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에 많은 혜성같은 뉴기타 히어로 같은 인물들이 대거 등장을 했었다.

알렉시라이호를 필두로 거스지나 진 같은 인물들인데,  알렉시 라이호는 작년에 젊은 나이로 사망을 했고

진 같은 기타리스트는 현재 소식이없고, 그나마 계속 활동을 유지해 오고 있는 존재가 거스지 정도인데,

당시 그와 같은 혜성과 같은 새로운 젊은 기타리스트에 대해서 많은 소개가 있었는데

나는 마제스티 밴드의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이 인터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졌다.

역시 인터뷰를 느끼고 다시 생각하게 되는게 개인레슨이 진짜 중요한것 같다.

요즘같이 인터넷 발달된 세상에 유트브등에 떠도는 무료레슨도 상당히 많지만,  독학으로 기타를 배우는것은

어느정도의 한계가 있으며, 개인레슨을 받으면 좋게다고 느끼는 부분은 역시 내가 맞게 연주하고 있는지??  

내 자신은 잘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잉베이 맘스틴에게 밴드 가입 러브콜을 받았다는 천재 키보드 브레이어 리처드 앤더슨이 이끄는 바로크메탈 밴드 마제스틱에게 약관 20세의 기타리스트가 새로 가입! 
천재도 인정한 젊은 재능= 매그너스 노드의 유연한 플레이 스타일은 지금 확실히 발전도중이지만 그 새로운 발상과 흡수력이 뛰어나 대성장을 기대한다.
신세대 기타 히어로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 반드시 체크해보자.

칠드런 오브 보돔의 알렉시 라이호와 미드나이트 선 선의 매그너스 칼슨, 소나타 아티카의 진 등등, 연이어 젊은 재능이 떠오르는 북유럽의 HR/HM 음악씬에 또 한 번 샛별이 나타났다.피터 에스피노자의 후임으로 마제 스틱에 가입한 마그나스 노드는 약관 20세! 
앨런 홀스워스, 그렉 하우, 브렛 거스, 버트 메세니와 같은 재즈/퓨전 계열에서 드뷔시, 라벨, 발토크, 알칸, 쇼스타코비치, 스트라빈스키 같은 클래식 계열, 심지어 프랭크 자파 같은 변태 계열(?)까지 다양한 음악 요소를 유연하게 흡수한 그 플레이는 그야말로 신세대 특유의 음악적 장벽이 허물어진 감각을 상기시킨다. 

YG - 일단 자기소개부터 묻고싶은데 지금 20살이라는 거죠? 
매그너스 노드(이하 MN): 아, 맞아요. 
20년 전에 스웨덴 말뫼라는 동네에서 태어났어요.그리고 처음에는 드럼을 치다가가 지금으로부터 약 6년 전 '94년 8월 말에 기타를 시작했어요. 
처음 몇달간은 통기타만 쳤어요. 하지만 그때 당시 내가 듣던 음악은 블랙사바스라던가 KISS라던가 머틀리 크루 같은  음악이었는데
엄마가 일렉트릭 기타를 사주셨어요.

YG - 기타리스트로는 누굴 좋아했나요?
MN:에릭 클랩턴 . MTV에서 방영된 언플러그드 쇼를 보고 너무 감격했어요. 그리고 산타나도 좋아하고 레인보우나 딥퍼플을 듣고
리치 블랙 모어에도 빠졌지만 그들의 음악을 듣던 건 아직 기타를 막 시작했을 때고 그 후로 기타 개인교습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꽤 그 선생님으로부터  영향을 받게 되었어요.

YG - 기타레슨을 받기 시작한 건 언제쯤이죠?
MN:기타를 친 지 반 년 정도 후에 일이고. 그 선생님께는 정말 많은 걸 가르쳐주셨어요. 그야말로 제이슨 벡커에게서 존 페트루시,마티 프리드맨, 숀 레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타입의 테크니컬 플레이를 가르쳐줬지요.


YG - 당신은 그 개인교습 말고도 정식으로 음악학교를 다니면서 이론 같은 걸 배우고 있는 거잖아요 
MN:기타 처음 시작할 때부터 프로 뮤지션으로 해나가려고 생각하셨나요?
아니, 처음에는 소위 취미 같은 느낌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개인교습을 받게 되었고
선생님이 현역 뮤지션이었기 때문에 그에게서 영향을 받게되고  저도 좀 더 진지하게 임하게 되었다는 느낌이에요. 
그는 기타를 가르치거나, 스튜디오 워크를 하거나, 혹은 악보를 어렌지하거나 해서 음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나도 언젠가는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어요.

