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FF WATSON-LONE RANGER 1992

2007. 8. 16. 14:56MY C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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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프 왓슨의 첫번째 솔로앨범을 포스팅해본다.

제프왓슨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8핑거 태핑 주법인데... 본인은 이 앨범을 구입후 듣고서도 그러한 주법이

지구상에 있는지도 몰랐다.

단지 이 앨범하면 떠오르는 기억이 잠실롯데월드와 떨이로 팔리던 펀칭된 LP가 떠오른다.

이 앨범은 90년대에 한국에서도 지구레코드를 통해서 라이센스로 판매가 되었었다. 93~4년?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추석에 가까운 가을날, 잠실 롯데월드에 놀러 갔을때, 지하 매장에서 당시 떨이 가격으로

1500원~3000원 사이에 LP를 떨이로 팔고 있었다. 물론 사이드에는 구멍이 뚫린 펀칭된 스타일로 되어 있었고,

아마도 이 앨범과 더불어 RAGE, DEATH SS의 앨범을 사들고 집에 돌아와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 RAGE의 앨범이 너무 맘에 들어서 제프왓슨은 한번 듣고 수납장에 고스란히 보관했었다.

그후 몇년이 지나서 기타 잡지를 보니 제프왓슨의 인터뷰가 실려 있었고 그 인터뷰중에서 에잇핑거 주법의

소개및 그의 프레이즈에대해서 분석해 놓은 기사를 다시 한번 읽고, 부랴 부랴 먼지 묻은 앨범을 다시 꺼내들었던

기억이난다.

이 앨범에서는 게스트 뮤지션으로 스티브모스, 새미헤이거, 심지어 알란 홀스워스의 이름까지 보인다.

그런데 분명 기타인스트루멘탈 앨범인 새미헤이거는 어디서 노래를 부르는 거지??

그는 이앨범의 2번트랙에서 노래대신 멜로디와 함께 허밍음으로 참가해 준것이었다.

이 앨범의 백미는 에잇핑거태핑 주법도 있겠지만 제프왓슨의 12현 어쿠스틱의 멜로디가 가히 일품이라고

느껴진다. 총 12곡중에서 3,5,6트랙에서 그의 매력적인 어쿠스틱 사운드를 느낄수 있다.

나이트레인저에서 현란한 아밍주법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던 브래드길리스에 비해 묵묵히 기타를 치던

제프왓슨이 뭔가 보여주자고 단단히 결심한후 만든 작품 같은 인상이 짙다.

1. Mountain Cathedral
2. Cement Shoes  
3. Forest of Feeling 
4. Hi-Yo Silver 
5. Picnic Island 
6. Morris Minor  
7. Osaka Rocka  
8. Eco Chalet  
9. Talking Hands  
10. Pipe Dream  
11. Song for Rebe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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