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기전 신주쿠라는 곳은 나에게 가장 친밀한 곳이었기에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신주쿠에 가서 음반사고 기타구경하고 라면먹으러 다녔었다.  코로나 영향과 더불어 집에서 멀어지니 가고 싶지도 않아지더라.

회사도 근처인데 재택근무가 메인이 되어버린것 같은 상황이라서...

 

그러던중 요즘 일본 코로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데이터는 신빙성이 전혀 없어보인다.

내가 추측하건데,, 이번에 총리 바뀌고, 선거철에 또 주류판매하는 곳에 더이상

나라에서 대줄 협력금이 바닥난 상태가 아닐까? 그러니 다시  완화하는게

너무 눈에 보이는데,  감염자 숫자를 너무 확 줄여버려서,, 검사수를 줄인것

같은 느낌을 감출수가 없다.)

 

뭐 진실이 어찌되었던 코로나 감소추세를 이유로 진짜 오랜만에 어제

신주쿠를 다녀왔는데,,,   신주쿠 미나미쿠치의 사람들의 인파로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무슨 전쟁나서 배급받는 듯한 그 인파들,,, 잘 보니 레이와당에서 

선거운동 하고 있어서 모인 사람들이었다.

신주쿠에 가서 라면먹는데 10분, 디스크유니온 보는데 10분,

악기점 둘러보는데 5분,   초스피디하게 보고싶은곳만 보고 돌아왔는데

가서 즐기는 시간보다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더 걸린게 배보다 배꼽이 크다.

 

신주쿠나 오오쿠보는 한국음식이 정말 너무 너무 너무 먹고 싶을때만 제외하고는 가지 말아야지.

사람들 인파가 너~무 싫었다.  

 

위 사진만보면 무슨 사람이 있냐고 생각할텐데,  일부러 사람한명도 없는 사진을 찍으려다고 계속 지나가더라

어제 미나미구치쪽을 한컷 찍었어야 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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