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매거진 1983년 8월호

2014. 3. 16. 10:53GUITAR DIARY/My Guitar magaines & Guitar Lesson books


과거 잡지를 보면,, 재미있는 점이 몇개 있는데,, 가장 큰 재미는 당시의 기억을 회상할수 있는 점과 

더불어 이제는 나이가 들어 버린 뮤지션들의 풋풋한 젊음을 옆볼수 있는점이 될것 같다.

지금 포스팅 하는 일본 잡지인 기타 매거진 1983년 8월호에서 과거 사진을 보면서 타임 슬립을 해 보자.

먼저 폴리스 시절의 스팅이 메인커버를 이루고 있는데,,, 지금 스팅도 멋지지만 당시의 스팅모습은

풋내나는 젊음이보다 더 어리게 느껴진다는게 맞는 표현이겠다.


1983년에 한국은 어떤곳이었을까? 전두환정권과 더불어,,,  내가 어릴적 기억나는것은 저녁5시만 되면 온동네에

울려퍼지는 애국가,,,  그리고 모두 서서 가슴에 손을 얹고,,, 지금은 영화속에서나 등장할만한 이야기 인데,,,

필자는 그 당시 다른 나라도 모두 그렇게 하는줄 알았다.


그리고 등화 훈련,,, 정기적으로 밤마다 각집안의 커튼을 치고,,, 불을 껐었던 등화훈련이 머릿속에 남아 있다.

지금은 왜 그런 훈련을 하지 않을까? 어떤 계기로 안하게 되었는가? 냉전 종식의 영향인지,,,

국가의 체제가 바뀌어서 그런지,, 자세히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이젠 추억이 되어버린 1983년 여름 이잡지는

옆나라 일본에서 발행되었었다.


80년대 초,,, 두드러지게 다수의 외국 뮤지션을 섭외하여 광고를 해서 잘나가던 아리아프로,,

지금은 그 맥없는 힘에,,,,  존재감마저 희미하게 느껴지는 회사에 해당한다.

당시 저니의 닐숀,,,  한국에서는 그나마 콜트나 삼익같은 곳에서,,, 외국 악기를 oem으로 찍고 있었겠지,,,

당시 한국의 악기사들의 위치는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추측컨데,,  

지금 베트남산 악기나 그 이하의 평가가 되지않았을까,, 추측이 되어진다.  



usa83페스티벌의 사진,,, 쥬다스 프리스트와 벤헤일런의 모습에 시선이 멎는다.

그들은 이 당시부터 시작될 메탈 황금기의 주역이자,,,  젊음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불멸의 영혼으로 

자리매김을 하게된다.  나역시 이렇게 나이가 들었지만,, 역시 듣는 것은 몇십년을 들어온 헤비메탈 음반에서

반복적으로 듣고 있지 않는가? 


아마도 내나이가 90이 되어도 이전 나의 학창시절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전 뮤지션의 음반을 계속 반복적으로

듣게될것이다.  즉 이들이 나이가 다되어 죽어 간다고 해도,,, 나의 마음속에는 그대로 살아 있을것이고,,,

나의 자손들도 이들의 음악을 좋아하게 된다면 계속 이들의 음악은 살아 있는것이겠지.


생각을 해보자,, 바하나 모짜르트,,, 이들은 과연 이 세상 사람들 마음속에서 죽음이라는 단어로 기억이

되고 있는지,,,   그렇지 않다  바하나 모짜르트들은 사람들이 먼저 이미지를 하면 클래식 음악이라는 대명사가

머릿속에 번뜩이게 될것이다.   이에 반해서 세상에 영향을 주지 않은 일반인 가운데,,, 먼저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이분들은 언제 언제 돌아가셨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것이다.


음악이라는 힘은 불명의 영혼이라는 힘을 가진 매체임에 분명하다



씬리지 시절의 존사이크스,,, 멋지다,,


이제는 명기라 불리우는 전설속의 이펙터들,,, 당시에는 따끈따끈하게 공장에서 막 출하된 이펙터들인데,,,


아키라 타카사키의 젊은 시절,,, 음~~  이들의 앨범이 미국에서 발매가 되고,,해외로 진출할수 있다는 것을

당시 아키라 타카사키는 계획하고 있었을까?  아니,,, 분명 꿈을 꾸고 있었고,,, 그렇게 하리라는 신념이 있었을

것이다.



옛날 기타 잡지 하나 포스팅하면서 전두환정권에 불멸의 영혼설까지,,,, 참 나의 글은 삼천포로 자주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