YG - 자료에 따르면 재즈 / 퓨전 계열에서 클래식 계열, 게다가 프랭크 자파에게서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종류의 음악을 듣게 된 계기는?
MN:역시 그 선생님의 영향이 크요. 그는 기타뿐만 아니라 피아노 플레이어이기도 했으니까. 
그래서 클래식 음악 악보나 화성과 리듬도 알려주었어요. 프로그레 계열의 음악은, 따지고 보면 스트라빈스키 같은 

클래식 음악이나 자파 같은 복잡한 음악이죠.
한편 재즈/퓨전을 듣게 된 건 고등학교 때 3년 동안 음악학교를 다녔고 거기서 이런 종류의 음악을 플레이하고 

있었지요. 
친구들도 모두 이런 다양한 음악을 플레이하고 있었고, 저도 좋은음악이라면 어떤 종류의 음악이라도 듣는다는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런 종류의 음악도 좋아하게 된거에요.

YG -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후 당신은 마제스틱에 가입하게 되겠군요 그 경위를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MN:1년쯤 전에 리차드로부터 전화를 받았어요.
피터 에 스피노자가 탈퇴한지 얼마 안되어서, '프로모션 투어 때문에 유럽에 갈건데 참가해 주지 않을래?' 라는 말을 

들었고.하지만, 당시, 나는 아직 고등학생으로, 졸업하기까지 앞으로 1개월은 학교에 다닐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그 권유를 거절하지 않으면 안 되었어요. 그랬더니 리차드는 일단 투어에는 임시 기타리스트를 데리고 갈 건데 앨범에 참여하는 기타리스트 오디션을 할 거니까 와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여름이 되어 그의 집에 가서 시험삼아 여러가지 함께 플레이도 하고, 결국 그 몇 주 후에 마제스틱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YG- 마제스틱에 가입하기까지의 세션이나 녹음 등의 경험은?
MN: 스튜디오에서 본격적인 녹음은 안 해봤었고 데모테이프는 제가 개인적으로 학교 리허설룸에서 만든정도 

YG - 그럼 실제로 처음으로 프로페셔널한 녹음을 경험해본 소감은?스튜디오에 익숙해지려면 처음에 시간이 좀 걸렸나요?
MN:네.그리고 녹음도 녹음이지만 그 이후에 프랑스 프로모션도 가고
인터뷰를 받거나 한것도 모두 첫경험이었기 때문에 많이 공부가 되었어요(웃음).

YG - 자, 그 마제스틱의 최신작 '트라이티오브르(TRINITY OVERTURE)' 였는데, 작곡에 당신은 얼마나 관련되어 있습니까?
MN:기본적으로 이번 곡 작업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았어요. 제가 이 밴드에 가입했을 때 이미 곡은 완성되어 있었거든요.
리차드가 스튜디오에서 마즈는 자신의 곡을 나에게 들려주고 그 후에 같이 기타 파트를 어레인지했다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솔로파트에 관해서는 내가 만든 것이지만 곡 만드는 것에는 관여하지 않았어요.

YG - 솔로 파트에 대한 프로그레시브한 음악 전개와 코드 진행 등은 당신이 밴드에 가지고 온 요소처럼 느껴졌는데...? 
MN:그 점에 대해서는 확실히 그럴지도 몰라요.
이번 녹음할 때 솔로 파트에 대해서 저는 여러 가지를 시도해봤어요 
제 플레이 스타일은 전형적인 네오 클래시컬 타입도 아니고 그게 밴드에 맞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었다는 거지요. 

YG - 또 프레이징에 관해서는 존 페트루시와 마이클 로미오의 영향을 받은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MN:저는 몇년전까지 존 페트루시에게 빠져서 그의 곡이나 솔로는 모두 기억할 정도였지요.그래서 확실히 제 솔로에는 그의 영향이 표현되어 있는 것 같아요. 
마이클 로미오도 되게 멋지지만 뭐니뭐니해도 존 페트루시는 제가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기타리스트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근데 현재는 예전만큼 빠져있지는 않아요.

