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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써보려고 하는 밴드는 미국산 프로그레시브 밴드인 cairo의 두번째 앨범이다.

이 밴드의 사운드 특징을 집으라고 한다면 우선 앨범을 들었을때 들려오는 압도적인 클래시컬한 키보드인데

밴드의 리더이자 핵심인 Mark Robertson은 미국의Keith Emerson라고 불리울 정도의 장엄한 키보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또 이번앨범에서는 베이시스트의 교체로 인한 멤버교체가 있었는데 그들이 지향해왔던

사운드와는 크게 바뀌지 않았으며  또 전작과 같이 4곡의 10분 이상의 대곡들이 포진하여 있는 앨범이다.

어떻게 보면 러닝타임이 10분에 달하기 때문에 지루한 감이 있을것도 같지만 그들만이 갖는 서정성짙은

멜로디및 밴드 자체의 놀랄만한 연주실력으로  그러한 문제는 없을듯 하다.

특히 YES, EL&P의 사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은 밴드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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