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만물이 모두 시들해짐을 느껴서 새로운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시기가 접어드니,,,
사람들은 그것을 갱년기라고 부르기도 하고,, 혹자는 그냥 그게 나이탓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가끔 가다가 좋은 음악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다시 흥분이 되기도 하는데,,
오늘 소개할 기타리스트는 바로 일본의탑 클래스의 스튜디오 세션맨인 콘 츠요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도닦으시죠? 라는 말을 건네 올것 같은 분위기의 이 아저씨? 솔직히 일본 대중음악이나
J-fusion을 즐겨 듣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저명한 기타리스트이기에 설명이 굳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가끔 이 불친절한 블로그에세도 가끔씩 정말 아주 가끔씩 친절한 블로그씨가 되고 싶을때가 있다.
간략히 그에 대해서 설명해 보자. 이사람은 누군데요?라고 혹시나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해서
콘 츠요시는 1958년 태생으로 그의 데뷔는 PANTA&HAL이라는 밴드로 1977년 데뷔를 하게 된다
그리고 세션맨으로 이루어진 밴드 PARACHUTE의 기타리스트로써 일본을 대표하는 세션맨
마츠바라 마사키와 더불어 그의 활동이 더욱 두드러지게된다.
PANTA&HAL이라는 밴드,, 그리고 PARACHUTE, 마츠바라 마사키같은 사람도 잘 모르겠다
라는 분들이 계실것이다. 그럼 그가 손을댄 밴드나 작품에 대해서 열거를 해보자.
아마도일본음악을 즐겨듣는 분이라면.. 콘 츠요시는 몰라도 그가 세션을 한 곡이나 뮤지션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것이다.
차게앤 아스카/ 우타다 히카루/스마프/에그자일/카도마츠 토시키/후쿠야마 마사하루/아야카/
이나가키준이치/오니치카/마츠다 세이코/ 유밍 등등의 다수,,,
거의 팝음악에서 이름을 내놓으라는 사람의 음반은 내가 알고 있기론 콘츠요시와 더불어 그의
마츠바라 마사키의 참여가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왜 갑자기 요즘 콘 츠요시에 대해서 듣게 되었을까?
어느날 유트브에서 내가 중학교 시절에 좋아했던 일본음악을 다시 듣게 되었다.
그게 바로 테라오 아키라의 하나바 익스프레스라는 곡인데,,, 당시 이곡의 솔로를 콘츠요시가
플레이 하였더라,,, 오잉~~
그곡이 너무 궁금해서 곡에 대해서 검색해보니,, 배킹은 마츠바라 마사키가 했고 솔로는 콘츠요시가
하고,, 친구둘이서 아주 잘 해먹었구나,,,
아무튼 그곡을 다시 들으면서 참 81년도에 나온 곡인데 연주를 정말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이전에 나왔던 그의 솔로앨범도 다시 찾아 듣게 되었다.
콘츠요시는 지금까지 두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1980년에 나온 스튜디오 캣이라는 앨범이 발표되었고,,
2009년도에 두번째 앨범이 발표가 되었다.
요즘은 위 두앨범만 무한반복으로 듣고 있는데,, 질리지가 않는다. 질리지가 않아.. 톤이면 톤,, 연주면 연주,,
정말 세계수준의 스튜디오 세션맨인것 같다라는 생각만 들기 시작한다.
그냥 로그아웃하는게 섭섭해서,, 그래도 추천곡좀 링크좀 해봐야겠다.
마츠바라 마사키와 함께하는 곡,,,두곡다 모두 제이퓨전재즈에 길이 남을 역사와같은 곡,,
다음은 최근 콘 츠요시 레슨DVD가 나왔는데,,, 조만간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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