YG - 그럼 지금은 어떤 기타리스트를 즐겨듣나요?
MN:글쎄.  비센테 아미고를 알고 있나요? 마드리드의 유명한 플라멩코 기타리스트인데 나는 플라멩코 기타도 플레이해서 그의 앨범을 자주 듣고 있어요. 
그가 연주하고 있는것은 플라멩코가 아니라 플라멩코 퓨전이에요. 말하자면 "플라멩코계의 팻메시니"라는 느낌이지요
그리고 좀 더 록 성향의 기타리스트로 말하자면 그렉 하우가 아닐까. 그의 기타 스타일은 쿨하다고 생각한다.정말 대단한 기술의 소유자야. 
템포도 정확하고 프레이징과 톤도 탁월해요. 그리고 에릭 존슨도 대단해요
제가 가장 잘 연주하는 기타리스트를 4명 꼽는다면 스티브 바이, 그렉 하우, 에릭 존슨, 그리고 앨런 홀스워스가 되겠지요.

YG - 스티브 바이의 이름이 나왔는데 당신은 7현 기타도 쓰고 있는 것 같아요그게 그 사람의 영향입니까?
MN:아니, 앨범에서 썼던 아이바니즈의 7현기 스타는 친구에게서 빌린거고. 'The Breath Of Horus'는 Key=D 왜 D튜닝으로 플레이를 할까 했는데 
원래 제가 D튜닝으로 플레이하는 걸 안 좋아해서. 그래서 친구들이 7현 기타를 빌리기로 한거에요. 
이 곡은 헤비하게 완성하고 싶었기 때문에 7현을 사용했어요···· 이유는 단지 그것뿐.

YG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7현을 사용한 연주는 그다지 흥미없어요? 
MN:아니, 그렇지 않아요. 사실 저도 조만간 7현 기타를 살 생각이고 단, 내가 직접 7현 기타를 구한다면
저음현에 B를 더하는 대신 고음현 A를 더하려고 해요. 
7현 기타에 관해서는 나름대로 다양하게 다른 사용법을 시도해 보고 싶어요. 

YG - 그럼 앨범에 사용된 다른 장비들에 대해서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MN:이번 앨범의 메인기타는 샤벨의 "MODEL 6" 'The Breath Of Horus'를 제외한 전곡에 이 기타를 썼어요. 그런데 앰프는 마셜, 솔다노, 레이니...와 여러가지를 썼는데 어느 곡에서 무엇을 사용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아요. 

그리고 이펙터에 관해서는 기본적인 리듬 사운드나 솔로로 딜레이나 코러스를 사용했다고 느낄까. 

YG - 그럼 처음으로 프로페셔널 앨범을 만들어보고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하시나요? 
MN:아니, 전혀요. 이번 마제스틱 앨범은 5개월 전에 녹음되었는데, 지금 다시 들어보니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몇 가지 있어요. 유일하게 만족하는 건 'I'll Shoot The Moon' 솔로 정도? 
이건 내 마음에 드는데 리듬 면에서나 멜로디 면에서 내 기타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 다만 다른 플레이에 관해서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되요.

YG - 굉장히 자기한테 엄격하시네요.
MN:근데 그게 녹음할 때보다 확실히 늘었으니까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아직 제 자신만의 사운드를 낸다고  생각하지 않고 제 자신을 분석한다면
정말 발전중인 기타리스트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더욱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 매일 연습하고 새로 발견한 기

타리스트를 들으면서 테크닉을 연마해가는 노력이 필요하죠. 사람이란 항상 배움의 과정에 있으니, 이제 이걸로 충분해 라는 생각은 없는거죠

YG -  근데 그게 각자에게 강한 의지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스웨덴에서는 그러한 자세로, 독자적인 스타일을 만드는 기타리스트가 다수 배출되고 있습니다만, 역시 그것은"나라 스타일"이 관계하고 있는 것일까요?
MN:그냥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건 여기 스웨덴은 음악적으로 풍족한 나라라는 거에요. 
지금까지 ABBA라든가 유럽이라든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그룹이 등장하고 있고 HR/HM의 세계로 말하면, 
잉베이 마름스틴이나 메쉬거 같은 밴드도 있고 그런 부분들에서 자극을 받으면서 각자 원한다면 음악학교를 갈 수도 있고, 개인교습도 받을 수 있으니 그러한 교육 시스템의 충실함이  좋은 뮤지션을 낳는데 관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스웨덴에 있으면 여러 가지 가능성을 가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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