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마다 추억이 깃든 물건이 있다.

나에게 있어선 이기타인데,, 비싸지도 않은 저가형 기타,,,

하지만 몇년전부터 셀렉터와 배선 문제로 리어픽업만 사용해왔었다. 저번주 토요일 결심을 하였다.

배선을 다 교체하고 셀렉터를 손좀봐야겠다고, 그래서 악기점에 수리를 맡기기로 하였다.

견적을 요청하니,, 십오만원정도 나온다고 한다.

저번주에 맡기고,, 오늘 받아왔다.


기타가 다시 새새명을 얻어서 살아났다.


교체 내역을 한개 한개 꼬박꼬박 다 적어준 기타 수리 아저씨,,

연배는 우리 아버지 정도의 나이에,, 이분은 기타 수리가 전문이 아닌,,, 기타 제조를 하시는 분이다.

내가 언젠가 이분에게 이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의 커스텀 기타를 제작의뢰를 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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