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 hutchings의 미니라이브 LANEY IRT 앰프사운드 데모연주회 참가기<동영상 샘플 포함>

2013. 12. 15. 00:18GUITAR DIARY/Guitar Clinic Live Concert 관람기


안녕하십니까.
저번주 syu의 디젤앰프 클리닉에 이어서 오늘은  alex hutchings의 미니라이브 겸 LANEY IRT앰프
사운드 데모연주에 다녀왔습니다.
※주의점 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글에는 LANEY IRT앰프앰프사운드 데모연주라고 타이틀이
있지만 유용한 정보가 전혀 없습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alex hutchings에 관심이 있으신분만 글 읽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또한 글 자체가 엉성하고 횡설수설하오니,, 읽어보자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미리 양해 말씀 드립니다.

◆참가계기
금년도 8월초에 Laney IRT STUDIO를 구입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이넘을 전혀 활용못한
다는데에서 출발했습니다.
이유는 집에서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 PC가 저사양 컴퓨터인 관계로 새로운 프로그램 설치및,,
USB를 컴퓨터에 삽입하는것 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IRT STUDIO의 가장 큰 메리트인 컴퓨터와의 조합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 된것이지요.
<집에서는 그냥 캐비넷에서만 연결해서 치고 있습니다.  앰프를 사기 전 컴퓨터 부터 바꾸어야 하는데,,,>

본인이 사용하고 있지 못하는 이 앰프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너무 궁금했었을때,,  영기타 웹사이트에  "alex hutchings의 미니라이브 겸 LANEY IRT앰프 사운드 데모연주회"  초대라는 기사가 나오게 됩니다.  이넘은 선착순이 아닌 응모를 해서 글을 잘써야만 되는 넘인데,,
솔직히 저번달 응모할 당시에는 초대권은 희망도 안가지고 거의 찔러보기 식으로 해보았습니다. 
이유는 90년대 중반 핫뮤직에서 레스폴형 저가 기타를 경품으로 받은 이후,,,
저는 한번도 경품이라는것,,<음악잡지를 막론하고,,,>에 당첨이 되보질 못했으니까요.  
그런데 바로 일주일전에 당첨이 되었다고 초대장이 날라 오더군요.

<초대권 사진>
갈까 말까 망설여 집니다.  
유트브에서도 볼수 있고 ,,,잼트랙센트럴에서 레슨북을 판매하고있고, 인상을 가득 찌뿌린채로
연주하는영국인 기타리스트 <이게 그에 대한 저의 첫인상및 선입견입니다>

그래도 초대권 생겼고LANEY IRT앰프  잘 설명해 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가야지라고 마음
었습니다.
입장하기 전까지 행사회장및 시간만 알수 있었고 몇명이 정원인지도 전혀 몰랐습니다.
<사람 북적 북적 되는 것도 은근히 싫어 합니다>



<행사장 대기 사진>
17:30분 행사장 오픈 18:00 스타트일정이었습니다.  
장소는 영기타의 별관인 신코뮤직 아넥스에서 행하여졌습니다.
도착을 했을 당시 17:10분 전후였는데  먼저 5명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카페가서  커피한잔 한후 오픈시간 맞춰갈까 줄서서 기다릴까 고민끝에 같이 줄을 서게 됩니다.  
즉 제가 입장이  6번째가 되는거죠.
< 이게 몇명 정원인지를 모르고  맨 끝에 앉아서 보기는 싫고 기왕이면 맨 앞줄에서 보고 싶었습니다. >  


오픈시간이 되어 입장을 했으나 이런,, 황당한 경우가...   
앞줄만 딱 의자가 5개 이고 그 이후 줄부터는 의자가 모두 6개로 되어 있었던 거죠..  
간발의 차이로 맨앞줄이 아닌 두번째 줄에 안게 됩니다.


참여 관객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 였으나 3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이 메인이었습니다.
입장후 오늘 라이브가 기존의 클리닉과 상당히 틀린점을 몇몇 발견하게 됩니다.
관객들중에 비디오 카메라를 소지한 관객및 삼각대까지 가지고온 관객이 있었습니다.
이상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촬영이나 동영상 금지 일텐데  이사람들이 왜이러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 주최측인 영기타 진행자가 와서 스테이지에 와서 한마디 하더군요.
금일 공연은 사진촬영및 동영상 촬영도 모두 OK입니다.
찍으신 동영상 돌아가셔서 유트브에 바로 업로드 하셔도 무방합니다.
<지금까지 악기점에서 주최한 클리닉에서는 연주중의 모든 촬영이 금지가 되어있었는데 영기타라는 잡지 회사가 주최를 해서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저도 삼각대나 가지고 올것을,,, 오늘 동영상 찍어도 된다고 해서 
갤럭시 초기버젼의 스마트 폰으로 두팔을 가슴 안쪽으로 붙이고 힘들게 1시간 내내 동영상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스테이지 사진>



<기타 사진>



<금일 앰프 세팅도  곡중간에 볼륨노브만 만짐>



◆alex hutchings의 등장및 앰프 설명
alex hutchings는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였습니다. 지금껏 유트브에서만 보아 왔는데 생각보다
구수한 이미지라고 해야 할까요..
한마디 한마디 말하는데 조심을 하면서 상당히 매너가 있는듯 했습니다. 차가왔던 이미지와는 달리
따뜻한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앰프를 설명을 하는데,,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거의 설명이 없었습니다.
거의 잡지나 웹에 있는 IRT STUDIO 광고 문고 그대로만 말하고나서는 ,,
그러면 이 앰프 사운드를 들어 보시죠,,
현장에서 들어 보는게 제일 중요합니다라고 합니다.   오잉~~  울집에 있는 똑같은 앰프인데
난 이런 소리 안나던데데,,,
<오늘 사용된 캐비넷은 레이니 12인치 두방짜리였으며,, 제가 소지한것도 빈티지 30 두개가 들어간 넘이었는데,,,>
아마도 사운드의 핵심은  GT-100 인것 같습니다.  오늘 앰프 데모 연주회 가서 욕심이 생긴것은
GT-100 을 사고 싶다라는 생각밖에  안들게 되었네요.>



