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거스앤 게트너 트라이앰프 마크3 클리닉 후기<featMr. Fastfinger>

2015. 11. 21. 22:50GUITAR DIARY/Guitar Clinic Live Concert 관람기



저번 달 닐자자 공연후, 바로 이 휴거스앤 게트너 트라이 앰프 마크3 클리닉을 예약을 했었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고요. 피곤하고 지친몸을 이끌고 출동을 하여 봅니다.


그런데 미스터 패스트 핑거라는 사람이 온다는데??  누구 일까? 라는 생각에 한달전부터

구글링과 웹사이트를 뒤져 보게 되었습니다.(나름대로 음악 많이 알고,, 들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세계는 넓고 뮤지션은 많다라는것을 또다시 실감했습니다.)


핀란드 출신의 재미있는 친구였습니다. 저는 처음에 미스터 핑거라는 이름이 기타리스트

자신의 이름에 닉네임을 붙인줄 알았습니다만,, 그게 아니고 그가 만든 가공의 에니메이션 주인공

이름에 해당했습니다.  오늘 알게된 사실은 그 가공의 애니메이션도 직접 그가 제작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그의 이름이 무엇일까요?  Mika Tyyskä라는 이름인데요. 오늘 소개에서는 미스터 미카라고 불렸습니다.

음악 자체는 라우드쪽이 아닌 멜로디와 오리엔탈 모드가 주를 이루는 음악이고, 테크닉, 표현, 멜로디라인

요 3개 요소를 두루 겸비한 기타리스트라는 생각이 짙었습니다.


그러면 사진을 올려보면서 첨언하는 글 형식으로 글을 바꾸어 보겠습니다.


15:00오픈에 15:30스타트 예정인 이곳,,,  시부야,,,

저번에 토마스블룩과 같이 이건 뭐,,  동네 비디오방??  

(여기서 말하는 동네 비디오 방의 이미지는 저처럼 40대 분들은 아실것 같은데,, 비디오가 그리

보급되지 않았던 80년대 시절,, 코흘리던 아이들에게 몇백원 받아서 만화 비디오를 상영해주던 비디오 방이 

80년대 존재했었습니다.  그런 비디오방 같은 것을 이미지 합니다.) 즉 몇명 인원 안되는 작은 장소입니다.


오늘 찾은 이 이벤트 참가자도 고작 20명 넘짓했습니다.

(솔직히 사람 부대기는곳 싫어하는 저한테는 더 좋았습니다.)








<이벤트 장 전체모습> 뭐 별거 바귄거 없고,,  오늘 세팅을 죄다  휴거스 앤드 게트너로 해놨습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터,, 마이스터 시리즈,,-> 오늘의 주인공 트레이드 마크3->그리고 제작년부터 릴리즈 되었었던 그랜드마스터로

세팅되어 있더군요.   마이스터18같은 경우는 제가 소지하고 있고,, 그랜드 마스터는 2년전 기타 클리닉에서

보아왔기 때문에 오늘의 관심사는 마크3에게만 가게되었습니다.


오늘본 기타앰프 클리닉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마크3 요놈 대박이더군요.

일본내 소비자 가격은 ¥456,000으로 형성되어 있었지만 3가지 씨리즈를 비교해 주면서 연주를 해주었는데

사운드 들으면서 혼잣말 중얼 거린게,,  역시 돈값하는구나 였습니다.

비주얼로 보이는 앰프에 대해서 선입관을 가지고 싶지 않았기에 일부러 눈을 감고 연주해 주는것을

감상했는데도,,  차이가 있더군요.




■TRIAMP MARK3의신기능:

・진공관 6개의 파워관 최대출력150W의 하이파워

・AMP1/AMP2/AMP3의 3채널 사양으로 각채널이 A/B ch로 나뉘어서 6채널로 나뉘는데

아마도 이 3종류의 시리즈를 한가지라도 써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빨간불 들어오게 하는 

리드부스터로 채널을 한층더 나뉘어서 설정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게 쉽습니다.

・6개 (3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휴거스게트너의 모델에는 최근 다 적용되었듯이 파워부 교체시 바이어스 조정이 없으니

간딘히 집에서 진공관만 교체 하시면 파워부 교체 가능합니다.

그외의 특징은 이전부터 제공되었던 레드박스와 더불어 여러잡기능들인데,, 이 잡기능들이 대단하죠,,,





■그랜드마스터에 와이파이 조정기능 소개:

오늘 소개되었던 이 휴거스앤 게트너 3종류중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는 현재 그랜드마스터 라고 합니다.

오늘 게스트 뮤지션만 일본에 온것이 아니라 독일에서 해외영업부서의 담당자까지 동행해서 왔었습니다.

현재 휴거스앤 게트너 모델중 플래그쉽 모델은 그랜드 마스터 인데,,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하네요.

신기능 추가로,,, 와이파이로 원격 톤 조정하는것을 시연했습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아이팟 한대 오늘 클리닉에 참가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미스터 핑거에게 연주를 맡기고

우리가 곡 중간 중간에 톤을 바뀌어서 그를 괴롭혀 보면서 이 기능에 대해서 체험해 보자는 것 이었습니다.


시연은 시작되었고,, 저는 맨 앞줄에 앉아서 첫번째 타자였기에,, 많은 배려을 했습니다.발라드 곡의 연주가 

시작되어서,, 이큐만 조금 만져주었습니다. 순간 베이스와 트레블 10으로 올려버릴까생각했는데그러면 안되겠더라고요,,  다음 타자에게 타블렛을 넘기었을때,,   

그옆에 앉았던 분이 뭘잘못눌렀는지,, 감성적이 클린톤이 나와야 하는 부분에 엉뚱한? 사운드로 변했었습니다.   

모두들 와이파이 콘트롤기능에 신기해해었지만기타리스트인 미카씨는 조금 어쩔줄 몰라하는 기색도 보였습니다.  그 다음 사람이 제대로된 리드 사운드로 톤 조정을해주자,, 기타리스트가 연주중 Your Tone is Excellent라고 한마디 하더군요. 많은 관객들이 웃으면서 기타리스트와 그리고 앰프에 대해서 조금더 알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후기결론

최근 몇년간? 5년정도,,     앰프클리닉이니 기타 클리닉이니,, 공연에 많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견문을 넗히고 싶었는데,, 이렇게 따라다니니 한달에 한번씩 삶의 기대감이 생기더군요.

단정지어서 말할수 있는것은 지금까지 들었던 앰프 사운드중 마크3 이넘이 감히 최고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톤 선호감을 배제할수는 없겠지만,, 최고라는 기준은 바이어스 조정의 간편함/ 폭넓은 톤조정/ 드랍튜닝의 즁즁 극헤비 사운드부터 60년대 클래식 사운드까지의 범용/미칠듯한 클린의 맑음/ 진짜 속알맹이가 뛰어 나올것 같은 탱글한 크런치 클린/ 90년대의 각종 명기라 불리는 하이게인

앰프가 안부러운 하이게인 사운드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앰프 클리닉을 다녀와서 멋진 기타리스트를 또 한명 알게 되었습니다.

또 운좋게 같이 사진도 찍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발매된 음반은 5장정도이고,,정식 CD발매가된게 3장인데 오늘 이곳에서 한장을 겨우 구입을했습니다.

7명 선착순에 한하여 악보까지 제공된다고 해서 끝나자 마자 달려갔습니다. (고등학교시절 종치자 마자 뒷문열고

달려 나갔던것보다 더빠른 스피드였습니다. 그덕에 구입을 했구여,,, 피크까지 세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