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쿠치 카즈야 기타 클리닉 12월 19일

2015. 12. 20. 18:16GUITAR DIARY/Guitar Clinic Live Concert 관람기




스테인버거 스피릿 기타에 녹이 슬어서,,

주말인 오늘 악기점을 찾아갔습니다.

 

더블볼을 사려고 갔었죠.. 솔직히 더블볼 수요가 적어서 있는 곳만 있는데,,

악기도 구경할겸 온라인 쇼핑이 아니고 그냥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악기점안에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고

누군가가 서서 기타를 치고 있더라고요..

 

뭐지 이게 암튼 봐보자라는 생각으로 보게되었습니다.

 

준비된 의자는 8개 넘짓되는데 앉아있는 사람들 수는 3명 넘짓했습니다.

악기 사러 온사람들은 연주가 진행이 되어도 별로 관심이 없는듯,,

자신들이 찾는 악기들만 찾고 있었고..

 

그때 생각이 든게,, 저 스테이지에서 연주하고 있는 사람을 위해서 뭔가 힘이 되주고 싶어서

스테이지 앞쪽으로 가서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연주를 듣고 있노라니,, 허허,,,

이거 고수인데,,,  이 오빠 어디서 본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스치면서

제 자신도 모르게 리듬을 타면서 얼~~ 쑤 하면서 발박차를 같이 맞추고 있었습니다.

 

연주가 끝난후 3명의 관객과 함께 저도 모르게 박수갈채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연주가 끝나후 기타리스트 왈 :

여러분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GT-100에

관련해서 궁금한점이 있어면 저한테 물어봐 주세요. 이 이벤트가 끝나더라도

저는 한시간 정도 여기에 있을겁니다.

 

본인 : 아뿔사.. 무슨 행사를 했었나보다,,   연주 되게 맛깔나게 하는데,,

<본인이 듣게된 연주는 마지막곡의 솔로부터 듣게 되어서 솔직히 2분넘짓밖에 못들었슴>


야마쿠치 카즈야 GT-100데몬스트레이션 라이브

두시간 동안 했는데,,, 저는 끝날무렵 2분전부터 그냥 보게 된거였습니다.

 

야마쿠치 카즈야?? 누구였지 생각해보니,, 최근 책도 발행을 많이 하기도 하고

제가 CD도 소장했던 기타리스트 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실제로 보니,, 사진 이미지란 다르게 훈남이었습니다.

<정말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게릴라성 이벤트이지만 알고 처음부터 참석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