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도착한 장난감2개

2021. 8. 15. 13:55GUITAR DIARY/My Gear

여름휴가때 어디 갈곳도없어서 악기를 구입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낼려고 계획을 했었다. 그런데 이전에 주문한 것들이 예정일보다 늦게 도착했다.
오늘이 휴가마지막인 주말인데,,,

원래 계획은 이것들이 당초계획대로 왔었으면 더 좋았으련만

첫번째 아이템은 그토록 갖고 싶었던 다이아몬드 컴프레서,,,

솔직히 내가 컴프레서 쓸일은 없었고 순전히 하기의 토마스 블룩 아저씨 페달보드에 있었던 컴프레서가
갖고 싶어서 구입했었다.
토마스블룩 아저씨의 페달보드는 여러가지 버젼이 있는데,,, 보스 딜레이 DD2랑 이 다이아몬드 컴프레서는 항상 빠지지 않더라..
토마스 블룩의 아저씨는 이렇게 말했다. 데이비드 길모어 음악에서 컴프레서가 없으면 그건 데이비드 길모어의
기타사운드가 아니라고,,, 맞는말 같다.

<상기사진의 토마스 블룩 메인페달보드 사진>

토마스 블룩 아저씨의 메인페달보드의 악기를 전부 수집하고 싶은데, 난관에 부딪히는 아이템이 두개가 있구나
홈메이드 버퍼랑,다니엘디 튜브 부스터인데,,,, 이걸 어떻게 구할까??
인터넷에서 잠복을 해야겠다.

두번째는 아이바네즈에서 10년전에 발매된 똘똘이 진공관 앰프 밸비.
연습용기타앰프하나 장만하려고 인터넷 검색하다가 그냥 싼넘이 나와서 구입을 했다.
나뿐만이 아니라 이앰프 가장 결정적으로 구입하는 계기가 샌드 리턴이 제공되는점과 더불어
6.5인치 스피커이기에 집에서 쓰기에 딱맞는 5W진공관이라는 점이다.


이 앰프는 사용자 편의성에 대해서 상당히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것 같다.
여기에 리버브 하나만 더 있으면 금상첨화인데,, 라는 아쉬움을 제외하고는 별로 불만스러움점을 찾아볼수 없는듯 하다.
이모델이 인기가 없었던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상에 기재했듯이 앰프 디자인및 색상이다.
파란색의 깍두기 모양의 앰프는 모던한 장난감 앰프를 연상케 한다.
어느정도 사운드를 유트브에서 들어보고,,, 뭐 그냥 똘똘이 앰프 정도 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포장뜯고 기타연결해서 들어보니...
예상외로 소리가 좋아서 횡재한 느낌이 든다. 아직 뒷판을 안열어 봤는데...
이따가 뒷판 열어보고 진공관 교체가 필요하면 집에 굴러다니는 진공관으로 교체좀 해야겠다.
지금 들어봤을때는 교체는 아직 안해도 될것 같지만,,,

Manual-Diamond_Compresso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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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G.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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