아니의 커버, (스티비)레이본의 커버, 잉베이(말무스틴)의 커버... 등등. 뛰어난 작품도 몇 개 있지만, 발매는 안됩니다. 그건 내가 찾는 게 아니거든요. 아까도 말했듯이 음악적이지 않으니까.그리고 저는 커버된 뮤지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그걸 배신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어렵면서도 음악 경력을 돌진해 나가야 하는 데모 테이프 주인들의 열심도 알고 있어요. 레이블을 들고 있어서 매운 것은 거기예요. 누군가의 요구를 거절해야 한다는 건 너무 어려워요. 누구나 꿈과 희망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면전에서 '이건 안 돼'라고 전하는 건 힘든 순간이네요.

YG앤디가 처음 들었던 "FAVORED NATIONS"의 레코드는 무엇이었습니까?
AT: 래리 칼튼과 스티브 루카서의 라이브 작품 'NO SUBSTITUTIONS'('2001년). 저 두 사람에게서 저는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니까요. 그들은 미국에서 별로 쇼를 하지 않았는데, 그 프로젝트 때 달라스에 왔거든요. 그래서 긱이 행해지는 야외 회장에 보러 갔는데, 그 쇼는 스무스한 재즈풍의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스폰서를 맡아서 그런지 관객은 "조용히 재즈를 사랑합니다"라는 타입의 사람이 많아서요. 4050대의 멜로우한 사람들의 모임이었습니다. 거기에 루크가, 소매를 잘라낸 것 같은 붉은 셔츠 차림으로 등장..., 「하이, 모두 건강합니까!」라고 하는 김으로 위세 좋게 쾅쾅쾅 튕겨댔으니까. 그냥 하드에요(웃음) 솔직히 관객들을 봤을 때는 조금 불안했어요. "그들을 앞에 두고 루크는 도대체 뭘 칠까?"라고 말입니다.
SV : 하지만 루크는 루크였어요(웃음).
그래요! 그건 보고 있어서 상쾌했네요. 나는 스티브 루카서다. 누가 있든 신경 쓰지마 이런 데요.
SV : 그는 하나의 자기 길이라는 것을, 분명한 형태로 가지고 있지요.
맞아요. 물론 칼톤도 사상 최고의 컬러톤으로 마구 치고 있었고, 그건 멋진 하루였어요. 쇼 후에는 같이 멕시코 레스토랑에 갔었어요. 그 레스토랑 옆에 제가 자주 긱을 연기하는 블루스 전문 "블루캣"이라는 클럽이 있는데 그날 레온 러셀이 플레이를 했으니까 그걸 같이 보고 싶어서요. 아무튼 그 둘은 처음에 큰 영향을 받은 기타리스트라서 앨범도 마음에 들어요. 저 작품은 그래미상을 탔죠?
그러니까요. 레이블치고는 '잘했다!'는 느낌이네요.ㅋㅋ。

