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 또 일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 뭐 포장만봐도 기타라는게 짐작이간다. 작년 이곳에 올린 글을 보니
작년에는 내 자신에게 보내는 선물을 2번했었다. 즉2대 구입했었다는것이지
왔으니 뜯어봐야겠지
그런데 솔직히 거의 한달에 한대정도
기타를 구입하고 있어서 이게 내생일의
특별한 선물인지 그냥 지가 정기적으로 사서 모으는 것인지 모르겠다
포장 더럽게 못했네
짜잔 오우,,, 나는 이 금장상태를 보고 내눈을 의심함....
첫대면 .
2000년도에 발매된 모델인데
상태가 좋아서 샀음
저 리버스헤드와 비대칭 바디가 나를 유혹했슴.
전주인은 기타 사놓고
각종비닐도 안벗기고 케이스에 보관한듯 그렇게 22년을 담아둔것인가
픽업 비닐이라도 좀 떼지
이런상태의 기타가 생기니 나 역시 유지하고 싶어진다.
페르난데스의 카탈로그에서 이 모델을 찾아보았다.
2001년도에 페르난데스 카탈로그에 게재가 된 모델.
당시 인기가 있었던 기타리스트나 모델의 경우에는 적어도 한페이지 분량을 광고로 채웠었는데
이 밴드의 이 기타는 생긴것도 조금 이상하게 생겨서 별로 인기가 없었던것 같다.
딱 한번만 게재가 된이후 이 세상에 모습을 감추어버린 모델.
평소에 비쥬얼락을 즐겨듣지 않은 나로써는 이 모델을 갖게 된후에 트랜스틱 너브라는 밴드도 유트브에서 처음 찾아서 듣게 되었다. 그 밴드의 멤버들이 다른 밴드명으로 같은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것 같은데
음악을 들었을때 별로 내취향이 아니어서 관심이 안가더라.
그런데 정말로 이 밴드는 존재했던것인가? 그들의 뮤직비디오에서 이 기타가 등장하는 씬을 찾아보자.
유트브에서 발견했다 3분5초부터 이 기타들고 솔로치는 장면이 나옴...
이기타가 딱 1년정도밖에 시판안된것 같은데 그 이유를 알것 같다.
첫번째 이 밴드가 그렇게 성공한 밴드는 아닌듯... 밴드 스코어 집도 발매가 안된정도의,,,
그리고 기타 옆면보고 내가 놀란게 이게 기계로 찍는다 해도 힘든 구조이고 사람이
하나하나 밀어서 바디형상 만들었을텐데 아마도 노가다 였을것 같다.
즉 수요대비해서 생산성이 없었다고 판단.
유트브에서 이 모델에 대한 사운드 테스트한 비됴좀 볼라고 했는데
아무도 안가지고 있는듯하다. 동영상 자체가 없구나..
그래서 내가 새로운 개척자의 정신으로 사운드테스트 비됴를 만들어서 올릴려고 했는데
그 귀차니즘이라는게 무섭다. 그냥 외관만 찍어서 올려봤다.
그런데 문제는 새로운 기타를 구입했는데 우울하다. 오차노미즈에 오늘 가지 말았어야 했다.
70만엔 조금넘는 아이바네즈 제이커스텀과 60만엔 조금 넘는 Suhr 모델과 40만엔 조금 넘었던 Vigier기타
오늘 봤었던 진짜 가지고 싶다라고 침을 질질 흘리게 하던 그 기타들이 지금도 눈에 아른거린다.
나도 남들 처럼 한번은 자랑해볼만한 그러한 기타를 가져보고 싶다.
내가 나에게 보내는 생일선물이 이것이니 몇일후 나의 생일도 우울버젼으로 들어갈것 같다.
젠장 인생은 불공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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