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겨우 겨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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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해의 마지막날이다.
아마도 내일 2025년 1월1일 새해가 밝아오면 희망가득한 마음으로 많은 계획들을 세울텐데
솔직히 올해 2024년을 되돌아 보면 후회만 가득했던것이 사실이다.
더 열심히 살수 있었는데... 아마도 내일이 있다라는 믿음에 뭐든것을 내일로 미루었던 기분이 든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한해이다.
진짜 25년부터는 하루하루가 인생의 마지막날인것 처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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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다큐멘테리를 방송하는 그날만 손꼽아 기다려 본것은 처음이다
보존해둘려고 블루레이까지 만들어놨다
다 보고느낀것은 씁쓸하고 어두운 느낌
꿈을 버려야했던 원멤버와 그 꿈을 이룩한
타마키 코지 조차도 원래 이루고자 했던 작은 그시절의 목표로 되돌아가고픈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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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가장 큰 뉴스는 아마도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 뉴스였던것 같다.
이혼후에 다시 일본에서 활동을 했어도 내가 기억하는 나카야마 미호는 90년대 음반들뿐이며,
그렇다고 해서 큰 팬은 아니지만 아직 60도 안된 나이에 사망했다라는 사실이 나를 놀라게 한다.
그녀는 사는 동안 진짜로 행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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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내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Nils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마지막날이었다.
허둥지둥 그의 악보와 MR을 구입하려고 하는 순간, 신용카드 정보 문제로 그의 사이트에 더이상 억세스 하게 될수 없게 되었다.
그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사정을 이야기 하고 당신의 숍에 다시 억세스를 할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나는 잠이 들었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바로 답장이 왔더라.
와우!! 나의 사정을 이해해주고, 난 그냥억세스만 해줄수 있게 한줄 알았는데
내가 구입하려고 했던 잼트랙을 그냥 주더라!!
아침부터 기분이 하늘을 날아가는 것처럼 너무 좋았다. 공짜로 받아서 좋은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가 이렇멋진 사람이었다니!!!
오늘은 아침부터 하루종일 회사에서도 그의 음악만 들었었다. 언젠가는 직접 공연을 보러 갈수 있는 행운이
나에게도 찾아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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