YG: 앤디가 말하는 칼튼의 "사상 최고의 킬러톤"이란 스릴있는 재즈적 임프로브 아이즈를 말하는 건가요?
AT: 그렇네요. 오랜 축적으로 지금의 저에게는 재즈적 정신이 조금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임프로비젼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플레이에서는 굉장히 스릴을 느낍니다. 하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너무 복잡해져서 듣기 어려운 것이 되지 않도록 궁리할 필요도 있다(웃음). 그래서, 「RESOLUTION」에서는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여기서 제 음악 경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스페셜한 것으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YG: 기타 발라드 Gone(9/11/01)은 대표인가요?
AT:그렇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이 곡의 내용은 시리어스이기 때문에 전하고 싶은 말을 이모셔널하게, 하지만 냉정하게 표현해야 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인브러버이즈(즉흥)와 컴포지션(조립)의 균형을 잘 잡는다는 앨범 전체의 주제 궁극의 레이블로 이뤄져야 했는데 그 소망은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YG:스티브는 크리스마스 작품 'MERRY AXE MAS VOL 1'('97년)에서 빈스 제럴디의 'Christmas Time Is Here'를 연기했었잖아요. 저건 그야말로 호화로운 재즈의 세계를 느끼게 해주는 연인데, 감동적이기도 한 그 솔로 파트는 어떻게 생각했어요? 설마 임프로바이즈는 아니겠죠?
AT: 그 곡을 선택한 것은 멋진 초이스예요! 정말 훌륭해요.
SV : 그 솔로는 이미지 했으니까. 그만큼 솔로를 칠 때는 대개 그렇지만 특히 저런 코드로는 쉽게 임프로바이즈가 안 되니까. 좀 자리를 잡고 생각하고 만들고 싶었던 사운드를 생각하면서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사고부터 실천이군요. 그래서, 여러가지 시도해 보겠습니다. 곡의 내용은 어떤 것인지, 거기에 맞는 문구는 어떤 스타일이지만... 하면 거기에는 아주 작지만 개성적인 것이 나오기도 합니다. 혹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그건 하모닉스이거나 스타트이거나 단순한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런 것들이 나옵니다. 그것들을 조립해 가는 셈이죠. 나는 내 작품이라면 "플레이"하지 않아요. "만든다"는 거야. 그리고 구축해 나갈 거예요. 뭔지 알겠나? 잼 이런 것도 가끔 있고 원테이크로 끝낸 기타 솔로도 있어요. 근데 저는 소리 하나하나 다 이름을 붙이고 가는 타입이니까. 'Christmas Time Is Here'에서는 임프로바이즈 하지 않습니다.
우선 그 코드 진행은 무리겠죠 (웃음)
AT:지당하다(웃음). 그것 참 곤란한 일이군요. 

YG:지금 이야기한 것 같은 재즈 요소와 거기에 록의 이모션을 더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이 앤디의 특필할만한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레이블 오너 스티브로서도 그의 그런 면에 창의성을 느꼈을 것 아니에요?
SV: 우선 말해 두면, 저는 그 기타리스트가 받고 또 영향을 감안해서 음악을 듣지는 않아요.듣는건 그 사람의 개성뿐이에요. 왜냐하면 그것은 분명하고 숨길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악기를 연주한다는 행위가 심리적으로 그렇게 만들겠죠. 그런 것을 근거로 질문에 대답하면... 앤디는 물론 레이본 같은 플레이도 할 수 있는, (지미) 헨드릭스나 새트리아니나 쳇(앳킨스) 스타일에서도 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중요했던 것은 손가락에 담은 그 자신의 개성이 감촉으로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그는 인간으로서 훌륭합니다. 정말요. 진부한 말투일 수도 있지만 그 마음이 손가락을 통해 소리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플레이에 그게 들렸어요. 누구에게나 그건 있지만 남들보다 훨씬 강하게 나올 때 그건 개성으로 발휘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헨드릭스의 플레이를 들어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완전히 "헨드릭스"하고 있죠? 의문의 여지는 아니다.그냥 그 안에서 저게 나온단 말이에요.
AT: 헨드릭스의 플레이는 마치 그가 말하는 것 같네요. 그래요, 저건 그 자체예요.이건 훌륭한 분석이에요.
SV:앤디에 관해서 말하자면, 거기에 덧붙여 톤으로부터 「이것은 꽃이 필 것이다」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거든요. 특히 「RESOLUTION」에서는, 그것을 확실히 들을 수 있어요.

YG: 앤디 그 신작... 접근방식으로는 스티브의 'ALIEN LOVE SECRETS'('95년)에 가까운 게 있을 것 같았는데요.
SV : 아, 그럴지도 몰라요. 사실 앤디 스타일을 들었을 때 저는 'ALIEN LOVE SECRETS'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그 중 몇 개는 한 트랙만으로 기타를 기록하는 접근 방식을 채택한 것이니까요.

