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슬픈 한국어

2022. 4. 10. 11:50IN THE LIFE

나의 초딩시절,,,  정확히 말하면 국민학교이지.

그이후에는 국어사전을 따로 신경쓰면서 찾아볼일은 인생에 없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요즘 다시 사전을 들춰봐서 이게 그런뜻인가 아...라고 감탄할떄가 많다.

 

내가 만약 한국 버라이어티쇼나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 따라갈수 있겠으나..

그러지도 않고 유트브만 보고 있는데,,, 댓글달린말들을 보면 전혀 생소한 단어들이 많다.

 

내가 어릴적 왜 늙은이들은 이런말도 모를까,, 이런것도 모를까,, 생각했는데 

내가 그 대상이 되었다.

 

궁금해서 오늘 아침 찾아본 단어는 하기와 같다.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댕댕이:강아지
띵작:명작
워라밸:워크 라이프 밸런스
돌싱스타-돌아온 싱글 스타

 

늙어가는 것도 슬픈데 내가 내나라의 신조어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솔직히 이곳에서 생활하는데 있어서 전혀 문제될것은 없겠지만

소통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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