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뉴스를 보는데 타조클럽 우에시마상이 자살했다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솔직히 연예인들 자살은 많이 있었고 그들 나름대로 해결하지 말못할 상황이기에

그런 기사들은 관심조차 없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사람 죽음은 조금 남달랐다.  61세에 나이에 왜 자살을 택했을까?

지금까지도 그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지만 

코로나로 사망한 시무라켄의 이야기와 연관이 되는듯 하다.  

그렇게 절친하였다는데...  그러면서 동시에 중학시절에 한문시간 선생이 떠오른다.

지금은 현재 한국 교육체제에서 한문시간이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겠다.

 

80년대말 나의세대에서는 한문시간이 존재하였고.   지금은 말도 안되는 성적 채벌이 존재하였다

항상 대나무 뿌리를 가지고 훈육을 가했던 선생님은 숙제를 안해온 아이들에게 책상위에 올라가게

한후 말바닥을 후려치는  지금 생각해보면 큰일날 훈육이었는데,,,

그것보다 더 심각한 훈육은 남학생들 부x 밑을 그 대나무 뿌리로 살짝 치면서 훈육을 한다는 것이다

지금생각해보면 바로 고소들어갈텐데 ,,  80년대말 그게 훈육으로 통했었다.

 

뭐 그런 훈육체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는것이아니고,,  이 선생님의 수업중 가장 인상깊은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백아절현()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듣게 되는데 너무나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었다”라는 뜻으로, “자신을 알아주는 참다운 벗의 죽음을 슬퍼한다”라는 말이다. 아울러 여기에서 ‘마음이 서로 통하는 절친한 친구’를 뜻하는 ‘지음(知音)’도 유래했다. 한자로 알 지(知)와 소리 음(音)을 써서 음악으로 마음을 주고받는 백아와 종자기 같은 친구 사이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자살한 우에시마상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더라도 시무라 켄이 살았더라면 그런 선택까지 했었을까?

 

사진을 찍어서 다시 보았는데 왜이렇게 초점이 흔들렸는지... 뭐 광고글도 아니니..

제목그대로 처음으로 무선확장기를 사보게 되었다.

현재 라우터가 내방에 있고 거실에는 티브이가 있는데 최근 알게된 애니메이션을 넥플릭스에서

거실에서 보는데 와이파이가 잘 안터져서 보는 중간 내내 몇번이나 버퍼링을 하던지...

짜증이 나더라.. 바로 아마존 고고..  리뷰 괜찮은것중 아무거나 구입.

 

도착은 했는데 설정이 잘 안돼더라... 

설정방법이 3개가 제시가 되어있음.

1.어플리케이션으로 설정   2.라우터 WPS설정   3.유선랜설정

 

3유선랜설정을 제외하고 1과  2를 다  시도했는데 잘 안되었음.

 

한 10분정도 했는데 이유를 알게되었음.  2 라우터연동 설정시  라우터와 가까이 두고 최초에 설정시켜야함

 

아무튼 10분정도 헤메다가 침실에서도 와이파이가 빵빵터지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보통 전파세기를 5단계로 가정하자면 침실에서는 안테나가 1밖에 안되었는데 설치후  5로 빵빵하게 올라감!!

 

완전 대만족!!!  작년 이사할때부터 이 아이템 살걸 그랬어라고 생각하다가...

그래도 단점은 있음.  아이템자체가 그렇게 작지는 않아요.

 

일본가정집에서 콘센트 두개를 사용할수 있는데  하기 사진처럼 이넘 한대가 두곳을 다 점령하게됨.

 

어렸을때는 꿈이 만화가여서 만화도 좋아했는데  대학들어가고 직장다니면서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최근에는 넥플릭스에서 이 애니메이션에 빠져있음.  

소재가 코믹한게 딱 내 취향임.

 

 

제목그대로인데  찾다보니  못찻겠다.

 

(사진은 인터넷에서 불펌한 사진임.  내기타 사진아님)

 

90년대 초반에  아마도 92년인가 93년인가 친구넘이 기타를 쳤는데 어느날 자기집으로 부른다.

(당시나는 LP를 상당수 보유하고 있었다고 생각함. ) 

LP를 바꿔듣자라라는 목적으로 나를 자기집으로 초대했다.

당시 친구넘은 지금으로 치면 금수저까지는 아닌데 은수저 인데...

아버지가 당시 무슨 건설회사 사장이었음(지금 생각해보니 금수저였네)

 

집에 가보니 일렉기타가 있었다.

나는 베스타 기타하나로 세상을 다 가진것 처럼 생각 했었다.   

음악도 잘 안들을것 같은 녀석에 방에 떠억하니 버티고 있는 일렉기타.    

 

이거 뭐니?? 라고 묻자?      일렉기타지....   나는 내눈을 의심하면서 너 기타쳤었어?  

기타브랜드를 보니 페르난데스에 코아로 만들어진 기타였었음.  친구에게 물어보니 삼익기타가 퍼스트기타였고

그 이후 어머니 졸라서 산것이 페르난데스 기타라한다.  

 

위에 사진은 인터넷 불펌한 기타로 내가 알고 있는 저 모델이 아니다.  위사진은 서스테이너가 붙은 모델인데

내기억을 살펴보면 당시 서스테이너가 그렇게까지 보급되지 않았었다.