YG : 'The Boy From Seattle' 이런 거 있어요?
SV - 맞아요. 저건 플레이어가 3명밖에 없는 곡이니까.그냥 저는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원테이크로 찍는 그런 방법은 안 뽑아요. 특기가 아니에요. 나만의 세계가 있으니까 아까 얘기했던 'Christmas Time Is Here' 처럼요.
AT: 하지만 비슷한 접근 방식의 앨범이 있다는 것은 몰랐네요.그런 곡은 신작 'REALILLUSIONS REFLECTIONS'에도 들어가 있죠?
SV:'K'm-Pee-Du-Wee'는 그러니까요.
AT: 그 앨범을 듣고 무서워졌어요.마침 저는 신작 기타앨범을 녹는하는 중이었다. 스티브의 신작이 나왔기 때문에 바로 들어봤어요.
바로 전했죠, '너무 멋있어서 다시는 들을 수 없다.'고(웃음). 덕분에 자신의 앨범을 계속 만들 용기가 없어졌어요.
 어쨌든 저 안에는 적어도 한 곡, 기타가 한 개밖에 들어 있지 않은 트럭이 있었습니다. 훌륭했어요. 앨범 전체의 컨셉적으로도 탄복하게 됩니다.
SV: 꽤 오래된 곳도 있습니다만.'80년대의 인간이니까(웃음).

YG: 앤디는 'RESOLUTION'의 기타 트리오로 어렌지 하느라 무척 고생한 것 같은데, 스티브의 경우는 어때요?
SV:머리 속에서 간단하게 이미지 할 수 있으면 심플지도 모르겠네요. 'ALIEN LOVE SECRETS' 때도, 신작 'K'm-Pee-Du-Wee' 때도 그렇지만 트리오로 연기하면 많은 공간이 생겨요. 사운드의 부동산 같은 거예요.만약 그 공간을 이용하는 방법이 머릿속으로 잘 그려진다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 T : 견해가 다르지만, 나의 경우, 내 머릿속에서 「이런 식으로 하고 싶다」라고 하는 "해답"은 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형상화하고 실현시키는 데에 시간이 걸려 버렸습니다. 수록할 가치가 있는 형태로 만들어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될 때까지가 말입니다.
SV: 어느 쪽이든 트리오의 포맷은 둥글게 되어 있는 기분이죠(웃음). 그런 의미에서는 힘든 작업이지만, 그만큼 가치있는 고생이에요.

YG:  자, 두 사람의 만남을 살펴보면 '93년 NAMM쇼의 아이바니즈 잼 세션에서 함께 연기했던...이라는 게 가장 오래된 것 같은데, 이게 첫 만남이에요?
AT :아니요. 처음 만난 건 '88년이에요. 스티브는 데이브 리 로스의 밴드에서 투어할 때 '자뉴어리 사운드'라는 스튜디오를 빌렸거든요.라디오용 곡 편집을 하기 위해서요. 뭐 안 했죠? 
SV:그랬습니까?
AT: 아, 저는 그 같은 스튜디오에서 나중에 'EAR X-TACY' 수록이 될 인스트곡을 녹음하고 있었거든요. 곡의 마무리가 상당히 잘 된 상황이었어요.그때 스태프로부터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마세요. 실은 스티브 바이가 오늘 스튜디오 A에 와있다고 하던데」라는 이야기가 들어와서... 지금 네가녹음한 곡을 나중에 가져가서 들어달라고 하자.저는 '스티브 바이가 있다!' 그렇게 흥분했었어요. 스티브라고 하면 당시 발매중인 대히어로. 저도 팬이였으니까. 그래서 스튜디오A에 모두 마중나가서   당시에 스티브가 화를 내면 나는 집에 가려고 했는데(웃음), 스태프가 내 트랙을 틀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스티브는 "이건 네가 만든 거야? 좋네"라고 말해준 거예요. 사실 제법 마음에 들어하는 느낌으로 솔직하게 찬사의 말로 받았는데요.
SV : 아... 그거 왠지 기억할지 모르겠다. 
AT: 그래서 '데이브 리로스 밴드 관계에서 누군가 밀어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물어볼게' 이런 말을 들어서요. 결국 아무 연락도 오지 않았는데요.
SV:하하핫(웃음)

AT: 그건 나에게 있어서 큰 사건이었어요. 처음으로 직접 녹음한 것, 게다가 그 장르의 음악을 지지해 주었으니까.하지만 아이바니즈와 인연이 있었기에 몇 년 후에는 행사에서 함께 출연할 기회가 생겼고요.
이렇게 실제로 앨범을 발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도 데이브 리 로스 밴드 관계자로부터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입니다(웃음).

