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록기타 하이테크닉 마스터

2014. 7. 19. 08:49GUITAR DIARY/My Guitar magaines & Guitar Lesson books


이책을 구입한 시기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으나 책뒤표지를 보니 1997년에 발행되었다고 써있어서

1997년도에 구입을 했을것이라고 짐작을 해본다.


나에게 있어서 이책의 이미지는?   한국에서 발간된 책중에서 처음으로 일본인 저자의 이름이 쓰여져 있었고

일본 영기타에서 활동중인 저자가 집필하였던 책이며 신코뮤직과 정식 라이센스를 통해서 국내에 발간된

책으로 인식이 된다.


이책은 기타교본이라는 관점의 인상보다,,, 정식?! 라이센스?! 라는 이미지가 나에게는 더 크게 작용한다.

그게 무슨말이면,, 당시에 한국에서 나왔던 기타교본들,,  모두 편집국 집필이라는 애매모호한 말로

실제로 한국에서 집필되었던 것도 아니고 모두 일본서적들에서 그 소스를 가져와서 한국에서

출판되었지 아니했던가?


1997년이라는 해는 일본문화가 한국에 개방되는 시기에도 해당한다.

뭐 아무튼,,,  이 책에 대한 인상은 정식루트와 법을 잘 지킨 책이라는 느낌이랄까?


그렇다면 기타 교재로써의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한다.

몇주전 한국 대형서점에 갔는데 대형서점에서도 이책을 여전히 발견할수 있었다.

솔직히 1997년도부터 발간된 책이 아직까지 있는것은 책의 재고가 남아서 처리가 안되는 상황인지

아니면 롱스테디 셀러가 되어서 꾸준히 출판이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책의 머리말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사진한장>





<책의 구성>


책의 구성에서 알수 있듯이 이책은 전반적으로 피킹에서 출발하여 각종스케일의 연습프레이즈를

소개하고 있는 기타연습에 중점을 맞춘 책에 해당한다.


기타 교본중에서 어떤 책들은 제시되는 악보보다 글로써 설명이 주가 되는 타입의 교본이 있으나

이 교본은 철저히 플레이즈의 제시를 통해서 또한 그것을 습득함으로써 원스텝 향상되는것을 의도하는 책에 

해당한다.  즉 생각하는 플레이어 보다 행동하는 플레이어에 중점을 맞춘 책에 해당하는데,,,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프레이즈 레벨은 그다지 높은 수준의 실력을 요하지 않고 있으며 손이 꼬이는 

프레이즈들도 그렇게 많지가 않다.


기타를 재정립 혹은 간단히 프레이즈 연습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책에 해당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