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새로운 음악을 잘 듣지
않게 되었다.
음악을 들어도 꼭 예전에 들었
80년대 음악을 주로 듣고 있다.
더이상 새로운 것을 찾아 듣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를 않았고, 설령 듣게
되었더라고 뭔가 알맹이가 빠진
느낌이 최근 발매되는 음악에서
느껴졌었다.
그러던중 최근 Young Guitar잡지
에서Thomas Blug라는 기타리스트
를 보게 되었다.
하루에도 몇천명씩 쏟아져 나오는 기타리스트들중에 한명이라고 나는 그의 음악을 들어 보기도 전에 단정지었다.
그러다 우연히 잡지에 실린 DVD에서 그의 플레이 보게되었다. 입이 따악 벌어지기 시작하였다.
앗!!! 당신은 누구십니까? 라는 호기심이 가득 생기기 시작하면서, 그의 앨범들과 음악 활동들을 구글링 하기
시작하였다. 지금 까지 발매된 앨범들을 전부 들어 보았는데.. 버릴곡이 없었다.
국적은 독일인이며, 독일이나 유럽에선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세션맨 기타리스트라는데..
본인도 음악좀 꽤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까지도 이 세상에 몰랐던 기타리스트들도 상당하구나,,
토마스 블룻의 기타스타일은 테크닉을 기반으로한 음악이 아닌, 서정적인 감성과 블루지한 주법이 그의 음악이라고
생각이 든다.
최근 좋지 않은 상황이라서 기운이없는데,, 이렇게 좋은 음악과 뮤지션을 알게 되면,, 그래도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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