YG: 참, 앤디는 지난 인터뷰 때 5월에 CD 발매 파티를 연다고 했죠?
AT:사실은 3일 전에 했거든요. 댈러스의 그라나다 시어터에서요.훌륭했어요. 두 세트 쇼 중 첫 세트에서는 신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후반 세트에서는 오래된 곡을 많이 플레이했어요.이번 기회에 이제 투어 나갈 거예요. 계속 긱을 연기하고 싶었으니까. 일본에 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고, 미국 국내 에이전트와도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발매할 만한 앨범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이걸 통해서 전하고 싶은 말이 있고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은 최고의 시간이에요. 나가서 플레이 할 수 있으니까.

YG:스티브도 앞으로의 일정을 알려주시겠어요? 
지금은 "ZAPPA PLAYS ZAPPA" 투어 리허설 중인데, "REALILLUSIONS~" 투어 이후부터 작년에 네덜란드 메트로폴 오케스트라와 연기했던 프로젝트 믹싱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DVD를 부록으로 한 2장 세트 앨범을 출시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가능하다면 작업은 올해 안에 모두 완료하고 싶네요. 

YG : "ZAPPA PLAYS ZAPPA"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겠어요?
SV: 드위젤(자파)가 프랭크의 음악을 복원하기 위해 밴드 결성을 결정했거든요. 그는 이를 위해 여러 가지로 뼈를 부러뜨려 세상에도 훌륭한 세트리스트를 만들어 냈습니다. 프랭크의 음악을 듣고 일단 매료되면 마치 노예처럼 사로잡히고 맙니다. 하지만 프랭크는 지금 여기 없고 음악을 프로모션은 할 수 없어요. 대신 두이질이 거기에 홀렸다는 거죠. 그리고 그는 밴드 멤버들을 모았습니다. 그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고 위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듣기로는 프랭크의 음악을 재생한 것 중에 최고의 프로젝트야. 단 하나 프랭크 본인의 밴드를 제외하고는 말이야. 두이질은 그 투어에 나를 스페셜 게스트로 불러줬거든요.그 기회에 달려들었어요. 왜냐하면 이 기회가 있었던 덕분에 다시는 플레이할 수 없을지도 몰랐던 아주 좋아하는 음악의 일부를 다시 연주할 기회가 생겼거든요. 훌륭해요! 이것을 실현해 준 드웨젤에게는 경의를 표하고 싶어요. 제가 참여하기 전에 그 음악이 다시 연주된다는 게 너무 멋져요.

YG: 자파 프리크는 꼭 봐야겠네요. 참, "REALILLUSIONS~"는 3부작 중 1집이라고 하셨는데, 다음 작품이 그 2집이 되는 건가요?
SV : 「REALILLUSIONS~」의 일은 항상 머리에 있었습니다. 이건 일생을 건 일이라니까요. 이야기의 전개나 소재를 정리하는 방법, 그리고 어떤 타입의 음악으로 해야 하는가 하는 것... 굉장히 내실 있고 청취자에 대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이건 내가 내 가능성을 극한까지 추구하는 프로젝트거든요. 다만 '입 다물고 기타를 쳐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다음 앨범은 아마 직설적인 기타 작품이 될 것 같아요. 'ALIEN LOVE SECRETS' 느낌이네요. 아마 테크닉 강화를 위한 스테로이드가 필요할 것 같아요. 난 이제 46살이에요(웃음). 아무튼 기타에 집중한 앨범을 만들고 싶어요.그게 끝나면 나머지 시간은 모두 'REALILLUSIONS~' 속편에 보내고 싶네요.

YG 10장 세트 'THE SECRET JEWEL BOX SET'인데 현재는 [DISC6]의 [PIANO REDUCTIONS VOL.1]이 최신이죠?
SV:다음에 착수하는 것은 자파의 투어가 끝나고 나서가 되겠지만, 이번에는 옛날의 알카트라즈 라이브예요. YG의 독자에게는 추천할 만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