◆alex hutchings와의 Q & A
<다른 클리닉과는 다르게  Q & A만 따로 시간이 설정되어 있어서 이루어진것이 아니고,
한곡 한곡 끝나면 질문을 받고 응답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이렇게 행사를 진행하면 다소 행사의 진행시간이 길어져서 스탭들은 안좋을지 모르겠지만 관객들에게는 더 편안하게 질문을 할수 있는 무드가 조성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역시 악기점에서 주최하는 상품 홍보 목적의 클리닉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얼터네이트 풀피킹으로 연주시 피크가 현에 걸려서 잘안될때가 많은데 어떻게 하는지?
제가 속주할때는 7-80퍼센트 이상이 이코노미 피킹입니다.
<그러고 나서 같은프레이즈를 얼터와 이코노미로 연주해 줍니다>
역시 얼터  속주의 경우는 될수있는한 빨리쳐야한다고 생각되네요 잘 안되는 제스쳐를 보여줌.
<관객들의 웃음..>

2.기타 및 기자재에 대해서 소개해 달라?
기타는 영국에서 루시아라는 커스텀 기사 회사 제작되었고 루시아 기타사와 공동으로 디자인 하였으며 픽업은 현재 리어에 디마지오제 사용. 스트링은 008을 사용합니다

3.정튜닝이 아닌 4도튜닝<1.2현만 반음 올림>이라고 들었는데 메리트가 무엇인지 또한
습득하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코드와 스케일 인터벌을 고려한다면 4도 튜닝의 경우 코드폼을 그대로 유지가 가능하여 편리합니다
이 4도튜닝을 익히는 데 저는 몇주 걸리지 않았지만 제 평생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태국에서 10번의 라이브를 했는데 10번째라이브 할때 tv에  방송이 되었는데요
곡의 MR이 나가고 본인이 연주하는 부분에서  본인이 4도 튜닝한것을  깜박하고,, 정튜닝으로 착각
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그때의 mr을 틀고 재현해서 어떻게 망쳤는지 관객들에게 보여줌.>
절대 잊지 못할겁니다 . 그 동영상은 절대 세상에 공개되지 못하게 할겁니다 <관객들 웃음>

4.Kenny.G의 영향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앨범인지 소개해 달라?
저역시 색소폰을 연주하고 있고 색소폰 곡의 악보로 기타를 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케니지의 실루엣 이라는 앨범 영향을 많이 받았고 케니지 음반은 전부 소장하고 있습니다
<케니지 팬이라고 밝힘>

5..Kenny.G 이외의 영향받은 인물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프랑크 겜벨과 조지벤슨이 있고 블루스는 스티브레이본과 에릭클랩톤, 그리고 재즈는 찰리파커를 많이 들었습니다

6.IRT STUDIO 앰프에서 채널 변경시 볼륨 차이가 조금 있을지 모르는데 볼륨세팅을 어떻게 하는지?
정해놓은 세팅은 따로없고 그날 그날 리허설에서 직감 으로 세팅을 합니다
오늘 같은 경우에는  리드가 2.  클린이 2.4로 세팅을 했습니다

7.솔로앨범 발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실수 있나요?
현재는 교재나 이런 클리닉을 통해서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 음악을  테스트 하는 단계이고요
자신의 음악을 도와줄 좋은 멤버와 기회가 생기면 본격적으로 착수 하고 싶습니다.

◆팬사인회  

<사인을 하고 있는 alex hutchings>


<오늘 받은 경품입니다.  무료로 참가하게 되었는데 티셔츠까지 받아서 기분이 좋네요. 티셔츠에
사인을 받았습니다.>


<티셔츠에만 사인 받는게 아까와서  가방에 있던 책에다가 사인을 받습니다. 때마침 그책은 연금술사 인데요.

이사인을 받을 때 alex hutchings에게 제가 이렇게 말을 합니다.  당신의 사운드의 연금술사요~!    
alex hutchings의 입이 쫘악 벌어지고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해 주더군요.   
보통 이런 인지도이고 인기가 많은 기타리스트일텐데,,, 참 겸손한 사람이구나 라고 느껴졌습니다.>

◆총 감상후기
-선입견으로만 사람 판단하면 안됀다는 것을 알면서도 본인은 지금까지 쭉 그랬던것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만나보고 직접 봐야 알수 있다라는 점.
-alex hutchings라는 기타리스트,,  사람이 참 겸손해보이며,, 음악 이전에  사람이 된 뮤지션 같은 느낌..
-GT-100 이 갖고 싶어 졌습니다.  그것도 굉장히,,, 
-alex hutchings 기타리스트를 위해서 잼트랙센트럴에서 교재좀 주문해야 겠슴.

긴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연말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못하셨던 것들도 모두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제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링크해 봅니다.  
갤럭시 초기모델이어서 그런지 음질이 찢어 지고 상당히 열악합니다.  공연때 봤던 환상적인
사운드가 유트브에 올리고 보니,,, 참 허무 하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마이크 딸린 캠코더까지
가지고 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