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년간 쉬지않고 계속마셔온 술.
난 알콜중독 이었는지 모르겠다.
무엇을 그렇게 잊고 싶었는지
아니면  아무런 희망이 없는 현재에서 도피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무엇이든 과하면 몸에 좋지 않는걸 알면서도. 왜이렇게 마셨을까.
결국에는 건강진단 결과가 이렇게 돌아오는구나.
굿바이 알콜 너와의 인연은 오늘부로  종지부를  찍는다.
술에쩔어서 사는 사람들은 겁쟁이라고 하는데 그런것 같다. 나는 겁쟁이인것 같다.
이제는 이 겁쟁이 인생에서 작별할때가 온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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