아니 그넘이 커스텀이었을지 모르지...    아무튼 내가 추정하기로는 FR120은 확실한데 그게 커스텀인지

리미티드 모델인지 정확하지 않다.  당시 기억으로는 어머니 졸라서 음악한다고 해서 샀었다고 했었다는것만 기억났다.

내가 당시 그넘방에서 들었던 기타 사운드는 별로 였었다.  그것도 그럴것이 5w 짜리 대국민들이 사용했던 노랭이 

똘똘이 앰프 였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기타는 초보자가 보아도 잘만들었다라는 인상이 깊다.

 

그후 몇년후....  아마도 2000년대 초반,,  연락이 끊겼던 그넘을 길에서 우연히 만난다.  

머리는 상당히 길러서 다른사람처럼 느껴졋는데 한눈에 알수있었다. 그 특이한 걸음걸이로...

 

야!!  XX야?  뒤돌아 보는 그넘,,, 오우!!!  여기 왜있어?  둘의 재회.

 

지금 기타들고 어디가냐고 물어보니?  합주하러 간다고 한다..  너 정식으로 음악하니?라고 물어보니  그냥 힘들어서

포기하고  벅스뮤직에서 일한다고 하더라.  당시나는 한국에서 벅스보다 더 좋은곳에 다니고 있었는데 그래도 너무

부럽기만 하더라 자기가 원했던 것에 가장 가깝게 다가갔다라는것이....

 

지금은 한국에서 벅스뮤직이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겠다. 

 

위에는 나의 일화이며 나는 상기의 기타를 볼때마다 살까 말까 고민하게 된다.

이제는 충분히 살수가 있는데 왠지 이기타를 사면 나의 인생중 과거 누구에게 너무 부러워했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사는것 처럼 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사기가 이제는 꺼려지는 기타가 되어버렸다.

 

내가 현재 일본중고시장에 나오면 반드시 산다고 벼르고 있는 기타는..바로 엑스재팬에서 85년도에

기타를 담당했던 타카이상의 이 모델,,,  7대 한정으로 이시바시 협찬으로 페르난데스에서 만들어진

모델인데 반드시 이건 구입하고 싶다.

 

아무튼 친구넘이 어언 30년전에 띵가 띵가 했던 모델은 갖고 싶지만 갖고 싶지 않다.

몇개월전 구입한 락트론 G300이펙터
오늘 오랜만에 전원을 켜고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나는 왜 락트론이 이 고무노브를 채택을 했는지 지금까지 그 이유를 몰랐다.  철제 노브였으면 더 멋졌을텐데 라고만 생각했었다.

오랜만에 전원켜고 놀다가 식사시간이되어서 방 불을끄고 나가려던 찰나 방안에 놓여있는 락트론 노브가 야광처럼 빛이나더라.!!

그랬구나 이건 야광노브였구나!!
방구석에서 놀고있는 나에겐 별 의미가 없지만 어두운 스테이지에서는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구나.

악기이외에도 내가 가진것들중에서 나는 몇퍼센트나 이해하고 활용을 하고있을까?

80년대말 90년대초 홍콩영화가 크게 인기였었다.  당시  비디오가게에서 잘나가는 흥행작들은 1개이상 2개정도는 비치를 해두는데 예약을 해둔상태에서  일주일 기다렸다가 마침내 내 차례가 와서  하늘이라도 뛸듯기쁜마음으로 보고 싶은 영화를 봤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수요와 공급중  압도적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 무엇을 하나 손에쥐게되면 너무나 기뻣는데 이제는 그런 기분이 전혀들지 않는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유트브를 통해서 5분정도로 요약해놓은 동영상에 익숙해져 45분 드라마 한편도 길고 보는게 피곤하게 느껴지곤 한다.
지긋이 영화를 즐기는 마음의 여유는 사라졌으며 이 영화한편 비디오로 볼려고 설레면서 기대했던 마음의 감정은 더 이상 맛볼수 없는 감정이 되었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 연휴의 오후 넥플릭스에서 드라마10분정도 보다가  뜬금없이 불편했지만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나서 글을 남겨본다.  요즘 10대들에겐 어떤것들이 가슴 설레며 기다려지는일들일까?

 

지금까지 살면서 중고기타들중 사진과 같이 핑거보드 측면이 파손되는 기타들을 종종 볼수 있었다.

볼때마다  어떻게 기타를 관리하기에 이렇게 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적으로 내가 이걸 겪게 되었다.

1현 벤딩하는데 스트링 끊어지면서 그냥 같이 나무가 날라가더라...

이래서 역시 물렁물렁한 동남아시아산 나무는 이래서 안돼는구나라고 느끼게 되었다.

 

기타가 즐비한 방한구석을 바라보고 있으면 싸구려 저가기타만 즐비하게 있는 이 광경이 나를 더 자기연민으로

빠지게 한다.  나이가 이제 50줄이 다되어 가는데 이런기타들만 있구나....

 

갑자기 노래 가사를 만들고 싶어졌다.  제목은 나도 남들처럼...

 

나도 남들처럼 갖고 싶어  제임스 테일러가

나도 남들처럼 갖고 싶어  써 렙비치 모델이

나도 남들처럼 갖고 싶어  아이바네즈 제이커스텀이

나도 남들처럼 갖고 싶어  탐앤더스 드랍탑이

나도 남들처럼 갖고 싶어  야마하 에치알 커스텀이 

 

갖지도 못하는거,,,  사진이나 인터넷에서 불펌하면서 눈요기라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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